나이차 오년 이상나는 커플입니다남자친구와는 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고,시어머니 되실 분이 혼자시라 한달에세네번 식사자리갖고 있습니다 어버이날 맞이해 둘이 30씩 합쳐60만원 가량의 선물 샀고,카네이션 대신 화분 드릴 예정입니다아직 저희 어머님 뵙기 전이라남자친구가 준비한건 없고저는 따로 미리 현금 드렸어요멀리사셔서 뵙진 못합니다 어버이날 남친 어머니랑 식사하기로 했고,제가 날것 못먹는거 어머니가 아시고갈비 먹자하셔서 알겠다고 했는데남친이 자기엄마 참치회 좋아한다고참치먹재서 알겠다고 근데 거기참치만 파냐 그랬더니참치횟집에서 뭘 더 파냐고,그때부터 기분 안좋긴 했어요. 저 회 안먹는거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입니다.그날밤에 어머니께서 전화오셔서참치 안좋아하신다고 갈비먹자고그러시길래 정말요? 이러면서그냥 알겠다고 ..
남친이 민폐대왕입니다.실수를 하루에도 너무 많이 해요.같이 뭐 예약하기로 하면잘못해서 돈 떼이게 하고요.울 집오면 그릇이나 장식품 건드려서많이 깨여, 일부러가 아니라, 실수로요.식당가면 음식이나 그릇 잘 떨어트려요.근데 뻣뻣해서 사과도 잘 못하고제가 대신 사과해요.커피숍 가면 지나가면서옆 테이블 노트북을 떨어트려요. 그게 보이지도 않는지어떻게 건드리는건지도 모르겠어요상대가 화난게 빤히 보이는데또 뻣뻣히 있어서 제가 대신 사과해요. 제 옷 같은것도 의자에 걸어놓으면떨어트리는데 그걸 주우면 될건데아무생각없이 의자로 직직 그어서니트같은걸 째고요.식탁 의자중 하나도 식탁에 발 올리고뒤로 까딱? 까딱? 하는거?그거 하다가 뒤로 짜빠져서 등 받침부분 부숴먹었어요. 울 집 와서 비싼 팩 같은걸 한다고 해서하라고 했는..
안녕하세요 익명으로 조언 들어보고싶어고민하다가 글씁니다.시댁에서 미리 재산 상속받은 상황에재분배 말이 나왔어요우리몫 재산이 많이 올라서 남편도아주버님네 보기 미안하대요남편은 2남중 차남이에요 2003년도에 아버님이 갖고계시던땅이 아파트 부지로 들어가면서보상을 받으셨어요아주버님 남편 둘다 20대에 미리상속을 받았어요아주버님, 남편 명의로 아예 받은거에요아주버님은 그 아파트 분양권을아버님이 사주셨고(분양잔금도 아버님이 납부)남편은 서울에서 갓 취직했던때라자취하던 원룸 말고 아주버님 해주신만큼18평 아파트 전세를 구해주셨어요아주버님은 2006년도에 결혼해 분양아파트입주, 저흰 그 다음해 2007년도 결혼이에요 둘다 결혼자금으로 지원받은 금액이1억 8천선으로 몇백 차이안나게 받았어요차이가 있다면 아주버님네는 분..
안녕하세요 저는 영국인 아버지와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어요아빠쪽을 많이 닮아 서양인의 외모에가깝지만 쭉 한국에서 산 한국인이예요 결혼한지 이년됐구요처음부터 시누는 속눈썹이 지네같고징그럽다 눈이 쑥 들어가서 해골같다피부가 서양인들처럼 건조해보구안좋아보인다 기미많다 등등외모지적을 많이했었는데요 저 그때마다 웃어 넘겼어요대꾸해주거나 발끈하면 약점이라생각하고 더 놀리고 욕하고 할까봐요난 그런얘기해도 아무렇지않다~이런걸 보여주고 싶었던거 같아요 제가 근데 오늘시어머니 댁 놀러갔다가 집에 가려는데남편이 차를 다른곳에 대 놓아서차를 가지러 갔고 저는 아파트 입구에서시누랑 친구들로 보이는 일행 3명과마주쳤어요 인사했더니 그분들이누구냐면서 외국인이냐 예쁘다뭐 이렇게 말했어요 그래서 감사하다고 하려고하는데시누가 야 ..
