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공부로 풀었던 하이틴 스타가 결혼 대신 택한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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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윤정은 어린 시절부터 상당히 당돌한 아이였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시절 어린이 회관에서 처음 연극을 보고 심장이 뛰어 연기자의 꿈을 꾸게 되었고, 중학교 3학년 때 미스 롯데에 지원을 했는데 덜컥 1차 전형에 합격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겨우 중학교 3학년, 16살의 나이였던 허윤정은 너무 어린 나이였던지라 미스 롯데 2차 면접을 포기하게 되었고, 이후 계원예고에 진학 연극배우로 나름 배우 인생을 시작했던 허윤정은 또 다른 사고를 치게 됩니다. 바로 나이를 속이고 응시했던 MBC 공채 탤런트 시험에서 수석 합격을 하게 된 것이죠.

당시 MBC 공채 탤런트 합격 동기로 천호진, 견미리, 윤철영, 정호근 등을 제쳤는데, 합격자 발표 후에 응시제한 연령보다 한 살이 어렸던 허윤정에 대해 MBC는 수석 합격이었다는 이유로 허윤정을 탈락시키지 않고 1년 동안의 휴식기를 주었다고 합니다.

18살의 나이로 공채 탤런트 시험에 합격했던 배우 허윤정

이듬해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한 허윤정은 대학교 2학년 때인 지난 1985년에 출연한 MBC 드라마 ‘억새풀’에서 19살 소녀에서부터 예순이 넘은 할머니까지를 연기해야 하는 역할로 신인 연기상과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맡은 배역이 이른바 대박이 납니다. 바로 1986년 초 대한민국을 강타한 드라마 ‘첫사랑’으로, 황신혜와 함께 여주인공을 맡았던 허윤정은 이렇게 드라마 단 두 편으로 김희애, 황신혜와 함께 ’80년대 3대 미녀스타’로 불리며 당대 최고의 여배우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황신혜, 김희애와 80년대를 대표하는 미녀스타였던 허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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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으로 허윤정은 그야말로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되었다고 합니다. 1986년에 출연한 광고만 10개가 넘었고, 거의 날마다 전국을 돌며 사인회를 하며 학생으로서는 주체할 수 없을 만큼의 큰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전성기 시절 허윤정은 걸어 다니는 모든 게 돈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느닷없이 찾아온 인기에 허윤정은 허무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누린 인기에 자신의 삶은 없었고, 연기자로서 자신이 하는 일의 근원을 찾고 싶었던 허윤정이 택한 것은 공부였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면 공부로 풀었던 특이한 배우였던 허윤정은 밤샘 드라마와 바쁜 광고 촬영 일정에도 대학 수업 한 번 빼먹지 않으며 공부에 매진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했고, 대학 졸업 이후에도 성균관 대학교 대학원에서 언론매체학 석사와 공연예술학 박사 과정을 마치며 말 그대로 ‘연기 박사’가 되었고, 그 와중에 2006년에는 앨범을 내면서 가수 허윤정으로 활동까지 하는 분주한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공부로 풀었던 여배우 허윤정

박사 과정까지 공부를 마치고 나니 대학 강단 여러 곳에서 러브콜이 왔다고 합니다. 2003년 처음 한양대학교에서 강사로 시작, 현재 안양대학교에서 공연예술학부 정교수를 맡고 있는 허윤정은 과거 예쁘고 연기 잘하는 배우에서 이제는 두 번이나 ‘올해의 교수상’을 받은 가르치는 재주까지 탁월해졌다고 합니다.

 

거기에 지난 2010년 안양에 뿌리를 둔 극단 ‘아리극단’을 창립 연기자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허윤정이지만 뜻밖에도 결혼은 이미 5년 전쯤에 포기를 했다고 합니다. 석사 끝나면 해야지, 박사만 끝나면 진짜 해야지라고 생각했지만,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50이 넘어가도 연기 욕심이 결혼을 앞서곤 했다고 합니다.

결혼보다도 연기 욕심, 공부 욕심이 앞섰던 배우 허윤정

늘 최고의 배우를 꿈꿨던 허윤정은 최고의 배우가 되겠다는 연기 욕심에, 공부 욕심에 최고의 자부심으로 최고의 가치를 가져야 한다며, 늙어도 예뻐, 처진 살도 내 것이라며 스스로를 칭찬하며 살다 나이 50을 훌쩍 넘겼다고 하는데요.

 

최근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배우 허윤정은 절친이자 동료 배우인 박원숙을 만난 자리에서 최고의 배우를 꿈꿨기 때문에 결혼을 포기하고 연기 공부에 매진을 했고, 이후 연기나 일에 대해서 성공을 거두면 결혼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막상 성공을 이루고 결혼하려고 하니까 결혼을 하자는 남자가 없더라며, 현재 한국 나이로 55세가 됐는데 지금은 거의 결혼을 포기한 상태지만 애도 없고 남편도 없어 조금 외롭다는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과거 방송 인터뷰를 통해서 “현모양처가 꿈이다”, “결혼에 뜻이 없는 것은 아니다” 등의 결혼관을 드러내기도 했던 배우 허윤정인데요. 모쪼록 좋은 상대를 만나 지금이라도 행복한 결혼 일구셨으면 합니다.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라는 것은 없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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