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보면 쓰러져.. 내가 너무 아까워 줄 남자가 없다는 연예인

Follow Me

728x90
728x170

이름이 '여진'이라서 지진이 나면 관련 검색어로 떠서 SNS에 와서 안부를 묻고 가는 사람들이 꽤 된다고 하며, 또한 이름 때문에 '여진족'이냐는 썰렁한 농담도 함께 듣는다는 배우 최여진은 심지어 본명입니다. 1983년 7월 27일 서울 출생으로 예일여자고등학교,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는데요.

외형상으로는 이미지가 상당히 밝고 발랄한 모습이지만, 과거 부모가 이혼하고 나서 엄마와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갔다 믿었던 교포에게 전 재산을 사기당해서 트레일러에서 살아야 했던 아픈 과거도 있지만, 당시 아르바이트를 하던 치킨집 사장님의 추천으로 한국으로 돌아와서 모델 활동에 도전했고, 그리고 배우 활동을 통해 꽤 인지도와 돈을 벌어서 이제는 그런 아픈 과거를 뒤로 하고 엄마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합니다. 

 

부모님의 이혼 후 캐나다에서 트레일러에 살기도 했다는 최여진

최여진은 잘 알려진 대로 모델 출신 배우입니다. 위에서도 얘기했듯 부모님의 이혼 이후 엄마와 함께 캐나다에서 유학 생활을 하던 중 최여진은 우연히 캐나다 슈퍼모델 선발 대회에 참가해서 2관왕에 오르게 됩니다. 

당시 캐나다 슈퍼모델 대회에서 최여진은 딱히 상대가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모델 기럭지 포스를 발휘했는데, 이에 필을 받아 내친김에 미국 슈퍼모델에도 출전했지만 넘사벽 한예슬에 밀려 3위를 차지했고, 이후 한국에서 열린 슈퍼모델 본선 대회 참가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당시 본선 대회에는 한예슬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최여진이 참여했던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김빈우, 공현주, 한지혜, 소이현, 한예슬까지, 말 그대로 역대급으로 기억될, 초호화 캐스팅, 초호화 라인업의 레전드 대회였고, 최여진은 심지어 12위권 밖으로 밀려 당선에 실패하게 됩니다.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 출신의 최여진

모델 출신으로 지난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배우 생활에 접어든 최여진은 늘씬한 기럭지와 강한 이미지로 인해 주로 청순가련형의 여주인공 남자를 뺏으려 드는 악역이나, 스트레이트한 성격의 커리어 우먼, 혹은 일도 사랑도 쿨하고 멋지게 들이대는 싱글녀 이미지 배역을 많이 맡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응급남녀', '외과의사 봉달희' 등이 있습니다.

모델 출신 배우라 그런지 각종 행사나 레드 카펫 등에서 화제의 드레스로 주목을 끈 편인데요. 특히 지난 2008년 제44회 백상예술대상 레드 카펫에서 최여진이 입고 나온 몸매가 환히 드러나는 가슴 절개 드레스와 이듬해인 제45회 백상예술대상 레드 카펫에서의 체인 목걸이 패션은 아직까지도 화제가 되고 있기도 합니다. 

 

모델 출신 배우 최여진

또한 최여진은 실물이 더 예쁜 연예인으로 유명합니다. 본인 역시 "실물이 훨씬 나은데 시청자들에게 실물을 보여줄 수 없어 안타깝다", "카메라로 예쁜 얼굴이 왜 안 나올까?" 등의 발언을 자주 하기도 했고, 네티즌들 역시 최여진 목격담에 꼭 덧붙이는 얘기가 바로 실물이 훨씬 예쁘다는 소리가 많이 따라붙습니다. 

그래서 구글이나 네이버 등지에는 '최여진 실물'이라는 연관 검색어가 붙는데, 근데 그래봤자 실물을 보여줄 수 없는 딜레마는 여전하지만서도, 실제로 본 사람들의 목격담은 하나같이 "실물이 더 예쁜 연예인 갑으로 인정한다", "실물 보면 쓰러져" 등의 말이 대다수입니다.

실물 보면 쓰러진다는 모델 출신 배우 최여진

아울러 최여진은 슈퍼모델 선발대회 이후 벌써 데뷔 20년 차에 가까운 연예계 활동을 이어오고 있지만 딱히 지목할만한 열애설이나 공개 연애가 전혀 없었던 연예인으로도 유명합니다. 

한때 슈퍼모델 동기인 한지혜와 소이현 등을 보면서 결혼을 해야 하나 싶은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도 아니지만, 20대 때는 집을 마련하겠다는 일념으로 일만 했으니 당연히 연애 관련 스캔들은 없었고, 30대에 접어들면서는 혼자 사는 것이 편해지며 일에서 이루지 못한 아쉬움 때문에 결혼을 하면 후회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해졌다고도 합니다. 

게다가 지난 2014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당시 최여진은 "내가 아까워서 어떤 남자에게도 줄 수 없다는 말을 했다던데, 자존감이 대단하다"는 MC들의 질문에, "평소 매일 운동을 하기 때문에 눈이 높아져 그런 것"이라며, "그러다 보니 나를 봐줄 남자를 찾기 어렵더라"는 심정을 토로했을 정도이기도 했습니다.  

"내가 아까워서 어떤 남자에게도 줄 수 없다"는 배우 최여진

과거 한 방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최여진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이 트라우마로 남으면서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없지 않았고, 한때 긍정적인 사랑을 나눴던 남자친구가 연애 중에 다른 상대와 바람을 피웠고, 그런 남자친구에게 미련이 남아 1년을 더 만났지만 결국 상처만 더욱 커지며 헤어져 연애에 대해 더욱 예민해진 것이 없지 않았다고도 하는데요. 

현재 수상스키에서부터 줌바, 마라톤 등 각종 운동을 즐기면서 싱글 라이프를 향유하고 있는 배우 최여진은 20억 상당의 한강뷰 아파트에 이어 빌딩을 사는 게 목표이고, 배우로서도 '국민 언니'로 등극하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하는데요. 

지난날 그 누구보다도 숨 가쁘게 열정적으로 살아왔기에 지금의 최여진이 있듯, 앞으로도 특유의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남기를 기원하고, 아울러 나를 흔쾌히 주어도 아깝지 않을 좋은 짝 역시 만나기를 응원해봅니다.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의 배우 최여진

 

728x90
그리드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