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진 양재웅 의사형제의 놀라운 연봉과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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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국내 최초 정신과 의사 형제 양재진, 양재웅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의사 형제를 둔 어머니의 남다른 교육방식과, 학력, 연봉 등 네티즌들의 관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재진 양재웅 형제는 진병원 대표원장 자리에 있으며 방송인으로서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재웅은 인기 프로그램 '하트 시그널' 1,2,3의 고정 패널로 출연자들의 연애심리를 정밀하게 추리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날 방송에서 김용만은 “형제인데도 둘의 색깔이 완전 다르다. 그야말로 극과 극이다. 동생 양재웅 쪽이 연예인 같다”며 너스레를 떨며 양재웅 양재진 형제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민경훈은 유일하게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양재진이 고정 출연 중인 ‘동치미’라면서 “양재진이 해주는 말들이 주로 와 닿는다”라고 했습니다. 이에 양재진은 “‘동치미’를 보나? 어머님들이 보는 프로그램인데”라며 놀라워하면서도 “요즘엔 ‘애로 부부’에도 출연하고 있다”라고 적극 추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MC 송은이는 "두 분 다 의대를 간 걸 보면 공부를 굉장히 잘했을 때 어머니의 특별한 교육법이 있었냐"라고 질문했는데요. 이에 형 양재진은 "풀어 놓고 '난 널 믿어'라는 무한 신뢰가 있었다. 내가 사고를 칠 때도 '엄마는 너를 믿는다. 항상 제자리로 돌아올 거다'라고 말씀해주셨다"라고 어머니의 교육법을 전했습니다.

 


MC 김희철이 "학생들은 학교 가기 싫다는 이야기 많이 하잖나. 그때는 어떻게 반응하셨나"라고 묻자 동생 양재웅은 "그건 내가 많이 했던 말이다. 엄마는 그냥 '가지 마'라고 하셨다.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형과 누나는 이미 대학생이었다. 그래서 나도 마인드는 대학생인 줄 알았다"라며 자체 휴강했던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공부도 하고 싶은 거 하면 되는 줄 알았다. 그래서 성적이 점점 떨어졌는데 어머니는 공부 재촉을 안하셨다. 당시 공부에 대한 흥미가 정말 없었던 나를 데리고 전주로 내려가셨다. 거기서 아무 생각 없이 시험을 봤는데 성적이 잘 나오기 시작한 거다. 그래서 다시 흥미에 생긴 거다. 어머니는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신 것 같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자식을 100% 믿어줄 수 있는 어머니의 모습이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두 형제가 같이 정신과를 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묻자, 이에 양재진은 “고등학교 때 친구들한테 상담을 해줬는데 재밌더라. 그때부터 겉멋이 들어 ‘프로이트의 정신 분석 입문’을 다 읽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양재웅은 “제가 중학교 때는 형과 누나가 독립한 뒤였다. 그때부터 어머니가 아버지로 힘든 것을 저한테 얘기하셨다. 어머니의 고민을 상담해드렸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형제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진병원은 전국 최초 보건복지부 3회 연속 알코올 전문병원으로 지정 되었으며, 알콜중독을 주로 치료합니다. 양재진은 진병원, 양재웅은 W진병원을 맡고 있는데, W진병원은 여성 전문 병원이라고 해요. 같은 병원에서 성별만 나눠서 치료 중이지 과목은 똑같습니다.
 

특히 W진병원은 국내 최초 여성 알코올의존증 치료 전문병원으로 여성 환자들이 입원 치료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도록 전문 인력과 각종 시설을 특화시켰다고 합니다. 즉 여성 환자들의 특성을 적극 반영, 프로그램과 의료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습니다. 
 

