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미역 식당 사장님은 10살 연하 미녀와 결혼합니다

Follow Me

728x90
728x170

유년 시절 그가 개그맨이 될 것이라고는 가족들조차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개그맨이 됐습니다. KBS 희극인 공개 13기.

재미있는 것은 그의 누나 역시 개그맨이었다는 점입니다. 누나는 KBS 희극인 6기였습니다. 드물게 남매 개그맨으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개그맨 서동균의 이야기입니다.


개그맨 서동균은 2004년 뮤지컬 배우로 전업했지만, 최근에는 방송이나 공연에서 얼굴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어떻게 지내나 싶었는데, 나이 50에 10살 연하의 미녀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요즘에는 수원에서 미역 전문 식당을 운영하면서 요식업 경영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서현선 / 서동균

배우 서동균
10살 연하 미녀와 결혼



배우 서동균(50)이 2021년 5월 결혼을 한다는 반가운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오랜만에 들리는 서동균의 소식에 팬들은 축하와 응원을 보냈고, 이에 서동균 역시 언론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서동균은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관심 가져주신 팬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다. 예쁘게 잘 살겠다"라고 인사했습니다.

서동균은 “원래 지난해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좀 미뤄졌다"라며 “남들보다 늦은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서동균과 백년가약을 맺게 되는 신부는 10세 연하 미모의 일반인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때 서동균 역시 '잘생긴 개그맨'이라는 호칭을 듣기도 했지만, 나이 50에 맞이하게 된 신부가 10살 연하의 미녀라는 소식에 일부 누리꾼들은 부러움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예비신부와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2년 정도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고 하는데요. 서동균은 “예비신부가 중학교 때부터 외국에서 생활을 해 제가 연예인으로 활동한 것 자체를 몰랐다"라며 “무엇보다 밝은 성격과 예쁜 마음 씀씀이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라고 애정을 내보였습니다.

서동균
누구?


서동균은 1997년 K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SBS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로 활약하다 배우로 전향했는데요. 여러 드라마와 다양한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활동했습니다.

유튜브 최국TV 캡쳐


2013년 드라마 ‘돈의 화신’을 끝으로 TV에서 자취를 감춘 그는 이후 부업으로 식당을 개업했습니다. 현재 수원시 영통구에서 3년째 미역 전문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동균은 “기다리는 직업이다 보니 마냥 쉴 수만은 없어 부업으로 음식점을 열게 됐다"라며 “처음엔 커피숍을 할까 하다 6년 전 홍보이사로 인연이 있던 미역 전문 식당 가맹점을 열게 됐다. 코로나로 타격이 있긴 하지만 입소문을 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동균은 ‘코미디계의 거장’ 고 서영춘의 막내아들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누나 서현선 역시 KBS 13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동생 서동균과 함께 ‘개그 오누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부친인 故서영춘은 1960년대부터 곽규석·배삼룡·구봉서 등과 함께 한국 코미디를 이끈 전설의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1980년대 초반 이주일이 등장하기 전까지 한국 코미디계 부동의 1인자 자리를 유지했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서동균은 지금도 연기와 예능을 향한 여전한 열정을 갖고 있다고 하네요. 서동균은 “연예활동을 접은 것은 아니냐"라는 질문에 “그 일을 천직이라 생각한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는데요. 어쩌면 서동균은 결혼 전후에 방송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728x90
그리드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