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이혼후 처음으로 폭로된 썸남 정체 (+지인 대화)

배우 겸 감독 구혜선이 예능 프로그램 ‘페이스 아이디’를 통해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그녀의 휴대폰 속 한 남성의 정체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카카오TV 예능 ‘페이스 아이디’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구혜선의 휴대폰에 도배된 남자의 흔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날 업로드된 영상에서 구혜선은 제작진과 대화를 나누던 도중 갑자기 ‘김재성님 생수 2리터x6 2가 현관에 배송되었습니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자 의뭉스러운 미소를 보이며 “아, 생수 온다고요”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근데 김재성씨가 누구죠?”라고 묻자, 구혜선은 “재성씨. 오래 만났죠…저랑 제일 오래 만난 사람인 거 같아요”라고 대답하며 그 정체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시키기도 했습니다.

이후 또 다른 영상에서 그녀는 남사친과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친한 조감독에게 전화로 "나 아까 조감독님이 이상한 말 해서 짜증 나는데"라며 "미지의 그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라고 말해 그 궁금증을 더욱 크게 했습니다.

그러자 조감독은 당황하며 "요즘 연애 잘 안 돼요? 나한테 왜 그래?"라며 언급해 구혜선의 연애를 이혼후 최초로 밝히자 당황한 구혜선은 "연애 얘기 하지 마"하고 소리치기도. 그러나 그런 구혜선의 대응에도 아랑곳않고 조감독은 "요즘에 그 사람은 잘 지내요? 어떻게 최근에 연락 좀 하셨나요?"하고 구혜선이 만나고 있는 남자를 계속 언급했습니다.

구혜선은 "안 본 지 한 달 됐다. 됐냐?"라며 "나는 나한테 매달리는 남자 안 좋아한다. 질척거리는 남자 정말 싫어"라고 답하자 조감독은 "그래서 그 남자랑 쿨하게 잘 만나는구나"하고 답하며 남성의 정체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한편 구혜선은 그 남자와 "안 지 3개월 됐는데 한 달에 한번 만났다"라고 밝히며 썸 가능성을 언급하자 PD는 바로 썸이냐고 묻기도. 이에 구혜선은 "썸이요? 저는 썸 타는거 별로 안 좋아해요. 저는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지…"라며 현재 남성과의 관계가 썸보다 더 가까울 수 있다고 은연중에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영상 말미에 그녀는 "미스터리 남자 그 대상은 아무도 몰라 그치. 사실 없을 수도 있어. 아무도 몰라."라고 언급하며 정체를 함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혼후 처음으로 언급한 남성에 대해 현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가운데 그녀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 지 남성을 공개할지 안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