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결시친-이혼한 돌싱 남녀가 처녀총각 인가요?

제 상식에서 이해가 안가서 여쭤봅니다.

 

정확하게 말해서

처녀.총각은 결혼 안한 남,여를 칭하는거 아닌가요?

몇년전 친한 언니가 40이 넘도록

결혼 안한 친구가 있다며

미술 전공하고 공예 공방 사업 해서 참하다고

괜찮은 남자 소개 시켜달라해서

 

신랑 아는 형님 중

지방에서 사업체 운영하시면서

돈도 많이 버셨고 성격도 좋은 형이

계신다해서 소개해줬어요.

그러곤 잊고 지냈는데 쭉 잘 만났는지

몇년 만나고 결혼 이야기 오가다가

일이 터졌네요.

 

여자가 이혼녀였네요.

저도 시집안간 언니로 소개받았고

사장님도 이혼녀나 외국여자 싫어서

혼기가 차도 그냥 혼자 사실려는거

소개해드린건데 중간에서 너무 난처합니다.

 

일터지고 그여자 인스타 가봤더니 가관이네요.

결혼 안해본 순수한 여자인척하고

맨날 어마 집에 밥 얻어먹는 시집안간

철없는 딸 강조하면서 인스타에 써놨던데

싹 다 거짓말이었네요.

 

친한 언니 믿고 괜찮아보여서

소개해줬다가 난리났어요.

 

언니도 몰랐대요.

대학도 다른학교 나오고

30대 후반에 다시만난 동창이었고

자기 입으로 싱글, 노처녀라고 돈좀 있고

능력있는 남자 입에 달고 다니며

소개시켜 달라길래 신랑 아는 형님들

많으니 저한테 말해봤던거랍니다.

 

그여자는 오래전에 이혼한거고

지금 결혼 상태가 아니니 노처녀 맞답니다.

요즘 다들 그런다고 뭐가 문제냐네요.

그 여자한테 보내주려는데 정말 요즘

돌싱을 노처녀.노총각 이라하나요??

신랑하고 그 형님하고 알고지낸지가

14년인데 이 일로 어색해지고

형님 연락도 안받으신다고 좀전에 들어와서

심란해하기에 여쭤봅니다.

 

그 여자말대로 요즘 이혼녀를

노처녀,처녀 라고 하나요?

 

이여자 어떻게 법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까요?

지금 한사람을 엉망 만들어놓고

평화롭게 인스타에 뜨개질 이며 강아지며

뭔 강좌를 하는지 사진 자랑에 열중이네요.

 

사장님이 명품백에 뭐 사다준것도 자랑질 쩔고

이혼녀 주제에 처녀라 거짓말하고

많이도 받아 챙겼네요.

볼수록 승질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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