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과 보아가 난감한 사이가 될 뻔한 진짜 이유 ㄷㄷ

Follow Me

728x90
728x170

4년 만에 컴백 소식을 전한 빅뱅 멤버들의 티저가 공개된 가운데, 이번에도 장발이라는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돌아온 리더 지드래곤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나왔다 하면 이슈가 되는 지드래곤이 최근 컴백한 또 다른 레전드 가수 보아와 뜻밖의 인연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디스 논란

2001년, 당시 13살이던 지드래곤이 자신이 쓴 랩 가사에서 선배 가수인 보아를 디스했다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당시 지드래곤은 YG 엔터테인먼트의 ‘Hip Hop Flex’ 음반에 참여, 이 중 수록곡인 ‘G-DRAGON’의 작사와 랩을 직접 소화했는데요. 가사 내용 중 ‘내 또래 여자애 하나. 난 달라 사라 사라 이런 것 하진 않아’라는 부분이 문제로 제기된 것이죠.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에는 ‘사라’라는 단어는 1년 전 활동했던 보아의 타이틀곡 제목과 일치했는데요. ‘내 또래 여자애’ ‘사라’ 등의 가사를 놓고 봤을 때 누가 봐도 보아를 특정했다고 밖에는 생각이 들지 않았죠.

이후 해당 논란에 대해 지드래곤은 “허인창 형이 쓴 노래를 그냥 불렀을 뿐”이라며 억울한 심경을 토로, “나중에 보아 누나를 겨냥한 곡이란 걸 알고 무척 속상했다”고 자신이 결코 보아를 디스한 적은 없다며 선을 그어 논란을 정리했습니다.

#열애설

디스 논란이 불거졌을 때, 팬들은 지드래곤과 보아가 당시 열애설이 날 만큼 친한 사이었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디스가 아닐 것이라 추측했죠.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은 사실 SM에서 연습생 시절을 한 시기가 겹칠 만큼 연결고리가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지드래곤은 꼬마룰라 해체 이후 바로 yg에 가지 않고 SM 엔터테인먼트에서 약 5년 간 연습생 생활을 거쳤죠. 이 시절 SES, 보아 등과 함께 연습생 시절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정작 두 사람이 급속도로 친해진 시점은 지드래곤이 2002년 SM을 나와 YG로 이적한 이후였습니다. MBC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 모금 방송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팬이라고 밝히면서 번호를 주고받은 것을 계기로 급속도로 친해졌는데요.

힘든 일이나 서로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졌다고 하죠. 심지어 얼마 후 한 방송에서 지드래곤이 “나의 이상형은 B양이다”라고 발언하며, 보아와 열애설이 터졌 지만 지드래곤이 직접 부인하며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10년만에 재회

‘2013 무도 가요제’ 특집에서 두 사람이 10년만에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한 프레임에 잡혀도 줄곧 서먹한 모습을 보이거나, 지드래곤이 준비한 YG 구내식당 이용권에 보아가 당첨되자 보아가 머쓱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말없이 웃기만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죠.

과거 무성한 루머 이후 두 사람이 사적인 연락을 더 이상 취하지 않으며 데면데면한 관계로 지냈다는 추측에 힘을 싣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동료로서 힘든 마음을 나누며 의지했을 두 사람이, 언론의 과도한 관심으로 인해 사이가 멀어져 버린 데 대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오히려 각자의 자리에서 정상의 위치까지 오른 두 사람의 모습이 멋지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YG, 그리고 SM의 베테랑 아티스트로 멋진 활동을 보여줄 두 사람의 행보를 쭉 응원하겠습니다.

728x90
그리드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