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하지 않고 예적금에 돈을 묵혀두는 것은 현금 가치 하락과 함께 돈이 녹아내리고 있는 것과 같다"는 전문가의 말은 맞는 말입니다. 다만 녹지 않게 지키려고 시작한 투자로 인해 녹아내리는 현금 가치 이상으로 손해를 보는 것이 문제이지요. 최근 국내 개미들 사이에는 '홍반꿀'이라는 용어가 화제입니다. 이는 '방송인 노홍철이 투자하는 종목과 반대로 가면 꿀이다'라는 뜻인데요. 웹 예능 채널을 통해 공개한 노홍철의 13년 투자 인생이 험난했기 때문. 센스 있는 입담과 남다른 텐션으로 타고난 연예인처럼 보이는 노홍철은 사실 연예계 활동을 계획하거나 꿈꾼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일찍이 경제활동에 눈을 떠서 대학시절 창업에 도전했는데, 막연히 '사업가가 되겠다'라는 꿈을 가지고 동대문 상인회에 가입해서 장사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