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여배우에서 돈 많은 남자 만나 재벌 1위보다 부자가 된 여배우(+남편 근황)

2021년 8월 기준 포브스가 집계한 한국 부자 순위 1위에 등극한 사람은 '카카오톡'으로 유명한 카카오 의장직을 역임하고 있는 김범수 의장이다. 그는 약 140억 달러 한화로는 약 16조 1300억 원이라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보다 많은 자산을 갖고 있는 남자와 결혼해 화제가 된 무명 여배우가 있다.

2008년 MBC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로 데뷔한 배우 '하연주'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하연주는 이후 2009년 SBS 인기가요의 MC를 맡으면서 차츰 얼굴을 알리기 시작하면서 차세대 여배우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연기를 통해서는 뚜렷한 두각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그런 그녀가 다시금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2014년 tvN의 '더 지니어스:블랙 가넷'에 출연하면서 였다. 이 방송을 통해 그녀는 IQ 156이라는 사실과 함께 멘사 회원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었다.

 

하연주는 한 방송 인터뷰를 통해 당시 "친언니가 멘사 시험을 보러 간다고해서 같이 갔다. 한 번에 붙었는데 전산 오류로 생각했다"라며 멘사 시험을 보게 된 동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좋은 머리임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최종학력은 고졸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서는 "연기자 준비를 하다 보면 대학교 생활에 충실하지 못할 것 같아서 나중으로 미뤘다"라며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밝혔다.

방송으로 뚜렷한 활동을 보여주지 못했던 하연주는 2021년 6월 30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일 작은 결혼식을 했다"라는 말과 함께 "조심스러운 시기에 많은 분들께 연락드리지 못하고 결혼식을 해서 마음이 참 무겁고 죄송스럽다"라고 털어놓으면서 자신의 결혼 사실을 알렸다. 처음 결혼 소식이 알려졌을 당시만 해도 개인 사업을 하는 일반인 남편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 뒤 하연주의 남편 정체가 밝혀졌다. 

 

하연주의 남편은 김서준 대표로 서울과학고를 조기 졸업하고 포항공대를 진학한 수재로 IT 업계에서 수십년 동안 근무했다. 이후 2015년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중요성을 느낀 후 2015년 블록체인 투자사인 H 회사를 설립했다. H사는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투자사로 외국에서 조차도 투자를 기다리고 있을 만큼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그 능력을 인정받은 회사로 성장했다. H사가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의 가치를 추정했을 때 일각에서는 20~25조 원가량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연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집안에서의 생활 모습을 공개한적이 있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의 가격만 약 30억 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자매 스테이블 코인 테라 USD(UST)가 상폐가 임박하면서 수조 원을 날리게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연주 남편의 테라 개인 지갑에는 2,700만 개의 루나가 예치돼 있어 119,55달러 최고점 기준으로 약 4조 1500억 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루나의 하락으로 인해 수조 원의 손실을 피할 길은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