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너무 화가나서 잠이 안오네요.짜증도 너무 나구요. 저는 34주 임산부입니다.저는 아이를 싫어합니다.덧붙여 임신 출산 육아 전부 다 싫습니다.남편이 나이가 많은데 저랑 완전 반대예요.아이를 셋이나 원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남편의 간곡한 부탁 끝에그래.. 그래도 살면서 한명은 있어야지둘만 살면 적적하지 않을까,결혼을 했으면 한번은 희생을 해야겠지.그렇게 임신을 했습니다.제가 임신 출산 육아를 뼈저리게싫어한다는건 남편도 알고 있습니다.이 임신도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는걸요. 모든 임신한 분들은 경험을 해서아시겠지만 정말 임신자체가 너무힘드네요. 임신초기 때도 입덧 때문에죽을 것 같더니 중기를 지나 말기를접어든 지금 이 땅에 어딜 붙어있어도낸 몸이 편할 수가 없구나란 생각이절로 듭니다.누워있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