남편이랑 결혼 날짜 잡기 3개월 정도동거를 하고 결혼 했어요. 결혼식 전 같이 살때는 아침 안먹고7시 일어나서 출근 준비하고출근하기 바빴었죠. 3개월 동거후 결혼식 올린후엔된장찌개 보글거리는 소리와 냄새 맡으며집에 들어오고 싶다길래 저녁쯤이야~~~먹고 싶다는 메뉴로 나름열심히 레시피보며 만들었어요. 어느날 부턴가아침밥먹고 출근하고 싶다길래아침을 차려주니까 하는말이 아침에 밥냄새 맡으면서 일어나야하는거라며ㅠ 아침에 갓지은 밥이아침밥인데 전날 저녁에한 밥과 국이아침상에 올라온거냐고 타박하더라구요. 처음부터 전업은 아니였지만 그래도나름 맞춰주려고 노력은 했었어요. 저녁밥은 저녁만 먹는거고다음날까지 국이랑 반찬이 있다는건상상도 못할일이라고ㅠ밥은 그때그때 먹을때 하는거지누가 엊저녁 먹었던 밥을 아침에도 먹는거냐며..
제 상식에서 이해가 안가서 여쭤봅니다. 정확하게 말해서처녀.총각은 결혼 안한 남,여를 칭하는거 아닌가요?몇년전 친한 언니가 40이 넘도록결혼 안한 친구가 있다며미술 전공하고 공예 공방 사업 해서 참하다고괜찮은 남자 소개 시켜달라해서 신랑 아는 형님 중지방에서 사업체 운영하시면서돈도 많이 버셨고 성격도 좋은 형이계신다해서 소개해줬어요.그러곤 잊고 지냈는데 쭉 잘 만났는지몇년 만나고 결혼 이야기 오가다가일이 터졌네요. 여자가 이혼녀였네요.저도 시집안간 언니로 소개받았고사장님도 이혼녀나 외국여자 싫어서혼기가 차도 그냥 혼자 사실려는거소개해드린건데 중간에서 너무 난처합니다. 일터지고 그여자 인스타 가봤더니 가관이네요.결혼 안해본 순수한 여자인척하고맨날 어마 집에 밥 얻어먹는 시집안간철없는 딸 강조하면서 인스타에..
남편하고 같이볼께요. 결혼 9개월차 신혼부부 입니다.남편이 저 모르게 제이름으로 시어머님께매달 80만원씩 드리고 있었네요. 여기까지만 보면 고마운거죠? 근데 반전은 남편개인돈으로 드리는게 아니라,정말 제돈으로 저 모르게 드리고 있었어요.저희는 남편이 돈관리를 하고 있고매달 360만원에서 제 용돈 60만원빼고남편한테 다 입금해줘요(남편 310만원에서 -60만원 빼고 250 ,제돈 + 300 = 550으로 저축 생활비 공과금 다 처리함)제가 워낙 돈을 잘써서 결혼전 돈관리는 남편이하기로 합의했고, 처음 3달까진 제가 확인했어요.근데 어머님 용돈주는건 꿈에도 몰랐네요. 토요일 저녁에, 어머님께서 저한테 운동을 배우고 싶다며,용돈을 100만원으로 올려주면 안되겠냐 라는문자를 받고 그제서야 알았네요.열받아서 따지..
신랑보여줄거에요 저는 8시까지 출근이고 신랑은 9시까지에요퇴근시간은 같습니다.맞벌이 이지만 별다른 약속이나 일이 없으면저녁은 국끓여서 차려줍니다. 결혼초에 회사에서 무슨 소릴 들었는지아침밥 안먹는다던 사람이 결혼하면다들 총각때 밥 안먹다가도 아침밥 먹는다더라는얘길 하길래 걍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말라고남자들은 아침밥 얻어먹을라고 결혼하냐고잔소리하고 넘어갔는데 오늘 아침"ㅇㅇ형네 형수는 여섯시에 일어나서 밥차려 준단다"라는 얘길하는데 확 승질이 나네요 말 자체에 비교가 섞여있는것도 그렇고그래서 뭐 나도 그렇게 하라는건지아침에 준비하고 나오느라 바쁜데 그런소릴 하네요지나 내나 몇분이라도 더 잘려고 겨우 일어나는 처지에...그럼 저녁에 해놓은거 자기가 챙겨먹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나는 뭐 비교할 사람 없어서 안..
