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한국인 아기만 됩니다” 실제로 입양한 할리우드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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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대표 금발 미녀가

머리를 검게 염색한 이유

넷플릭스 신작 드라마 <파이어플라이 레인>이 화제다.

 

<파이어플라이 레인>은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털리와 케이트의 10대부터 40대까지의 우정을 다룬 작품이다.

공감가면서 감동적인 이야기로 평단과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는 중인데,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떠오르는 미담이 하나 있다.

바로 <파이어플라이 레인>의 주연 배우인 캐서린 헤이글과 딸 네이리의 이야기이다.

 

<그레이 아나토미>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의 ‘이지 스티븐스’로 우리에게 친숙한 배우 캐서린 헤이글이 최근 화제다.

바로 헤이글의 언니 메그와 딸 네이리 때문이다.

메그와 네이리 모두 동양인, 그것도 한국 출신의 입양아인 것이다.

 

헤이글은 지난 2009년, 당시 심장병을 앓고 있던 네이리를 입양해 화제가 되었다.

헤이글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렸을 때 부모님이 한국인 언니를 입양했다. 그때부터 나도 한국인 아이를 입양할 것이라고 확신했다’라고 입양을 뜻을 밝힌 바 있었다.

실제로 헤이글은 메그의 결혼식에 직접 들러리를 설 정도로 돈독한 사이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이글은 ‘부모님이 70년대에 언니를 입양했으며 언니는 자매이자 가장 친한 친구’라며 네티즌들을 훈훈하게 했다.

헤이글은 입양 기관인 한국 홀트를 통해 네이리를 보자마자 지체 없이 입양을 결정했다.

심지어 헤이글은 어린 네이리가 자신의 금발 머리에 겁먹지 않도록 사전에 머리를 검게 염색하기까지 했다.

 

입양 이후에는 딸과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한창 흥행가도를 달리던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하차하는 등 네이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네이리 문> 뮤직비디오

배우자인 가수 조쉬 켈리 또한 네이리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켈리는 네이리에게 바치는 노래 ‘네이리 문’을 짓고, 뮤비에는 화목한 가정에서 행복하게 자라는 네이리의 모습을 담는 등 딸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

또한 네이리의 생일인 11월 23일에서 따온 ‘스물셋’을 문신으로 새기는 등 돈독한 부녀 관계가 매체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런 행보가 알려지자 한국에서 헤이글에 대한 인기가 치솟았다.

 

이를 증명하듯 헤이글은 지난 2012년 주연을 맡은 <원 포 더 머니>의 한국 개봉일에 맞춰 한국 팬들을 위해 한국어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헤이글은 실제로 종종 자신의 SNS에 한국어로 글을 남겨 한국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한국 팬들은 헤이글에게 ‘김서린’이라는 애정 어린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헤이글의 훈훈한 행보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네이리에 이어 2012년 둘째 딸 애들레이드를 입양한 것이다.

헤이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아름다운 아이들에게 감사하고, 그들이 내 삶에 가져다준 모든 기쁨, 웃음, 사랑 그리고 은혜에 감사한다’라며 두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헤이글의 이런 훈훈한 행보에 네티즌들은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너무 좋아했던 캐릭터인데 이렇게 보니 더 반갑다’, ‘할리우드 대표 금발 미녀였는데 머리를 염색할 정도였다니, 감동적이다’ 등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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