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않고 신승훈과 실버타운 가고 싶다는 50살 최강 동안 연예인

선화 예술 중고등학교를 거쳐 이화여대 무용과를 나온 대한민국의 배우 겸 방송인 박소현 은 초등학교 때부터 발레를 전공해서 대학 시절 국내외 무용 콩쿠르 입상에 심지어 국내 최고 발레단인 유니버설발레단 입단까지 했으나, 지난 1992년 이화여자대학교 무용 공연 중에 넘어지며 다리가 자신의 몸에 깔리는 부상을 입게 됩니다.

다리가 자기 몸에 깔렸다고 하니 별것 아닌 부상 같아 보이지만, 격렬한 발레 무용 도중 벌어진 상황이라 다리뼈가 으스러지고 갈비뼈가 골절된 큰 부상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박소현의 몸무게가 39kg이었다고 하는데, 박소현의 체중이 조금만 더 나갔더라면 아예 다리를 영영 못 쓰게 될 수도 있었던 끔찍한 상황이었다고 하네요.

‘TV가 다 못 담았다’ 여배우 실물 느껴지는 근접 사진. JPG

‘TV가 다 못 담았다’ 여배우 실물 느껴지는 근접 사진. JPG

초등학교 때부터 발레를 전공, 이화여대 무용과를 나온 박소현

'200만원→1억 5000만원' 하루아침에 몸값 75배 뛰었다는 댄서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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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은 부상에서 회복되면 발레단으로 돌아갈 생각이었지만, 병원 다니던 와중에 잠깐 알바로 생각한 방송일이 부상 치료가 불가능해지면서 본업이 되었고, 이후 각종 프로그램에서 리포터로 활동하던 중 관계자의 눈에 띄어 지난 1993년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배우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내일은 사랑’은 대학생들의 캠퍼스 라이프를 그린 청춘 드라마로 이병헌이 스타가 되는 발판을 만든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박소현은 이병헌의 여자친구 역을 맡았던 고소영이 13화 만에 중도 하차를 한 덕에 국문과 93학번 한혜빈 역으로 뉴 페이스로 투입되어 데뷔하자마자 스타덤에 오르게 됩니다.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하자마자 스타덤에 올랐던 박소현

 

하지만 이후 박소현은 드라마나 영화배우보다는 SBS ‘충전 100%쇼’, ‘호기심 천국’,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프로그램에 메인 MC로 출연하며 전성기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 되고, SBS 파워 FM ‘박소현의 러브게임’, MBC 에브리원 ‘비디오 스타’ 등등 라디오와 TV를 오가며 현재도 각종 교양, 예능 프로그램의 MC로 더욱 기억되는 인물입니다.

특히 SBS TV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남자 MC 임성훈과 함께 파일럿 시범 방송이 처음 나갔던 지난 1998년 5월 6일부터 현재까지 무려 20년 이상 그 모습 그대로 출연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지난 2018년 9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무려 1000회 방송을 내보냈는데요, 임성훈과 박소현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1회에서 지금까지 한 프로그램의 메인 MC를 계속해온 케이스이고, 메인 MC를 맡고 있는 임성훈과 박소현 모두 첫 방송부터 20년 이상 단 한 번도 지각을 하지 않았을 정도로 박소현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년 이상 ‘세상에 이런 일이’ MC를 맡고 있는 박소현

위의 ‘세상에 이런 일이’의 첫 방송에서부터 500회, 800회, 1000회의 관련 사진에서도 눈치를 채셨겠지만, 여자 연예인 중 동안 연예인이 많다고 하지만 그중에서도 최강 동안 여자 연예인을 하나만 꼽으라고 하면 바로 이 분, 방송인 박소현이 아닐까 싶은데요. 1998년 첫 방송의 모습과 2018년 1000회에서의 모습이 거의 차이가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동안입니다.

박소현의 나이가 몇 살이냐구요? 놀라지 마십시요. 박소현은 1971년생, 그것도 생일이 2월 11일로 빠른 1971년생, 올해로 50살 돼지띠입니다. (동료 MC인 임성훈이 올해로 72살 막강 동안이라 더더욱 놀랍긴 하지만, 일단은 박소현의 동안에 집중하기로 하겠습니다!)

 

게다가 지난 2018년 ‘비디오스타’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박소현은 얼굴도 젊음을 그대로 유지하는 동안이지만, 몸무게가 늘면 과거 발레를 할 때 입었던 무릎 부상이 수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 불가피하게 지난 20년 동안 44 사이즈를 유지한 덕에 동안 외모가 더 막강해 보이는 점도 없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연예인 최강 동안 박소현

방송인 박소현의 결혼이 화제가 되는 것은 별다른 이유가 아닙니다. 최강 동안이라 나이를 들으면 화들짝 놀라고, 당연히 그 나이 동안 도대체 이 사람은 결혼은 한 거야, 안 한 거야, 못한 거야, 사귀는 사람은 있었느냐 등등의 궁금증인데요.

 

결론적으로 박소현은 현재 미혼이고 과거에도 미혼이었습니다. 지난 2011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김원준과 함께 가상 커플로 나와서 두 사람 진짜 사귀는 거 아니냐, 결혼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 적은 있지만, 두 사람 모두 박장대소를 하고 만, 그저 10년 이상 오래 알아서 친한 2살 차이 누나 동생으로 귀결이 된, 이제껏 그 흔한 열애설 한 번 없었던 연예인이 박소현이었습니다.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했던 박소현과 김원준

물론 박소현이 그간 결혼을 하기 위해 이런저런 시도를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소개팅을 받아 봤는데, 대기업에 다닌다고 했던 남자가 공금횡령 전력으로 징역형을 산 전과자에 이혼남이었던 황당한 일도 있었고, 여자 연예인과 일반인 남자의 맞선 과정을 담은 예능 ‘골드미스가 간다’에 출연 괜찮은 남자를 만나면 결혼해버려야지 했던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도 인정하듯 남자에 크게 관심이 없는 성격이고, 연애에도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았던지라, 남자를 만나도 취향 차이니, 성격 차이니 뭐 이런저런 이유로 연애로는 연결이 잘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죽했으면 저녁 라디오 프로그램을 15년 이상 진행해 올 수 있었던 것도 술자리나 연애에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 가능했지 않겠느냐고 스스로도 분석을 내리고, 지난 2015년 ‘라디오스타’에 출연 당시 또래 남자 친구인 신승훈과 친한데 그냥 친한 사이냐는 MC의 질문에, 신승훈과는 어떻게 잘해봐서 백년해로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장가 못 가게 해서 노후에 실버타운이나 같이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솔직히 더 많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더랬습니다.

신승훈 장가 못 가게 해서 실버타운 같이 들어가고 싶다는 박소현

 

지난 2020년 7월 28일 방송인 박소현은 10년 전 찍은 프로필 사진 컷과 같은 컨셉의 사진을 찍어 공개해서, 시간의 흐름이 믿기지 않는 최강 동안 미녀, 뱀파이어 비주얼을 다시 한번 과시하기도 했는데요.

근데, 정말이지 이렇게 날이 갈수록 업그레이드된 사랑스러운 매력이 가득한데 도대체 왜 연애는 하지 않는지 모르겠네요. 어서 빨리 연애 소식도 좀 전해주셨으면 싶네요.

10년 전 프로필 사진에 비해 하나도 늙지 않은 최강 동안 연예인 박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