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사람이 많을 수 밖에 없는 “관찰력 좋은 사람 특징 6가지”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사실적 표현에 가까웠다. 같은 종이여도 누구에게나 필요가 같은 건 아니다. 정말 중요하다면 구겨지고 접히게 두지는 않을 것이다. 작은 것을 대하는 모습에 개인의 가치관과 평소 성향이 드러나기도 한다. 관점은 사물의 진정한 중요성을 보는 능력이다. 깊게 보려고 하면 전에 보이지 않던 객관적 사실과 정보를 발견할 수 있다. 내가 아무렇지 않게 넘기는 일에 중요한 가치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사소한 것에 문제 해결의 기회가 숨어 있다. 관찰의 중요성과 객관적 관찰에 필요한 것을 더 알아보자.

1) 다르게 보는 법

미국에 살던 데릭 케욘고는 호텔 욕실의 비누가 매일 새롭게 바뀌는 것을 보고 낭비되는 비누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이상한 시선을 받으면서도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비누를 계속 구하러 다녔다. 모은 비누의 겉을 긁어내고 녹이고 소독하는 재활용 시설도 세웠다. 그렇게 재생된 100톤 정도의 비누는 위생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4대륙 32개국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 용도로 사용됐다. 무엇이 문제인지 알아보고 주목하는 능력은 중요하다. 일상에 주의를 기울이는 만큼 나와 다른 사람을 지키고 위험을 피할 수 있다. 보이는 것에 항상 의문을 가질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간과하기 쉬운 것에 해결책이 있을 수 있다.

2) 관찰력이 중요한 이유

누구나 볼 수 있지만 모두 같은 것을 보는 건 아니다. 사람마다 해석의 여지도 다양하다. 조지프 벨 박사는 사람들은 보기는 해도 관찰하지 않는다고 했다. 수동적으로 보는 것과 적극적으로 발견하는 것의 차이를 말한다. 관찰력은 사용하지 않으면 사라지는 감각이다. 발견은 감각과 지각과 감정을 활용한 적극적인 관찰이다. 사소한 것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만큼 새로운 것을 발견할 가능성도 커진다. 지각은 관찰하고 수집한 정보를 걸러내고 해석하는 내면의 필터라 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다양한 지각과 관점을 인식하는 것도 중요하다.

3) 가장 흔한 필터

누구나 처음 관찰할 때 주관성에 치우치기 쉽다. 시각을 방해하는 관점의 필터는 어릴수록 적다. 보고 싶은 것을 보려는 필터는 흔히 인지적 편향과 확증편향으로 불린다. 선택적으로 정보를 수집해 자신을 지지하는 정보만 보고 아닌 건 무시하려 해서 정확한 판단이 어려워진다. 욕구를 사실로 착각하지 않으려면 정보가 자신의 처음 생각과 일치하거나 개인적으로 도움이 되는지를 물어 자신의 기대를 솔직히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기대를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 시야의 변동을 알아채지 못하는 변화 맹시도 주의해야 한다.

4) 객관적으로 관찰하는 법

주관적 발견과 객관적 발견을 구분해야 한다. 처음 외부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본 다음 새로운 정보를 토대로 한 관점으로 다시 볼 수 있어야 한다. 객관적 관찰을 유지하는 것에 계산하거나 추산하거나 측정 도구를 이용해 수량화하는 방법이 있다. 작다는 의미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어도 센티미터는 주관적이지 않다. 수를 세거나 측정할 수 없는 현상도 수량화할 수 있다. 1-5까지의 척도를 정해 진술할 수 있다. 서술 형용사를 비교 명사로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관찰에서 결론을 끌어낼 때도 의견이 아닌 사실을 근거로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5) 시각 능력을 유지하는 법

관련 연구에서는 정신 근육과 관련한 작업을 늦추거나 중단하면 신경전달 속도와 시각 처리 속도와 운동을 감지하는 능력 등이 모두 떨어진다고 한다. 다행히 우리 뇌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학습 경험으로 새로운 연결을 형성하고 기존 연결을 강화할 수 있다. 보고 이해한 대로 행동하는 과정은 뇌의 처리 능력에 달려있다. 미술 작품 감상은 평소 우리의 지각과 소통 방법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미술은 우리 가까이에서 인간 본성을 복잡하게 표현하며 우리를 자극한다. 미술 작품 중에서도 불안을 주는 작품이 효과적이다. 일부 불편함은 최선의 뇌 기능을 끌어낸다.

6) 세부정보의 중요성

미술 작품 관찰 훈련은 의대생들의 진단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예리하고 정확한 감각이 중요한 분야에서는 특히 주의 깊게 바라보는 능력이 중요하다. 진지하게 고민할수록 세부 요소의 발견 확률도 높아진다. 주의가 분산될수록 무관한 정보를 걸러내고 정보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넘어가는 일에 서툴다. 한정된 자원을 많이 소진하지 않으려면 주어진 한가지 과제에만 집중해야 한다. 당장 관심을 끄는 것만이 아닌 눈에 띄지 않고 당연한 물건에서 다름을 알아보는 관점이 중요하다. 깊은 관찰로 평범한 것에서 다름을 알아보는 훈련을 하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