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키우면 갖다 버리겠다던 아버지의 근황
- 데일리픽
- 2018.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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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4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개 키우면 갖다 버리겠다던 아버지 근황’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제목과 다르게 사진 속 반려견은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었다. 주인은 반려견을 아기처럼
안고 있거나, 두 팔로 번쩍 들어 비행기 놀이를 해주었다. 그네를 탈 때도 강아지를 꼭 안고 타신다.
자녀가 ‘반려견을 키우고 싶다’고 하면 처음엔 반대를 하는 부모님들이 계신다.
막대한 책임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반려견의 수명이 인간보다 짧기 때문에
이별이 두려워 원치 않는 분들이 있다.
그러다가도 가족이 되고 난 후에는 자식처럼 아껴주시는 분도 많다.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폭소했다. “뭐 거의 끼고 사신다”, “진짜 귀엽다”, “개가 아니라 자식을
갖다 버린 듯”, “몹시 소중해 보인다”, “우리 아빠도 우쭈쭈쭈 혀 짧은 소리 끊임없이 나오심”등의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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