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가장 잘 한 일은 결혼 안 한 것이라는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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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완선은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고의 여성 아이돌 댄스 가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혹시 지금 ‘불타는 청춘’의 고정 멤버 아니냐는 정도로 알고 계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지난 1990년대 초반 가수 김완선은 입지는 그야말로 여자 가수들 중에서의 부동의 인기 원톱이었는데요. 가수 김완선의 러브 스토리와 결혼관, 현재 근황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TV가 다 못 담았다’ 여배우 실물 느껴지는 근접 사진. JPG

 

‘TV가 다 못 담았다’ 여배우 실물 느껴지는 근접 사진. JPG

영화나 드라마 속 장면으로 보아도 ‘헉’ 소리 나게 예쁜 여배우들을 실제로 보면 어떤 느낌일까요? TV가 실물을 전부 못 담는 목격담이 우후죽순인데요. 오늘은 TV로 보아도 예쁘지만 실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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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원→1억 5000만원' 하루아침에 몸값 75배 뛰었다는 댄서의 과거

 

'200만원→1억 5000만원' 하루아침에 몸값 75배 뛰었다는 댄서의 과거

아이돌 멤버 같은 미모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댄서가 이제는 그 실력을 인정받고 실력파 댄서로 거듭났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에 가장 핫한 댄서, 바로 노제(no:ze, 본명 노지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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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고의 여성 아이돌 댄스 가수 김완선

가수 김완선은 지난 1983년 인순이와 리듬터치의 백댄서로 연예계에 들어와, 1986년 겨우 17살의 나이에 1집 ‘오늘밤’을 발표하며 단박에 가수로 자리를 잡습니다. “어둠이 무서워요~”라는 노래 가사로 유명한 타이틀곡 ‘오늘밤’이 수록된 1집 앨범은 신인 가수의, 당시로서는 드문 댄스 음반이었음에도 김완선이라는 화제성 하나만으로 3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성공적인 출발을 하게 되는데요.

 

이후 ‘한국의 마돈나’라는 수식어를 단 김완선은 소포모어 징크스 없이, 1년 후 낸 2집 역시 ‘리듬 속의 그 춤을’, ‘나 홀로 뜰앞에서’ 등의 노래를 히트시키며 인기를 끌었고, 1988년 3집에서는 랩이 들어간 곡을 한국 최초로 음반에 실은 가수였다는 기념비적인 발자취를 남겼고, ‘기분 좋은 날’을 히트시킨 1989년의 4집까지 인기의 하락 없이 최고 가수의 면모를 이어 갑니다.

 

 ‘한국의 마돈나’라는 타이틀로 유명했던 가수 김완선

그리고 드디어 지난 1990년 대망의 김완선 5집이 발매가 됩니다. 1990년 12월 1일 5집 발매와 동시에 ‘나만의 것’으로 가요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하게 되고, 이듬해까지 이어진 5집 활동에서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와 ‘가장무도회’까지 총 3곡이 연달아 히트가 되면서 100만 장 앨범 판매고와 함께 MBC 10대 가수에 선정되는 등 가수 김완선은 모든 면에서 절정의 위치에 다다르게 됩니다.

 

하지만 가수 김완선은 1992년 발매된 6집 활동을 이어가던 와중에 돌연 국내 무대 은퇴와 함께 홍콩 진출을 발표하게 됩니다. 최정상 최절정의 위치에서 발표된 가수 김완선의 은퇴는 그야말로 충격의 충격이었는데요. 더더욱 충격적이었던 것은, 그로부터 몇 년 후 공개된 바에 따르면, 가수 김완선의 은퇴가 사실은 매니저였던 이모 한백희가 거액의 빚을 갚으려고 뭔가 쇼킹한 이슈를 만들기 위한 가짜 은퇴였다는 사실이었죠.

 1992년 최정상의 위치에서 돌연 은퇴를 선언했던 김완선

가짜 은퇴 후 한국에서 사라진 김완선은 1993년 말 당시 홍콩 최고의 가수였던 알란 탐과 함게 듀엣곡을 내고, 1994년에는 대만에서 3장이 중국어 앨범을 내는 등 아시아에서의 활동을 이어갑니다. (지난 2016년 ‘불타는 청춘’ 홍콩편에서 알란 탐과 김완선의 재회가 방송되기도 했었죠.)

 

또한 홍콩 활동 당시 김완선은 23살의 나이에 첫사랑이자 짝사랑의 아픔을 겪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그 대상이 놀랍습니다. 바로 ‘아비정전’, ‘중경삼림’, ‘동사서독’, ‘타락천사’, ‘화양연화’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영화감독 왕가위였는데요.

가수 김완선은 은퇴 선언 당시 홍콩 영화 출연 제의가 들어왔고, 그때 왕가위 감독을 포함해서 배우들과의 미팅까지 가졌지만 아쉽게 언어의 장벽 때문에 출연을 포기했는데, 당시 지적이고 예술적인 왕가위 감독의 이미지에 반해서 보고 싶은 마음에 집까지 찾아가고, 유부남이었던 왕가위 감독을 잊기 위해 긴 머리를 싹둑 자르기로 하는 등 이국 땅에서의 몇 년간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은퇴 후 홍콩 활동 중 왕가위 감독을 짝사랑했던 김완선

 

홍콩 활동 이후 가수 김완선은 지난 1996년 한국 컴백 후 7집을 발표했지만 예전이 이름값에 비해서 많이 떨어지는 인기를 얻었고, 이후 가수로서 자신이 활동한 데 대한 금전적인 대가를 한 번도 정식으로 주지 않은 매니저 이모와의 결별, 그로 인한 빚 문제로 누드 사진집까지 발간했지만 소속사와 소송으로만 이어지는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게 됩니다.

2006년 이모 한백희의 사망 후 하와이로 건너가 현지 대학에서 디지털 아트를 전공후 2009년 다시 한국으로 컴백한 김완선은 그때부터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꾸준하게 가수 활동을 이어갔고, ‘불타는 청춘’을 위시로 예능 활동에서도 자주 얼굴을 비추게 됩니다.

 ‘불타는 청춘’ 등 예능에서의 활약도 많아진 가수 김완선

 

2020년 올해로 52세가 된 가수 김완선은 최근 SBS 예능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서 연애와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당당히 밝히며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요. 해당 방송에서 김완선은 결혼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제가 살면서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이 결혼 안 한 거다”라며 “결혼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나 자신이 결혼생활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닌 것”이라고 답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아울러 당시 김완선은 마지막 연애를 하지도 벌써 10년 정도 되었다면서, 연인과 헤어진 이유도 조그마한 걸로 싸우는 것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 그만해야겠다 싶었고, 연애하면 쉬는 날도 쉬지도 못하고 꾸미고 나가야 하는 것도 부담되고 자신도 없고, 이제는 비혼 및 비연애주의자가 되었다는 근황을 밝혀 쓸쓸함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불타는 청춘’을 보다 보면 웃는 모습 한켠에서 어쩐지 쓸쓸해 보이는 분위기가 사랑과 사람에 많은 상처가 있었던 탓인가 보네요. 가수 활동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빌구요,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살면서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이 결혼 안 한 거다는 비혼, 비연애주의자 김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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