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는 ‘전원일기’만큼이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대극이 있습니다. 바로 98년부터 방영했던 드라마 ‘육 남매’인데요. IMF로 침울했을 때 희망을 주는 내용을 담아서 시청률이 아주 높았었죠. 특히나 배우 장미희가 육 남매를 키우는 어머니 연기를 하는 건 매우 눈물겨웠는데요. 육 남매였던 아역배우들 역시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줬죠. 그리운 그때의 아역배우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장남 창희 역, ‘오태경’ 배우 오태경은 육 남매 중 장남 창희 역을 맡아 총명함과 의젓한 성격을 잘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인 장미희에게 의지가 되는 아들이었죠. 83년생 오태경은 11살에 길거리 캐스팅이 되어 연기를 시작한 케이스였는데요. 어린 나이임에도 5천 대 1의 경쟁을 뚫고 영화 ‘화엄경’의 주연으로 발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