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분식집 정원분식 떡볶이 충격적인 가격 논란

3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이 차린 분식집이 정식 오픈을 앞두고 가격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쯔양이 "접시 선택을 잘못했다"며 해명에 나선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수역 인근에 개업할 예정인 쯔양의 분식집 '정원분식’이 2021년 2월 정식 개업을 하기 전 1월 17일에 가오픈을 하였는데, 음식의 양이 가격에 비해 터무니 없이 적어 일부 세간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 정원분식의 메뉴와 상세한 가격대를 소개하는 글이 올라오고 이러한 글에 순식간에 1900개가 넘는 리플이 달리는 등 네티즌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디스패치에서 최초로 가오픈 상태의 정원분식의 메뉴판과 실제 음식을 공개하며 정원분식의 가격이 왠만한 분식집 가격을 넘어섰다는 내용으로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기사를 냈습니다.

 

 

 

네티즌들도 대체적으로 가격에 비해 양이 적고 가격도 일반적인 분식집 수준에 비하면 과도하게 비싸다는 평입니다.  

 

 

 

 

쯔양 분식집의 떡볶이, 튀김, 순대볶음 등 평범한 메뉴지만 가격이 일반적 분식점에 비해 비싸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공개된 메뉴판에 따르면 떡볶이는 6500원, 모듬튀김은 5500원 등이고 사이드 메뉴는 5500원~8000원으로 책정돼 있습니다. 부대 떡볶이, 짬뽕 떡볶이, 모듬튀김,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칵테일 치킨, 음료 2잔으로 구성된 '쓰사장 세트'는 3만7000원에 달했습니다.

 

 

2인 세트 메뉴도 3만1000원 정도였습니다. 

 

 

 분식집 세트메뉴의 가격이 왠만한 치킨, 피자 가격보다 훨씬 웃돌아 가격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특히 먹방 유튜버 쯔양의 이미지에 걸맞게 양이 많은 것을 기대했으나, 양이 적어 보인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누리꾼들은 "본인은 진수성찬 차려놓고 먹더니 남한테는 쥐꼬리만큼만 준다", "양이 많을 거라고 기대했는데, 다른 음식점 수준인 것 같아 아쉽다", "쯔양 이미지 내세우려면 가격은 그렇다 치고 양이 많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렇게 최초 디스패치 보도 이후에도 정원분식 측은 정상적으로 오픈한다며 "1월 19일에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더욱더 발전하는 정원분식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공지를 했으나 계속해서 여러 커뮤니티들과 다른 언론사들을 통해서 가격과 양이 논란이 되자 정원분식은 인스타스토리를 통해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저희 정원분식 가오픈은 조금 미루어질 것 같습니다. 추후 소식은 인스타그램으로 공지하겠습니다"라며 가오픈 연기 소식을 알렸습니다. 

 

 

네티즌들은 "대식가 이미지의 쯔양과 음식의 양, 가격이 어울리지 않는다", "분식인데 너무 비싸다", "돈독이 너무 오른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304만 구독자를 보유한 쯔양인 만큼 식당 운영도 신중해야 한다는 반응입니다. 

 

 

 

 

 

위 논란들을 보고 결국 쯔양이 가격논란에 관한 영상이라며 결국 2021년 1월 19일 해명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서는 그릇이 깊어서 양이 적어보인 것이었으며 타 브랜드와 같거나 비슷한 가격의 다른 떡볶이 메뉴와 비교하면 평균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세트가격과 사이드 메뉴에 대한 지적과 관련해서는 사이드 메뉴의 피스 수를 늘리고 세트메뉴의 가격을 조정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점포 계약을 하고 가게 시설을 완공한 뒤 오픈하려면 몇 달은 걸리기 때문에, 쯔양이 복귀하기 이전 은퇴 상태였을 때부터 이미 계약을 맺고 가게 영업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다만 이러한 의견은 은퇴 당시에 집에 빚이 있어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던 점과 상충되 더 많은 비판을 받고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쯔양이 은퇴 후 복귀한 것을 두고 비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서 쯔양은 인플루언서들의 뒷광고 논란이 불거졌던 2020년 8월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후 2020년 11월 아프리카TV 채널에서 먹방 생방송을 진행하며 3개월 만에 정식 복귀했으며, 복귀 후 첫 라면 먹방부터 방송 시작 15분 만에 1500만원 어치의 별풍선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쯔양은 1997년생 올해 나이 25세로 대한민국의 먹방 전문 인터넷 방송인.

 

 

먹는 음식의 양이 많으면서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유명합니다.

 

 

 

쯔양이 오픈하는 정원분식은 이수역 9번출구에 위치해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