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이 연기를 나보다 잘한다고 극찬한 '힙합 가수' 정체

Follow Me

728x90
728x170

역시 윤여정입니다. 지난 26일(한국시간 기준) 오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의 주인공을 윤여정이 차지하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기뻐했는데요. 앞선 4일에도 제27회 미국배우조합 시상식과 2021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인 제36회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그녀가 이제는 오스카 상까지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배우 전도연도 선배이자 멘토인 윤여정에게 큰 위로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윤여정의 연기 인생을 담은 OCN 다큐멘터리 '윤스토리'에 출연한 전도연은 최근 촬영 도중 감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윤여정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문자메세지로 전했다고 합니다. 당시 해외에 있었던 윤여정은 후배 전도연의 문자메세지를 가볍게 보지 않았고, 장문의 답장을 보냈따고 하는데요.

그녀는 '너는 전도연이니깐 괜찮아', '넌 전도연이니까 잘못 찍혀도 다시 찍자고 말할 수 있지만 나는 그냥 해야 돼. 그리고 넌 잘하고 있으니 걱정하지마'라고 말하며 전도연을 위로해주었고, 윤여정의 진심어린 위로에 전도연은 눈물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전도연은 윤여정을 인간으로서, 배우로서도 많이 의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옆에서 응원해주는 든든한 멘토가 윤여정이라니.. 정말 부럽네요.

국내외 모든 언론이 윤여정을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윤여정의 인터뷰가 다시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005년 김어준과 인터뷰를 했었던 윤여정은 '쟤는 좀 되겠다 싶은 배우가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는데요. 가능성있는 후배 배우를 묻는 질문에 윤여정은 힙합 가수이자 배우인 양동근을 언급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2002년 드라마 '네멋대로 해라'에 양동근과 함께 출연하게 된 윤여정은 그때 양동근의 연기를 보고 놀랐다고 합니다.

당시 양동근은 대본에 적혀있는 디렉션을 완전 뛰어넘는 양동근의 연기를 보고 '내가 얘보다 연기를 못한다'라고 생각하며 그의 연기를 정말 유심히 봤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녀의 말대로 드라마 '네멋대로 해라'에서 양동근의 연기는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의 인생캐릭터로 꼽히고 있죠. 까마득한 후배와 객관적으로 자신을 비교할 수 있는 그녀, 윤여정. 앞으로도 그녀의 멋진 행보를 응원해보겠습니다!

728x90
그리드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