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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레전드 136

네이트판 레전드 - 어디까지가 아이키우면서 유난떤다고 볼 일입니까(1탄)

아이가 셋인 전업맘입니다. 애초에 신랑이랑 애 셋 낳기로 합의했고, 첫째 낳고 부턴 쭉 전업이었습니다. 7살딸아이. 36개월 아들. 그리고 이제 160일 된 아들. 이렇게 세 자녀를 키우고있습니다. 현재 임신중인, 내년 2월에 출산예정인 친구가 놀러왔고 그친구는 9월까지 회사를 다니다 퇴사했습니다. 이제 슬슬 출산준비물을 챙겨야 될 시기니 저한테 이것저것 물어보러 왔다고하더라구요. 먼저 그 친구가 체크한 출산준비물 리스트를 봤고, 하나하나 체크해주며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먼저 배넷저고리는 2개를 적어놨더라구요. 배넷저고리는 4-5개정도 있어야한다. 신생아때는 모유나 분유를 토하기도하니 2-3개로는 하루에 다 쓸때도있고 갑자기 입힐옷이 없어질수도있으니 아깝다고 생각하지말고 인터넷에서 만원안되는걸로 준비하는..

네이트판 레전드 - 식탐때문에 더이상 못살겠어요

저는 시댁이랑 합가중인 며느리에요 지금 싸우다싸우다못해 친정으로 왔네요 남의편ㅅㄲ는 자기네집이 정상이고 저희집이 비상식적으로 입이 짧다네요 상견례자리부터 정말 가관이었어요 그 어렵구 불편한 자리에서 소주 7병 - 시부모만 마심 - 코스요리로 먹는곳인데 음식나오면 5분 흡입 -> 그다음 대화 -> 음식 나오면 5분 흡입 -> 그다음 대화 그때 저랑 부모님 둘다 엄청 놀랐어요 보통 음식나오는 텀이 20~25분 사이인데 음식도 프렌치레스토랑처럼 한입꺼리 주고 하는곳은 아니였는데도 어쩜 그리 빨리 많이드시는지.... 대화하면서 중간중간 술도 잊지않고 드시구요 처음에는 독립하려다가 저희가 분양받은 아파트가 지금 시공사문제로 멈춰서 결혼하고 2년이 됐는데 아직도 소송중입니다 그것때문에 시댁이랑 합가했구요.. 굳이 ..

네이트판 레전드 – 어디까지가 아이키우면서 유난떤다고 볼 일입니까(2탄)

많은 관심받고 위로받았습니다. 친구로인해 상했던마음. 얼굴도 모르는분들이 편들어주시고 토닥여주시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 친구는 저와 15년된 친구입니다. 철없던 20대 중반에 직장 동기로만나 얕은우정부터 시작해 제딴에는 서로 진솔한 사이라고 여겨왔던 사람입니다. 음.. 댓글들의 대부분이 친구가 못사는가보다, 자격지심이다, 돈이없나보다 였는데. 이와중에 친구편을 들고있는 저도 참 웃기지만, 그 친구가 직장다닐때도 저보다 모아놓은 돈도 많았고 재테크에도 일가견이 있었으며, 결혼도 훨씬 경제력이 탄탄한 남자랑 자가로 시작했고, 현재도 저보다 더 넓은 집에 좋은차타고 다닙니다. ㅎㅎ 단 한번도 전 친구 부럽다여긴적없고 그친구 또한 돈으로 유세떨거나 누굴 업신여기는걸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당황스러웠습니다..

네이트판 레전드-같이 사는 시누이 정말 미쳐버리겠어요

조언 받을겸 신세한탄하려 씁니다.시누이나 저를 욕보이고싶어서 쓰는 글은아니니까 욕은 자제해주세요. 남편과 저는 4년차 부부이고요 애는 없습니다.시누이는 20살때 사고쳐서 지금은 애가 6살 입니다.저 만나기 전에 시아버지 췌장암으로 돌아가시고 어머니도 2년전 암으로 돌아가셨어요.시누이네가 시어머니랑 같이 살았었는데 시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반년정도 저희도움을 받아서 투룸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전세해줄 여윳돈까지는 없음...보증금은 저희가 해주는대신에 남편이 일해서 월세는 꼬박꼬박 내겠다고요.그러라고 하고 일부러 저희부부네 집이랑 가까운 집으로 구해주고보증금 내줬는데... 처음으로 시누이네 집에 가봤던날 충격이였어요.애가있는 집이 맞나 싶었거든요. 아니 애가 없는 집도 이렇게 안살겠어요...저도 게을러서 집안..

네이트판 레전드-천하의 몹쓸 며느리 되었네요+추가)

이런일로 이혼을 생각하는 제가 너무 어리석은 걸까요? 저와 시어머니의 생신은 3일 차이납니다 저도 시어머니도 음력으로 생일 챙겨요 제생일이 3일 빨라요 결혼 두달후 첫 생일이 전 살짝 기대되었어요 남편이 연애시절 늘상 다른부부들 서로 생일 챙겨주는거랑 결혼기념일 챙기는게 부럽다고 했거든요 지금은 잘 안챙기더라도 결혼하면 제대로 챙기겠다고 했어요 연애시절 제 생일은 1번 지나갔는데 제가 그땐 해외여행중이라 딱히 생일이라고 받은건 여행가기전 면세쇼핑으로 향수 5만원짜리 사고 그돈 받았어요 그러고 대망의 결혼 첫 생일날 제남편이란놈은 저희집에서 시댁집들이를 잡았어요 시어머니 생신겸 집들이래요 그날이 토요일이었는데 생일은 미리는 해도 늦게는 하는게 아니라며 제생일 당일인 토요일에 시어머니 생신겸 시댁 집들이를 ..

