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공연이 결정되면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가수는 누가 뭐래도 걸그룹 레드벨벳이 아닐까.그룹 이름에 ‘레드’가 들어가는 점과 더불어 히트곡 중 하나가 ‘빨간 맛’이라는 점을 두고 일각에서는 많은 패러디와 우려가 동시에 쏟아진 것이 사실이다.뿐만 아니라 공연을 앞두고 멤버 중 한명인 조이가 공연 불참 소식을 전하면서 때아닌 논란까지.하지만 우리의 이러한 우려는 기우였다.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레드벨벳에게 남다른 관심을 보인 것.지난 1일 북한 동평양대극장에서는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봄이 온다 팀의 공연이 펼쳐졌다.소녀시대 서현의 사회로 진행된 무대에는 조용필과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정인, 알리, 레드벨벳, 강산에, 김광민, 음악 감독 윤상 등 남측 예술단 총 11팀이 올라 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