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결시친-시어머니 때문에 괴물이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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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6년 결혼 4년차 아들하나 워킹맘이에요

예전글 하나 있는데 이어쓰기가 안되네요


연애때부터 남편보다 수입이 좋았고

10년만에 수입이 비슷해졌어요

결혼할때 시댁1억 저 8천 결혼비용 반반

저는 제가 모은돈 남편은 시댁돈 100%

집에서 독립적이고 화목하게 컸고

커리어도 있어서 자존감 강하고

가족애를 중하게 생각해요

엄마가 시어머니를 치매 10년가까이 모시는

모습 보면서 저도 그런 고부관계를 꿈꿨어요

결혼할때도 엄마가 하나더 생겼다고 생각했죠

근데....


아들을 봐주시는데

아빠가 잘해줘서 많이 좋아해요

근데 꼭 저 들으라는듯이

아빠를 더좋아하네 아빠가 잘해주니까

아빠밖에 몰라 엄마보다 아빠를 더좋아하네

ㅋㅋㅋㅋㅋㅋㅋ

한두번이면 그러려니하는데 정말 수백번

들은것 같아요 아들이 이제 걷는데

저한테 오려고하면 방향 바꾸시고

안아버리시고 울든말든ㅋㅋ

어느 정도냐면 시누이가 엄마 싫어하자나

냅둬 이럴정도..


연애때부터 수십번 봤을땐

정말 딸처럼 이뻐하시는것 같더니

며느리 되고나니 미워지나봐요

결혼후 두번의 감정싸움이 있었고

한번은 제가 참고 져드렸고

두번째엔 저도 할말 했는데

감정이 격해지니 야야 거리시고

니가 너가 ㅡㅡ 그때 더 화냈어야했는데...

어른한테는 무조건 져드리고 대들면

안된다고 배워서 그러지 못한게 한이네요

아들 이름지을때도 죽어도 본인

절에서 지어야 한다고 해서

싫다고 남편이 엄마 너무 맹신한다고 했더니

왜 내가 맹신하다고 ㅇㅇ이가 그러니? 하시는..

저는 입도 안뗐는데 ㅋㅋㅋㅋ

그냥 며느리가 하찮고 만만하신거죠?


어머니가 60만원 받으시고

아들 봐주신다셔서 평일에 봐주시는거

너무너무 감사해요

근데 너무 본인이 엄마노릇 하시려고하고

저의 존재를 무시하는것 같아

기분이 너부 나빠요

제 수입이 적지않아 일을 그만둘수 없는데

너무너무 멀리 살고 싶어요

요즘은 그만두고 직접 육아하고 싶은데

남편이 본인 수입으로 자신이 없으니

절대 반대하네요


참고참고참고 살고는 있는데

조만간 폭발해서 괴물이 될것같아요

아니면 화병이 나겠죠

이럴땐 어떻게 극복을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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