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에서 "오늘부터 사귄다" 외치고 실제 연인된 커플

에선 자주 등장하는 레퍼토리죠"

예능 프로그램에 유난히 자주 등장하는 '뻔한 장면'들이 있죠. 이런 뻔한 장면 중 하나는 바로 MC와 게스트를 커플로 엮는 모습인데요. 한 여배우도 프로그램 출연 중 한 MC를 꼽아 "이상형이었다"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방송 촬영 후 실제 커플로 발전해 대중들을 놀라게 한 것인데요. 이 이슈는 2016년 9월경 촬영되었던 런닝맨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날 게스트로 배우 이선빈이 출연했습니다. 이선빈은 2011년 걸그룹 연습생에서 2015년 중국드라마로 데뷔하여 연기를 시작하게 된 배우로 알려져 있죠.

"이광수는 나의 이상형"

이선빈은 과거부터 이광수를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았다고 말하고 다녔다고 하는데요. 런닝맨 게스트로 출연해 "이광수씨는 자신의 오랜 이상형"이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이광수는 이 말을 듣고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며 놀라워했습니다.

"저희 오늘부터 사귀기로 했습니다"

이어 이광수는 바로 "저희 오늘부터 사귀기로 했습니다"라고 외쳐 이선빈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을 폭소케 했습니다. 더 나아가 "다음 주에 결혼 발표를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여 많은 웃음을 주었는데요. 예능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이광수의 농담이라고 치부했지만, 실제 커플로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방송 촬영 후 이어진 연락

그 날 런닝맨 방송이 끝나고 이광수는 이선빈에게 사적으로 연락을 하며 적극적으로 대시했다고 하는데요. 이선빈 역시 이광수가 자신의 오랜 이상형인 만큼 자연스럽게 서로 관심을 갖게 되어 2018년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전소민 "표정 관리 안돼.."

이광수와 같은 런닝맨 멤버인 전소민은 이광수와 이선빈의 열애소식이 세상에 알려지기 전에 이미 알고 있었으나, 2018년 연예대상에서 신동엽이 이광수와 전소민을 엮으려는 열애설을 터트려 두 사람 모두 당황해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광수와의 열애를 인정한 이선빈은 사람들에게 '성덕(성공한 덕후)'라는 소리와 함께 예쁜 커플이라며 부러움을 자아냈다고 하는데요. 벌써 연애 4년차에 접어들었다고 하죠. 앞으로도 예쁜 사랑하길 바라며 두 분의 다양한 연기활동도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