방송 여파 때문에 진병원 홈페이지는 현재 일일 데이터 전송량을 초과하여 사이트가 차단 된 상태입니다. 방송에서 보여준 MC들 심리상담에 병원의 관심도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양형제는 이날 '옥문아' 멤버 중 상담이 필요하다고 느낀 사람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에 양재진은 "마음 치유는 누구나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옥문아'를 몇 번 봤는데 내 눈에 띄는 건 민경훈"이라며 "민경훈은 '아는 형님'이나 '옥문아'에서도 동화되지 않는 사람인 거 같다"라고 답했습니다. 양재웅도 "섬 같은 느낌이다. 근데 고립된 느낌인데 눈빛은 따뜻해서 놀랐다"라고 말했고, '외딴섬'이라는 표현에 민경훈은 "충분히 이해한다. 혼자 있는 거 좋아하고, 여행도 혼자 가는 거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양재웅은 '옥문아' 멤버 중 상담이 필요한 멤버로 김희철을 꼽았습니다. 그는 "응원하고 싶은데 약간 염려되기도 한다. 굉장히 톡톡 튀고, '어떻게 저런 애드리브를 할까' 싶다. 근데 김희철이 갖고 있는 충동성이 김희철의 매력을 살리는 건데 충동성 이면에는 공허함이 따라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근데 충동성을 깎자니 그럼 김희철의 매력이 떨어질 거다"라며 "본인도 고민 아닌 고민을 나이 먹으면서 점점 더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양재진은 "보통 저렇게 공허함 느끼는 분이 일 끝나고 술과 이성으로 공허함을 푸는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자 김희철은 "뒤에 한 말은 빼 달라. 우리 어머니가 보고 있다"며 울컥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이날 양재진-양재웅 형제는 즉석에서 자화상을 그리게 하며 멤버들의 정신 분석 테스트를 진행했는데요. 가장 먼저 김희철의 자화상을 본 두 사람은 "김희철이 제일 특징적이다. 눈도 크고 입도 열려 있다. 소통의 욕구 같은 게 있는 거다. 소통에 자신 있기도 하고, 자신을 드러냄에 있어 거침없는 모습이 있다. 머리숱도 굉장히 많은데 성적인 에너지와 욕구 같은 걸 표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김희철의 강한 자기애를 강조하며 "관심에 대한 욕구가 굉장히 강하다"며 "저런 욕구가 있으니깐 스타가 되는 거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희철은 "내가 너무 좋다. 난 제일 속상한 게 나에게 키스를 할 수 없다는 게 너무 속상하다"며 자기애 끝판왕의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이를 들은 양재진은 "누구를 나 이상으로 사랑하기가 힘들지 않냐. 그래서 짧게 자주 바꿔가면서 만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당황한 표정으로 "그랬었는데..."라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 양재웅은 송은이의 자화상에 대해서는 "성적 욕구가 충만하고 에너지가 높다는 느낌이 든다. 또한 소통에 대한 확실한 의지나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고, 양재진도 "이성에 대한 욕구는 분명히 있는데 그걸 표현하는 걸 굉장히 불편해할 가능성이 크다"며 "못 이기는 척 넘어갈 정도로 적극적인 대시를 하는 남자가 있어야 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송은이는 "진짜 적극적이면 만나긴 했다"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이한 그림체로 눈길을 사로잡은 민경훈은 "난 얼굴 형태를 급하게 그린 거다"라고 적극적으로 해명했고, 이에 양재웅은 "앞서 굉장히 섬 같다고 했는데 민경훈이 누구랑 가까워지면 완전히 경계가 허물어질 수도 있겠다. 그래서 본인도 그게 두려워서 경계를 억지로 만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습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멤버들의 성향을 정확히 맞추면서 정신과 의사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준 양재진 양재웅 형제는 1974년생, 1982년생으로 무려 8살 차이가 납니다. 결혼 여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두 사람 다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들의 연봉은 알려진 바 없지만, 이전 방송에서 양재진이 페이 닥터 시절에 1500~1800만원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는 입원 병동까지 있는 큰 대형병원 원장으로 억대의 연간 수입을 벌어 들이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병원과 W진병원은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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