안녕하세요친구들에게 고민상담하니..보는사람이 많은 여기에 올려보라하네요.부모님께 말씀드리자니 화내실거 같아익명의 힘을 빌어 씁니다.편하게 쓸께요. 나이도 둘다 30넘고 일년반 사귀고결혼얘기 오고가서 상견례 일정을 잡기로함.평소 남친은 자기부모님은 결혼은 전적으로본인에게 맡기니 부모님들의 의사만 물어보고최대한 간략,간소화 하면 될거라고했음.(자기형 결혼때도 그랬다면서)이건 미리 얘기했었음. 아무튼 각설하고양가 부모님께 날짜 물어 상견례 일정 잡기로 함.남친 어머님이 상견례전 날 먼조 보고싶다 했다함. 뭐 간소화라고해서 상견례 바로 하려고 했는데상견례전 각 부모님집 인사 드리는거당연한거라고 생각하고 서로집에 인사먼저 드리기로 함. 우리집 근처 와 외식하고 인사했고간략 간소화 이야기도 부모님께 다 말씀드림.얼..
저는 두 새언니를 둔 손아래 시누 입장입니다. 저희 집안 원래 분위기가 좋지는 않았습니다.새언니 둘이 사이가 안좋아서요.그렇다보니 집안 전체가 좀 어색해지더라구요. 오빠 둘이 2살밖에 차이안나는데,큰오빠는 연하와 결혼, 작은오빠는 연상과 결혼하다보니큰새언니가 작은새언니보다 나이가 어린데무려 8살 차이입니다 ^^;;; 저도 작은 오빠랑 2살 차이나는데큰새언니는 저보다도 어려요. 처음부터 언니들끼리 기싸움이 장난 아니었어요.사실 제 의견을 살짝 보태면 나이어린 큰새언니가좀 너무해요. 아무리 큰새언니가 손위라고 해도 나이가 한두살도아니고 8살이나 차이나면 그에 맞는 대우를동서한테 해줘야한다고 생각하는데,내가 형님인데 니가 어쩔거야 라는 마음이 행동과표정이 느껴집니다. 좀 예의없게 대하는게 보여요. 나라도 8살..
전 둘째임신 12주이고요 동서도 12주예요 참 신기하죠? (혼전임신함) 문제는 이게아니고..... 동네에 산부인과 3곳이 있는데 저는 차로 50분정도 걸리는곳에 다니고있어요 이유는 아무래도 동네 산부인과다보니 초음파 사진 화질도 살짝 마음에안들고 병원시설&산후조리원도그렇고.. 그 리고 첫째도 지금 둘째다니는곳에서 낳았어서 다니고있어요 최근에 동서가 저한테 건낸말이 언니는 어디 병원다니냐 였습니다 (제가 언니라 부르라했어요 형님~ 동서~ 하기엔 너무 오글거린..ㅎ) ㅇㅇㅇ산부인과 다닌다고 하니 멀지않냐며 자기는 동네에있는 병원에다닌다고 그래서 제가 멀어도 진료나 설명잘해주시고 초음파사진도 선명해서 그리고 첫애도 거기서낳았다 하니 같이 다니재요 그래서 오케이했죠 같이다님 좋잖아요 근데 알고보니 저희남편차로 ..
일단 음슴체 양해 부탁드립니다. 결혼 3년차 1,2살 연년생 남매 키우는 서른둘 애엄마임. 첫애 생기고 나서 직장을 그만둬서 전업주부임. 원래 남편은 집에 꼬박꼬박 들어왔었음. 근데 무시하기 시작하기 6개월쯤전에 고향친구가 우리 동네로 이사온 후부터 밖으로 나돌고 항상 늦게 들어오기 시작함. 바람 아니냐고 하는 분들 계실텐데 일단 그건 아님. 남편은 항상 놀러갈 때마다 친구123과 노는데, 내가 외도 의심돼서 은근 철저히 확인해봤는데 바람은 아니었음. 고향친구 1이 이사온 후 부터 좀 거리두고 지내다가 갑자기 똘똘 뭉친거임. 이 고향친구1이 남편친구들 무리의 중심같은 사람이라 멀어졌던 무리를 다시 뭉쳤나봄. 암튼 맨날 일마치고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게임방가고 주말엔 캠핑가고 아주 집에 들어오질 않음. 여기..
