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이 유재석과 강호동 사이에서 불거진 불화설을 직접적으로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강호동이 진행 중인 네이버 NOW. 예능 라이브쇼 ‘걍나와’에 이수근이 출연했는데요.
이날 이수근은 ‘1박 2일’ 때 강호동에서 맞은 에피소드와 연예대상 수상소감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불화설에 대한 해명을 시작하였습니다.
4 출처 : KBS <1박 2일>
제일 먼저, 이수근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해남 편에서 병풍 뒤에서 강호동에게 맞은 에피소드를 설명하였습니다.
이수근의 장난에 열이 받은 강호동이 이수근을 병풍 뒤로 데려간 것인데요.
이 모습을 발견한 이승기가 ”병풍 치워!”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시켰습니다.
7 출처 : 네이버 NOW.
그런데 이수근은 이 날 ”맞지 않았고, 때리기 직전에 도망 나온 거죠”라고 강호동이 자신을 병풍 뒤로 데려간 건 ‘캐릭터 컨셉’임을 보여주었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그는 ”실제로 맞고 살았으면 이 자리에 어떻게 있겠어요”라며 강호동의 이미지를 감싸주었습니다.
이수근과 강호동이 싸우고 있다는 장면 또한 이수근이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제가 선배님을 째려보고 있대요.”라고 말하기도 했죠.
이승기가 분노하려는 강호동의 손을 잡으며 싸우지 말라고 말리고 있다는 이 사진의 정체는 거짓이었습니다.
이수근은 이 사진 한 장 때문에 ”강호동 이수근 불화설이 실제 기사화까지 됐다”고 발언했습니다.
이 사진은 이수근이 강호동이 있는 쪽으로 걸어가려다가 포착된 장면이라며, 그 당시 상황을 실제로 구현해냈는데요.
그 후에, 네이버 지식인에 ”연예 대상에서 이수근 수상소감할 때 강호동 빼고 얘기한 거요. 왜 그런 거죠?”라고 올라온 질문을 해명하였습니다.
이수근은 그날, ”이 모든 영광을 강호동 선배님께 드립니다. (라고 마지막에) 역대급으로 멋지고 말하고 싶었다.”며 스태프가 빨리 끊으라는 제스처를 보고 당황해 감사하다는 멘트로 끝마치고 내려왔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과의 불화설에 대해서는 ”이수근과 유재석은 케미가 안 맞나요?”라는 지식인 질문에 이수근이 ”해보질 않았는데 어떻게 알아요?”라고 반응해 이슈가 되었습니다.
유재석과는 10편이라도 한번 해보고 싶다고 말해,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유재석과 이수근이 정말로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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