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연예인들의 이상형 1위'로 꼽힌 유부남 배우의 근황

여자 스타들이 이상형으로 남자 배우들을 꼽는 경우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이 배우를 이상형으로 꼽는 여자 스타들이 유난히 많습니다. 통계를 해본 바는 없지만 여배우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언급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걸그룹 멤버들부터 배우, 모델들 까지 다양한 업계에서 언급된 바 있습니다. 특히 배우 한효주가 언급했던 멘트가 인상적이었는데요. 그녀는 "선함과 악함이 같이 공존하는 배우다. 여자들은 나쁜 남자를 좋아하면서도 자기 남자는 착했으면 좋겠다는 이중적인 심리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죠.

이상형으로 언급한 여자 연예인들

이상형으로 언급한 여자 연예인들을 열거하자면, 배우 박하선, 문채원, 정려원, 한효주, 유다인, 김고은, 손예진, 박보영, 소희 등이 있죠. 그 외에도 애프터스쿨 출신 유소영, 모델 장윤주 등이 이상형으로 지목한 바 있습니다. 

그 배우는 바로...

그 배우는 바로 박해일입니다. 박보영은 인터뷰 마다 박해일 팬임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손예진은 정우성과 박해일의 이상형 월드컵에서 정우성은 너무 잘생겨 부담스럽다며 박해일을 이상형으로 꼽은 적이 있습니다. 김고은 역시 과거 신하균과의 열애 인정 당시 "이상형은 신하균이 아닌 박해일이다"는 고백을 한 바 있습니다.

"박해일과 부인은 이렇게 만났습니다"

영화로 데뷔하기 전 그는 극단에서 연기를 하던 가난한 연극배우였습니다. 연극 초년병 시절인 2000년에 '청춘예찬'이라는 연극을 보러온 관객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박해일에게 술과 밥을 많이 사줬다고 하죠. 지금 부인이 된 그녀는 극작가, 방송작가로 일했던 서유선씨 입니다.

영화 출연료 받자마자 종로 2가로 달려가

박해일은 첫 영화인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찍고 개런티를 받은 즉시, 함께 종로 2가를 찾았다고 합니다.  금이 조금 들어간14K 커플링을 나눠 끼웠다고 하죠.  영화 '인어공주' 상대역이였던 전도연의 말에 의하면 '박해일은 촬영하지 않을 때 늘 커플링을 손가락에 끼던 순정파 배우다.' 라고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의리를 지키며, 5년 연애 끝에 2006년에 식을 올리기도 했죠.


 

박해일의 최근 근황은?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문소리가 진행한 임순례 감독의 환갑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문소리는 "박해일을 2분 넘게 찍었다. 평소 투머치 토커는 아니다. 말을 안 하다가 말을 길게 하는 스타일"이라 전한 바 있습니다.

또한 박찬욱 감독이 공동 집필한 <헤어질 결심>을 차기작으로 10월에 크랭크인 한 바 있습니다.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난 후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극으로, 탕웨이와 공동 주연을 맡아 열연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