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료 받을 때마다 한 주식에만 몰빵했던 배우…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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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배우의 주식 구매가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펼쳐진 주식 호황 속에서 엄청난 수익률을 기록했던 만큼 이 배우의 수익률도 엄청났는데요. 한 방송에 출연한 이 배우는 1,200%의 엄청난 수익률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 엄청난 수익률은 하나의 주식만 매수해서 얻은 기록이라고 알려지며 더 큰 놀라움을 주었는데요. 별안간 투자의 귀재가 된 배우와 주식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서프라이즈의 ‘그 배우’

엄청난 수익률을 기록한 주인공은 재연 전문 배우인 ‘이가돈’이었습니다. 이름만 들어서는 익숙하지 않은 시청자들이 많을 텐데요. 지난 2002년부터 방영을 시작해 19년째 일요일 오전을 책임지는 MBC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신기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배우입니다. 서프라이즈뿐만 아니라 지난 2016년 종영한 KBS의 ‘위기탈출 넘버원’ MBN의 ‘기막힌 이야기 실제 상황’ 등에서 활약했던 배우입니다.

단역으로 출연하던 이가돈은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는데요. 특히 19년 동안 출연한 신기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수없이 많은 역할을 소화해 냈습니다. 변호사, 의사, 경찰, 스님을 비롯해 조선 시대 왕 역할과 독립투사 역할까지 맡아왔죠. 게다가 이가돈은 본인이 좋아하는 가수로도 데뷔했는데요.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운영을 시작하면서 그 활동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미래 먹거리에 주목한 이가돈

오랜 기간 무명 생활을 이어오던 이가돈은 최근 카카오 TV에서 공개된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 출연하며 큰 화제가 됐습니다. 얼굴만 알던 많은 시청자가 그의 이름까지 알게 된 순간이기도 했죠. 이가돈이 유명해진 이유는 배우로서의 일은 아니고 주식투자 때문이었는데요. 일반 개인투자자로서 10년 넘게 주식을 이어온 이가돈의 미래를 보는 안목과 그거 벌어들인 수익률이 화제가 된 것이죠.

이가돈은 2000년대 초부터 주식을 시작했는데요. 처음에는 어떤 주식을 사야 할지 몰라 이것저것 알아봤습니다. 이가돈이 주식 종목을 선택하기에 앞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미래 먹거리’였는데요. 지금 당장 성장해 있는 산업보다는 미래의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가치 투자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것이죠. 마침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였습니다.

셀트리온의 성장 동력 ‘바이오시밀러’

바이오시밀러는 ‘동등생물의약품’으로도 불리는데요. 특허가 만료된 바이오의약품을 복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이오시밀러가 각광받는 데는 이유가 있는데요. 보통 제약회사에서 새로운 바이오의약품(생물에서 추출한 물질로 만드는 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해선 오랜 시간과 비용이 투입되는 반면 바이오시밀러를 이런 비용 없이 수익성이 확보되는 의약품을 생산,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돈이 된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개발 비용 없이 생산하는 의약품이기 때문에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저렴하다는 특징도 있죠.

 

바이오시밀러의 경쟁력을 미리 알고 선점한 기업이 있는데요. 그 기업이 이가돈이 투자한 ‘셀트리온’이었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1년 세계 최초로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기도 했는데요. 이후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세계적인 강자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새로운 제품 출시와 함께 세계 시장 점유율을 늘려갔습니다.

최고 수익률 ‘1,200%’

덕분에 셀트리온의 주가는 매년 급상승했는데요. 이가돈이 처음 셀트리온의 주식을 알아봤던 2009년 2만 원 수준에서 작년에는 40만 원까지 올라섰죠. 특히 그는 “분산투자하지 않고 셀트리온만 계속 샀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개인투자자라면 겁이 나서라도 분산투자를 했을 텐데 뭘 믿고 셀트리온에 올인했는지 정말 대단하다”라며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이가돈은 이어 “최근 셀트리온 주가가 최고치를 경신했을 당시 수익률을 보니 1,200%이더라. 인천 송도에 있는 셀트리온 본사에 가서큰절하고 왔다”라며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가돈은 셀트리온을 통해 벌어들인 금액을 밝히지는 않았는데요. 한 누리꾼은 “10년 넘게 계속 매수한 주식의 수익률이 1,200% 라면 1,000만 원 넣었다고 가정해도 1억 2,000만 원이다. 장기투자, 가치 투자란 이런 것”이라며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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