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의 리더였던 박규리는 아역 배우로 지난 1994년에 연예계에 데뷔를 합니다. 박규리가 1988년생이니까 8살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한 셈인데요. 아역 배우 시절 박규리의 대표작은 MBC 코미디 프로그램 ‘오늘은 좋은 날’ 중 ‘소나기’와 SBS 드라마 ‘여인천하’가 있습니다.
지난 1994년 지금의 강호동을 있게 한 MBC 프로그램 ‘오늘은 좋은 날’의 간판 코너였던 ‘소나기’에서 호동이 동생 포동이의 마음을 앗아가버린 여신 포스의 꼬마 여자아이가 바로 박규리였으며, 2001년 인기 사극 ‘여인천하’에서 김정은의 아역으로 등장해서 “주둥아리 닥쳐! 나불대면 니 명줄 끊어져”라는 명대사를 연기했던 꼬마가 또한 박규리였죠.
‘TV가 다 못 담았다’ 여배우 실물 느껴지는 근접 사진. JPG
‘소나기’, ‘여인천하’ 등 아역 배우 출신 박규리
아역 배우 시절을 거쳐 2007년부터는 원더걸스, 소녀시대와 함께 2세대 걸그룹을 대표하는 카라의 리더로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카라는 특히 일본 내에서 큰 인기를 누렸는데, 2010년 발매한 첫 싱글 앨범인 ‘미스터’가 발 매 첫 주만에 아시아 그룹 최초로 오리콘 차트 톱 10에 진입했고 현지 데뷔 3개월 만에 일본 골든 디스크 신인상을 받기도 했으며, 2013년에는 일본 최대 공연장인 도쿄돔에서 우리나라 여성 아이돌 그룹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열기도 했습니다.
박규리는 지난 2016년 한승연, 구하라와 함께 DSP미디어와의 전속 계약을 마감하며 카라 활동을 그만두었고, 이후 ‘어떻게 헤어질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갔고, 2017년 12월에는 TV조선 시트콤 ‘너의 등짝에 스매싱’ O.S.T 솔로곡 ‘Universe’를 부르며 오랜만에 가수로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카라 시절 박규리
박규리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던 때는 지난 2019년 10월이었습니다. 당시 기사를 통해 공개된 박규리의 열애 상대는 7살 연하의 송자호 큐레이터로, 두 사람은 언론 보도 직후 열애 사실을 곧바로 쿨하게 인정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데뷔 13년 만에 공개 연애를 시작한 박규리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커졌지만, 특히 박규리의 열애 상대인 송자호 큐레이터가 동원건설가의 장손으로 재벌 3세라는 사실이 전해지며 두 사람의 열애는 재벌가 자제와 아역 배우 출신 인기 아이돌 가수의 만남으로 더욱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2019년 열애설이 보도된 박규리와 송자호 커플
동원건설은 지난 1977년 송자호 큐레이터의 조부인 송승헌 전 회장이 설립한 회사로, 현재는 송승헌 회장의 자제인 송재엽 사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데, 특히 동원건설 대표이자 송자호 큐레이터의 아버지인 송재엽 대표는 동원 PM&인베스트먼트, 부동산개발 시행업체인 (주)P&DW 대표 이사를 맡아 빌딩 투자의 귀재라는 평가를 받는 한국 부동산 투자 시장의 큰손으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송재엽 동원건설 사장의 아들인 송자호 씨는 한국에서 중학교를 마치고 미국 보스턴 월넛힐 예술학교에서 파인아트 전공 과정을 밟은 뒤, 2015년부터 부친의 회사인 동원건설에 큐레이터로 입사 문화예술부를 도맡아 기업의 다양한 전시 후원과 기획을 도맡아온 큐레이터라고 합니다. 연예인들과의 친분도 상당하다고 해요.
가수 김희철과도 친분이 상당한 송자호 큐레이터
지난 2016년 프랑스 카스텔바작 에이전시 어시스턴트를 역임하며 한불수교 130주년 광화문 킹 오브 사인 프로젝트 후원 참여, 2018년에는 국내 작가들이 미술 작품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거래 플랫폼을 최초로 개발 추진했으며, 지난 2019년부터는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수석 큐레이터로 임명되어 기획총괄을 맡았고, 현재는 피카갤러리 대표로 재직 중입니다.
지금까지 앤디 워홀, 트레이시 에민, 데이비드 호크니, 요시토모 나라, 키스 해링과 같은 유명 현대 예술가들의 전시회를 기획 전시했는데요. 박규리와 송자호 두 사람은 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아 시간이 날 때마다 미술관을 다니던 박규리가 지난 2019년 9월 송자호 큐레이터가 기획 전시한 ‘슈퍼스타 존 버거맨’ 전시회에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지난 2019년 존 버거맨 전시회에서 만나 연인이 된 박규리, 송자호 커플
특히 송자호 큐레이터는 지난 2019년 11월 한국 미술품 사상 첫 100억 돌파 작품이었던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 화백의 ‘우주'(Universe 5-IV-71 200)를 홍콩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131억 8,750만 원에 낙찰받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또한 지난 2020년 6월에는 10억 원 상당의 파블로 피카소 작품 5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증하며 더 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송자호 큐레이터
재밌는 점은 미술품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남친 송자호 피카갤러리 대표만큼이나 박규리 역시 서울 강남권 노른자 입지로 유명한 삼성동, 방배동 등에 4채의 부동산을 매입 시체 차익만 40억 이상을 시현한 부동산 투자의 귀재라고 합니다.
박규리가 지난 2017년 7월 매입한 강남구 삼성동의 브라운스톤 레전드 한 호실은 2년 사이 시세차익만 14억을 시현했고, 서초구에 매입했던 방배동의 노블하임과 파인빌리지, 삼성동의 쌍용플래티넘 역시 모두 합쳐 30억 이상의 투자 수익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남다른 예술품 수집 행보를 보인 남친 송자호 피카갤러리 대표와 예술적인 면모만큼이나 부동산 투자의 귀재가 박규리가 아닐까 싶은데요. 재벌 3세와 열애설을 당당히 인정 후, 애인과 함께 투자의 귀재에 등극한 박규리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궁금해지네요.
남친은 예술품 투자 귀재, 여친은 부동산 투자의 달인, 박규리♥송자효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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