안녕하세요 3년 정도 연애하고 내년 봄에 식올릴 예정이었던 평범한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전 파혼합니다. 물론. 이것말고도 다른 자잘한 이유는 많지만 정말 솔직하게 말해서 식탐문제가 제일 컸습니다. 다른건 다 참아도 드럽고 치사하게 먹는걸로 빡치게 만드는 남자와 제 남은 삶을 함께한다는것은 미친짓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고 결국 일이 이렇게 됐네요. 아무튼 막상 글로 옮기려니 다 생각은 안나지만 짤막 짤막하게 에피소드 전해드립니다. 음슴체 ㄱ1. 굽* 치킨 계란 굽*치킨 오리지널(?) 시키면 구운계란이 한개만 딸려나옴 치킨왔다~하고 손씻으러 간사이 지가 까서 다쳐먹고없음 이새끼랑 사귀고 나서 굽*치킨 구운계란 단한번도 먹어본적없음 한달에 한두번꼴로 매달 시키는데도. 물론 그거부..
아내 아이디로 글 올립니다. 다른내용 다 생략하고 딱!!!! 식사관련 내용만 올립니다. 댓글 같이 볼거니 꼭 댓글들좀 부탁드려요ㅠㅠㅠㅠ 처형이 밥 먹을때 너무 더럽게 먹습니다. 몇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파김치-최소 2-3개는 들었다 내려놨다 해야함. 하나 먹고 나면 김치통의 위쪽 절반 이상부분의 파김치들이 누워있는게 아니라 서있음. 삼각형모양...(?)이라고 하시면 이해하시려나. 쌈장- 고기먹을 때 쌈장을 먹을만큼 덜어먹는게 아니라, 고기와 버섯을 집어서(이것도 접시에서 이거 저거 집었다 놨다 뒤적뒤적 후...) 기름 뚝뚝 떨어지는 채로 쌈장통에 찍어먹음......뒷사람은 어떻게 먹으라는건지 회-난 살다살다 회도 뒤적거려먹는사람 처음 봄..ㅠㅠ.. 하나를 집은 다음 옆에 회들은 대체 왜 휘적거린다음에..
저는 27살 4년차 평범한 직장인 여자입니다. 그 쓰레기같은 개자식은 직업군인 부사관입니다. 1달에 1번 만났지만 그래도 알콩달콩 4년동안 연애를 해왔고 양가부모님 인사를 남겨놓은 상태입니다. 내년으로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고 지역적인문제로 자주 다투었지만 저는 당연히 결혼할 줄 았았지, 잠수로 이별을 맞이하고 다음날 카톡프사에 딴년사진으로 바람이란걸 알줄 몰랐습니다. 억울합니다. 너무너무 억울합니다. 그래서 부끄럽지만 하소연할곳이 없어서 이렇게 글씁니다...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글에서는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아...아직까지도 그자식이 돌아와서 미안하다 하길 바라는 제가 너무 싫습니다... 그 개자식은 내가 첫연애였음 카페가서 주문도 할줄몰라, 기념일이 뭔줄도 몰라, 여자마음도 몰라, 그래도 사람이 착..
간단히 음슴체갈게요. 39살 결혼 11년차에 10살 아들하나 키우는 워킹맘임. 남편이란 작자는 말 그대로 남의편이고(특히 시가) 나보다 한살 연상. 남편은 결혼하고 지금까지 토요일은 낚시를 즐기러 다니고 생 활비는 정확히 150만원을 내놓음. 아이 키우며 전업하던 3년을 제외하고 나 역시도 생활비 150만원을 내놓고 공동 생활비로 나름 저축하며 아등바등 살고 있는 상황. 그간 남편은 평일엔 야근 주말엔 지 낚시 스케줄로 가족과 시간을 갖은 건 정말 11년 통들어 날짜로 계산하면 6개월도 채 되지않을 정도이며 하나밖에 없는 아들 생일도 당일날 아침까지 알려주지않으면 술쳐먹고 늦게들어오는 게 다반사인 인간임. 상황이 이렇다보니 아이와의 애착형성은 아예 안되어있다고 보면 됨. 그래도 왜 여태 참고 살았냐 묻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