네이트판 레전드-임신한 아내 때문에 이혼하고 싶습니다

정말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너무 속상합니다. 올해 30대초반이고 동갑 아내가 있습니다. 아내는 웨딩플래너 일을 하다가 결혼 후부터는 관두고 쭉 전업주부로 살고 있습니다. (결혼한 지 2년 반정도 되었습니다.) 저는 주 5일 일하고 하루 열 한시간 근무입니다. 출퇴근은 왕복 2시간 반 가량이고 집안일은 아내가 요리와 간단한 청소 등만 하고 주말에 대청소와 빨래널고 개기등은 다 제가 맡아 하고 있습니다. 아내가 임신한 지 6개월이 넘어갑니다. 기쁘고 설레여야 할 시간에 저는 정말 죽고싶을정도로 요즘 힘듭니다. 아침일찍 출근해서 밤늦은시간 녹초가 되어 집에 돌아오면 너무 피곤해서 씻고 거의 바로 자야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아내는 낮에 제가 없으니 심심하다며 그때 자고, 새벽에 활동하는데 이게 저를 미치게합..

네이트판 레전드-시누이와 모텔에서 만났네요

시누한테 머리채 잡혀 진단서 끊고 신고하려다 시부모님 봐서 참았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중국청도에서 정말 친한친구가 사업을 하는데 이번에 사업때문에 잠시 귀국해서 모텔에서 지냈습니다 여자가 무슨모텔이냐고 호텔가라고 했지만 돈 아깝다고 모텔 잡았습니다 신랑과도 알고 지낸 사이고 이번에 친구가 잡은 모텔앞에서 같이 식사도 했습니다 맘같아선 저희집에 머물게 하고싶었지만 시부모님도 병원 문제로 서울에와 저희집에 계셔서 그렇게는 못했습니다 어느모텔인지 신랑도 알고 있는 사실이고 부모님 드리라고 중국차를 몇가지 가져와 그거 드리는 과정에서 시부모님께 여차저차해서 친구가 중국에서 왔고 그친구가 드리는거라고 설명하고 시부모님도 중국에서 친구가 나와 모텔에 있는 사실도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당당하게 모텔에 있는 친구 만났..

네이트판 레전드-도와주세요 엄마아빠 때문에 오빠가 이혼위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대중반 미혼여성이예요 지금 엄마때문에 올케 언니가 못버티고 이혼요구중이예요 저희올케 언니는 제 과외선생님이셨는데 부모님이고 제오빠고 눈독 드리다 오빠가 심하게 대쉬해 결혼까지 했어요 여자인 제가 봐도 너무 예쁘고 늘씬하고 좋은학벌에 예의바르고 흠잡을때가 없지만 단 한가지 집이 좀 못살았어요 부모님도 안계시고 친척집에서 더부살이 했대요 살아보니 흠은 아닌데 단점을 꼭 찾자면 딱 저거예요 처음엔 엄마가 언니 이뻐하다가 직장까지 다니는 언니 너무 심하게 부르시고 살림 간섭이 심했어요 그래도 언니는 다 참고 예의있게 부모님 대했지만 날이갈수록 엄마 요구가 심해지시더니 완전 불임은 아니지만 난임 사실 알고 언니를 너무 괴롭혀요 지금 치료 받고 있는데 저희오빠 문제로 난임이예요 가끔 점보러 다니..

네이트판 레전드-같이 밥먹기 싫어지게 만드는 남편

뱃속에 8개월 아기있는 전업주부에요 남편이 정상인가요... 1. 일단 남편은 반주를 즐기는데 반주 마실때에는 밥 1공기를 1시간동안 먹어요... 티비 한참 보다가 한숟가락먹고 계속 티비보고있고 삼겹살 먹는데 둘이서 먹고도 남을 양 충분히 굽고 저는 다 먹고나서 남편이 먹을 고기 남겨놓고 밥그릇 치우는데 고기 모자라다면서 더 구워주라고 난리. 안 구워주면 또 자기가 나서서 굽다가 기름 다 튀고 주방 엉망될거 뻔해서 구워줬는데 또 1시간동안 밥먹으면서 고기 다 식어서 하얗게되고.. 못 먹겠다고 다 버림 2. 기본적인 식사예절.. 저희 엄마랑 첫째랑 남편이랑 같이 밥을 먹으러감 밥상에서 계속 트림하고 입안에 내용물 다보이게 쩝쩝 거리고 반찬 뒤적거리기 스킬.... 장인 장모랑 있을때에는 기침도 조심해서 하라는..

네이트판 레전드-내가 나라서 싫다는 남편 어쩌면 좋겠습니까(1탄)

32살 아들 둘 맘입니다. 친구들에게 털어놓고 싶어도 다들 힘들텐데 뭣하러 내 고민까지 들어줘야 하나 싶어 연락 한 번 해보기가 넘 힘드네요. 판 분들의 조언이 꼭 필요합니다. 부탁드려요.남편과 잠자리 안 가진지 2년 째.5살 3살 둘 낳고 나니 배 처지고 주름 늘고 살까지 20키로 가까이 쪘음.독박 육아에 시모 수발까지 들어야 하니 당연히 자기 관리는 꿈도 못 꿨음.시모 돌아가시고 아들 둘 어린이집 보내면서 내 시간 조금씩 생겼다만남편의 무관심과 이미 연락이 끊긴 여러 친구들과의 어색함이나를 더 외롭게 했음... 그래도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는두 아들냄 때문에 겨우 살았음.나쁜 생각 할 때마다 귀신 같이 찾아와서엄마 주려고 낙엽 주워왔어엄마 주려고 어린이집에서 만들었어고사리 같은 손으로 준 선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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