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고 자면 죽는다고?” 외국인은 절대 이해못하는 한국인들만의 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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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드라마 찍을 때마다 대박 난다는 여배우의 반전 결혼생활

 

불륜 드라마 찍을 때마다 대박 난다는 여배우의 반전 결혼생활

"남편에게 여자가 있는 거 같은데 그게 겁이 나요, 정말 그럴까 봐"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들이 완벽하다고 믿었지만 남편의 외도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여자.   드라마 내남자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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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다양한 종류의 미신이 있습니다. 홍콩에서는 녹색이 아내의 부정을 뜻하는 색이라고 여겨 남성에게 녹색 모자를 선물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또한 러시아에서는 집이나 자동차 또는 사람한테 새 똥이 떨어지면 돈이 앞으로 그쪽으로 몰릴 것이라는 미신을 갖고 있죠. 한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발생하면 관련한 경험을 토대로 금기 사항이 생겨나게 되었는데요. 이것이 훗날 미신으로 굳혀지면서 다리를 떨면 복이 달아난다든가, 연인에게 신발 선물하면 도망간다는 식의 인식이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외국인들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한국인들만의 미신에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원했던 승무원 직업, 가수되기 위해서 포기한 연예인은?

 

그렇게 원했던 승무원 직업, 가수되기 위해서 포기한 연예인은?

승무원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사람이라는 것이죠. 단정한 용모, 서비스 마인드, 유창한 외국어와 빠른 상황 대처능력까지‥. 모두가 선망하지만 결코 쉽거나 편한 직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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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방 밟으면 복 나가

잘 알려진 미신으로 문지방 밟으면 복이 나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 오래된 고택의 경우 사람이 자주 지나다니는 바람에 문지방이 닳아 없어진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요. 닳아버린 문지방 틈 사이로 바람이 새어 들어와 난방 효과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는 속설이 존재합니다. 또한 과거엔 문지방이 지금처럼 매끈하지 못해 가시가 잘 박혀 밟는 것을 금지했다는 이야기도 있죠.

 

밥에 젓가락 꽂는 행위

밥그릇에 젓가락을 꽂으면 재수가 없다는 미신도 있습니다. 이는 장례식 때 젓가락을 수직으로 꽂은 밥을 고인에게 공양하는 풍습이 있어 평소 식사 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으로 여겨지는데요. 만약 식사 중이나 식후에 젓가락을 놓고 싶을 때는 꼭 젓가락 받침대에 올려놓는 게 좋죠. 또 식사에 관한 다른 미신으로 밥을 먹을 때 상의 모서리에 앉아서 먹으면 안 된다는 설도 있습니다. 편안한 자리를 두고 모서리에 앉아 먹는 모습이라 팔자가 가난해지고 복이 달아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닭 날개 먹으면 바람 피워

예로부터 전해진 속설로 남자에게는 닭 날개를 먹이지 않는다는 미신이 있습니다. 남자가 닭 날개를 먹으면 바람을 피운다는 것이 이유인데요. 반대로 여자에게는 닭다리를 먹이지 않는데, 그 이유는 집을 뛰쳐 나간다는 믿음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현대에 이르러선 성차별적 요소 때문에, 그리고 신빙성 없는 근거라는 이유 때문에 그다지 쓰이지 않는 미신입니다.

빨간색으로 이름 쓰기 금지

‘빨간색으로 이름 쓰면 죽는다’는 이야기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았을 텐데요. 어릴 적 빨간색 펜으로 이름을 쓰다가 어른들에게 혼났던 경험도 종종 있습니다. 이 미신의 유래에는 여러가지 주장이 있지만 중국 진시황이 빨간색을 독점하고자 했기 때문이라는 가설이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빨간색을 편애했던 진시황이 자신 외의 다른 사람이 빨간색으로 이름을 쓰는 것을 철저히 금지했는데 우리나라에까지 전해지면서 생겨난 미신이라고 하죠.

 

휘파람 불면 뱀 나타나

“밤에 휘파람을 불면 귀신이 나타난다”는 미신 역시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전해 내려온 괴담입니다. 비슷한 말로 밤에 휘파람을 불면 뱀이 나타난다는 속설도 있는데요. 사실 뱀은 청각이 발달하지 못해 휘파람 소리를 잘 듣지 못하기에 이는 과학적인 근거가 없습니다. 또한 간첩들이 휘파람을 신호로 주고 받으면서 불지 못하도록 금지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불길한 숫자 4

우리나라를 비롯해 한자의 영향을 받은 동양권 국가에선 숫자 4를 불길하게 여기는 경향이 강합니다. 숫자 4가 중국어로 죽을 ‘사’를 연상시킨다는 것 때문인데요. 따라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권 국가의 엘리베이터에서 4층을 F로 표기하거나 아예 생략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선풍기 틀고 자면 질식사

‘선풍기를 틀고 자면 죽는다’는 속설은 1970~1990년대 선풍기 바람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생겨났습니다. 밀폐된 방에서 선풍기를 틀어놓고 자다가 저산소증으로 질식사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급기야 선풍기에 대한 유해성 언급이 반복되면서 ‘선풍기 사망설’로 와전되었는데요. 사실 선풍기를 밤새 켜두어도 산소량은 변하지 않으며 이는 명백한 오보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40~50대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속설을 믿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비 만지다 눈 비비면 실명

‘나비를 만진 손으로 눈을 비비면 실명한다’는 괴담도 많이 알려진 미신 중 하나입니다. 어릴 적 친구들과 나비 채집을 하다가 이 같은 속설 때문에 찝찝했던 경험 한 번쯤 있을 텐데요. 이는 사실 과학적 근거가 없는 괴담일뿐입니다. 나비의 날개 가루가 눈에 들어갔을 경우 알레르기를 동반한 피부질환을 동반할 위험성이 있어 생겨난 미신이라고 하죠.

이렇게 외국인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미신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는 없지만 오래 전부터 내려온 속설인지라 안 지키기에도 찝찝한 미신들인데요.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고 하지만 너무 지나친 맹신은 지양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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