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공장서 일해.. 연예인들이 말하는 이혼 후 생활고 수준

Follow Me

728x90
728x170

잘 꾸며지고 밝은 모습만 보여주는 연예인들이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생계를 위협받을 만큼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고백한 연예인들도 많은데요. 그중에서 남편과의 이혼 후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다는 여자 연예인들의 목소리를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1. 재벌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빈털터리 전 남편 - 배우 정가은

 

 

'무한걸스', '남녀탐구생활'로 이름을 알린 배우 정가은이 결혼 소식을 알렸던 때는 지난 2016년 초였습니다. 결혼 당시 남편이 준 재벌급 재력으로 소유자로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되었던 결혼이었죠.

하지만 결혼 전 고가의 수입 자동차를 타고 다니며, 정가은에게 쇼핑 비용으로 수천만 원을 쓰던 자수성가한 훈남 사업가로 알려졌던 정가은의 남편은 실상은 자동차 이중매매 등으로 타인 명의의 통장을 이용해 금원 편취, 사기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바 있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사기 결혼이었죠. 

결혼 후에도 정가은에게 사업 자금, 체납 세금 납부 등에 돈이 필요하다며 금전을 요구하는 등 남편의 사기 행각은 계속되며 편취 금액이 132억까지 달했고, 결국 결혼 2년 차인 지난 2018년 두 사람의 이혼에 이르게 되었고, 이혼 후 정가은은 혼자 아이 분유값을 벌기 위해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2. 탤런트 남편과 이혼 후 수산시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개그우먼 노유정

2016년 탤런트 이영범과 이혼했던 개그우먼 노유정은 지난 2019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서 이혼 후 생활에 대해 고백한 바 있습니다. 

노유정, 이영범 부부는 지난 1994년 결혼 후 4년의 별거 끝에 각자의 인생을 살기로 결정 후 이혼을 택했는데, 개그우먼 노유정은 이혼 후 생활고로 수산시장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하는데요. 이혼 후 힘든 생활을 부모에게도 알리지 않았던 탓에 어머니마저도 딸의 생활고를 방송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3. 이혼 후 통장 잔고 700만 원, 아이와 단둘이 에어컨은 커녕 선풍기도 없이 지냈다는 탤런트 성현아

지난 2010년 5월 6살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한 탤런트 성현아는 재혼 당시 성매매 혐의로 MBC 출연정지 연예인 명단에 올랐고, 결혼 이후에도 성현아 재산까지 모두 탕진하는 남편의 사업 실패와 자살로 추정되는 비극적인 죽음 등 엄청난 시련을 겪었는데요. 

지난 2019년 10월 방송된 SBS 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한 성현아는 남편의 사망으로 아들과 단둘이 남았을 때 전 재산이 살던 집을 정리하고 남은 월세 보증금 700만 원이 전부여서 돈을 보고 다리에 힘이 풀려 그대로 길바닥에 주저앉아버렸다고 합니다.

유난히 무더웠던 당시 여름 성현아는 아기와 단둘이 에어컨은 커녕 선풍기도 없이 지냈는데, 딱한 사연을 들은 가수 위일청 아내가 선풍기 두 대를 사줘서 가까스로 여름을 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혼 후 많은 것을 잃고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지만 아기와 세상이 이치, 평온한 마음을 얻는 성현아였다고 합니다. 

 

4. 이혼 후 100억 넘는 전 남편의 사채빚 이자만 600만 원, 월세가 11개월이나 밀렸던 팝 아티스트 낸시 랭

 

팝 아티스트 낸시랭은 국내에 아직 팝아트라는 개념이 생소했던 시기 많은 화제를 낳으며 대중에게 알려진 스타입니다. 2003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초청받지 못하자 산 마르코 성당 앞에서 란제리 차림으로 바이올린을 연주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지난 2017년 12월 트위터에 혼인 신고서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전준수 씨(가명 왕진진)과 결혼 소식을 전한 낸시랭은 이듬해 10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남편으로부터 성관계 동영상 유포 협박을 받았고, 지속적인 감금과 폭행으로 온몸이 시커멓게 뒤덮일 정도였다며, 남편 전준수 씨를 상해, 특수협박, 특수폭행, 강요 등 12개 혐의로 고소 후 3년의 이혼 소송 끝에 최근 이혼에 성공(?)하게 됩니다. 

낸시랭은 전 남편과의 사기 결혼과 이혼 후유증으로 100억 원이 넘는 남은 사채 빚으로 인해 한 달에 이자만 600만 원을 갚고 있으며, 이혼 후에 혼자 살기 시작하면서 월세가 11개월이나 밀려서 보증금을 다 받지 못하고 나왔다는 생활고를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5. 이혼 후 신용불량자→마스크 공장에서 일한 모델 지연수

 

지난 2021년 1월 1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 TV' 속 정호근의 '심야식당'에 출연한 모델 지연수는 이혼 후 생활고를 고백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었는데요.

지난 2014년 6월 유키스 활동 당시 11살 연하의 가수 일라이와 비밀리에 혼인 신고를 하고 부부가 되었던 지연수는 이후 뒤늦게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하고 2016년 6월 아들을 낳았는데요.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6년 만인 지난 2020년 11월 이혼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이혼 이후 지연수는 생활고로 힘든 가운데 홀로 아들의 육아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고, 2019년 12월 신용불량자가 되고 난 후 마스크 공장에서 포장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그 일마저 경쟁이 치열해서 일을 쉽게 잡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서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728x90
그리드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