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2억 가까이 벌었다는 히트곡, 알고보니 8명이 거절한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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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의 주인공인 장윤정은  1999년 당시 19세 때 ‘내 안에 너’로 MBC 강변가요제에 출전해 대상을 받으면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그러나 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연습생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가수 준비를 하면서 2004년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의 재연배우로 활약을 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던 중 인우프로덕션과 인연이 닿아서 가수 데뷔 기회를 얻게 됩니다. 그렇지만 본래 트로트를 할 생각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처음에 트로트 가수 제의가 들어왔을 때 3일동안 기획사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렇지만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겠다. 해보자’는 생각으로 수락했다고 합니다. 


이 노래가 뜨면 내가 장을 지진다

그러나 장윤정은 '어머나' 데모곡을 처음 받았을 때 부르기 싫어서 사흘동안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금의 장윤정을 있게 해 준 이 곡은 8명이 싫다고 거절했던 곡이라고 하는데요. 심지어는 "이 노래가 뜨면 내가 장을 지진다고 말하는 사람까지 있었다"고 장윤정이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주현미 : "어머나 이러지 마세요"라는 가사 때문에

'어머나'의 작곡가 윤명선은 처음에 일본에서 주로 활동했던 계은숙 측의 제의로 만들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계은숙은 퇴짜를 놓았고, 그 뒤 주현미에게 돌아갔는데 그녀는 "어머나 어머나 이러지 마세요."라는 가사가 본인이 부르기에는 막막하다고 판단해 거절했습니다. 



김혜연 : 두 딸의 엄마가 부르기엔 곡이 너무 귀여워서

'뱀이다' 라는 곡으로 유명한 김혜연 역시 '어머나'를 거절한 가수 중 한명인데요. 그녀는 당시 "이 곡은 두 딸의 엄마(본인)가 부르기에는 너무 귀엽다"고 생각해서 거절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장윤정이 대박을 터트린 이후 "약간 아까웠다"라며 소감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강성연 : 발라드만 좋아해서

이 곡은 트로트 가수에게만 제의를 했던 것이 아닙니다. 2001년 '보보'라는 가수명으로 '늦은 후회'를 히트시킨 강성연에게도 '어머나'가 갔었는데요. 당시 작곡가 윤명선과 함께 두곡을 작업한 적이 있었던 터라 데모곡을 받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강성연은 "당시에 발라드만 좋아해서 거절했다" 고 밝혔습니다. 


또 엄정화와 송대관, 금나라 등 총 8명에게 갔었는데 모두들 거절했고 이유 중 하나는 '노래가 가볍고 깊이가 없다'고 밝혀졌습니다. 그 덕에 장윤정의 데뷔곡이 되어 큰 히트를 칠 수 있었던거죠. 


녹음실에서 귀신소리 듣고 성공 예감

'어머나'에 얽힌 일화는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안하겠다고 3일을 울며 버티던 장윤정은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한번 해보가며 녹음실을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헤드폰을 끼고 있는데 남자 발자국소리가 지나가는 것을 들었다고 합니다. 분명 녹음실에는 장윤정 혼자만 있었는데 말이죠. 소름이 쫙 돋으며 그때 '이거구나'는 성공의 예감이 들었다고 합니다. 


장윤정은 데뷔곡 '어머나'로 인해 현철,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 트로트계의 4대 천왕들을 제치고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대한민국에 어머나 열풍을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한 때 '하루 12회' 행사를 하는 레전드 기록도 세우게 됐는데요. 당시 그녀의 행사 수익이 연 100억은 넘을 거라고 많은 이들이 추측하기도했습니다. 


곡을 거절한 사람들 중 몇몇은 "아쉽다","아깝다"라고 밝혔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윤정이 해서 잘된 곡"이라며 당시 24살의 나이로 '어머나'를 귀엽고 구성지게 불렀던 장윤정을 칭찬했습니다. 연기자들에게는 어울리는 역할이 있듯 가수에게도 자신과 궁합이 맞는 곡이 있는가 봅니다. 현재 SBS '트롯신이 떴다'에 출연 중인 장윤정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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