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이 너무 없어 황당 결혼설만 두 번 난 배우

지난 2001년 연기자 정식 데뷔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공유는 열애설이 잘 나지 않는 배우 중 한 명입니다. 오죽했으면 지난 2019년 '올해는 제발 열애설이 났으면 하는 스타' 1위로 꼽히기도 했을 정도인데요. 배우 공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배우 공유

본명은 공지철, 1979년생 배우 공유는 지난 2000년 엠넷 VJ 7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이듬해인 2001년 드라마 '학교 4'를 통해 연기자로 정식 데뷔를 했습니다. 

연기자 데뷔 이후 '건빵선생과 별사탕', '커피프린스 1호점', '도깨비', '연애조작단; 시라노' 등이 드라마와 '동갑내기 과외하기', '잠복근무', '김종욱 찾기', '도가니', '부산행', '밀정', '82년생 김지영' 등 영화 등에 출연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남자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한 배우 공유

특히 배우 공유는 지난 2007년과 2016년 두 차례 대한민국 남자 배우들 모두를 통틀어 세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의 압도적인 전성기를 두 차례 보여주게 되는데요. 

지난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최한결 역을 맡아서는 배우 생활의 전환점이 되었을 정도로 신드롬적 인기를 얻었고, 지난 2016년에는 '부산행'과 '밀정'이라는 두 편의 1,000만 영화와 '도깨비'라는 최고의 히트 드라마에 연달아 출연하며 엄청난 흥행몰이를 하게 됩니다. '도깨비'로는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에 대한 평가도 정점을 찍죠.

'도깨비'로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공유

공유는 데뷔 이후 이제껏 공개 열애나 스캔들이 전혀 없었던 배우입니다. 오죽했으면 지난 2019년 8월 디시인사이드가 조사한 '올해는 제발 열애설 났으면 하는 스타' 투표에서 정우성, 강동원, 하정우 등을 제치고 1위에 오르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열애설이나 스캔들이 하도 없다 보니까 황당 열애설, 나아가서 어이가 없을 정도의 결혼설이 몇 차례 있기까지 했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열애설 루머는 지난 2017년 인기 드라마 '도깨비' 종영 직후에는 드라마에서 연인을 연기했던 배우 김고은과 열애설 루머였습니다. 

당시 인터넷에서는 김고은이 신하균과 결별하며 악플이 너무 많이 달려 이전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하고 새롭게 개설한 계정에 공유한 함께 찍은 '도깨비' 극중 결혼식 사진을 가장 먼저 올리며 공유와 김고은이 열애 중이라는 루머가 돌았는데, 양측 모두 찌라시, 터무니없는 내용이라며 강하게 열애설을 부인하며 루머가 사그라듭니다. 

'도깨비' 종영 무렵 김고은과 황당 열애설이 났던 공유

두 번의 결혼설은 더욱더 황당했습니다. 지난 2010년 공유는 영화 '김종욱 찾기'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임수정과 비밀 결혼설이 불거졌고, 지난 2018년에도 '도가니'와 '부산행'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정유미와 열애설과 더불어 결혼설이 등장했는데요.

결과적으로 두 번의 결혼설 모두 공유가 하도 스캔들이 없다 보니 인터넷에서 작의적으로 유포된 '아니면 말고' 식의 내용이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임수정과는 '학교 4'로 거의 동시에 연기 데뷔 이후 스스럼없이 지내는 사이여서 불거졌던 황당 결혼설이었고, 정유미 역시 2021년 개봉 예정인 김태용 감독의 신작 '원더랜드'까지 모두 4차례나 같은 작품을 하는 같은 소속사 절친이어서 제기된 황당 결혼설이었죠. 

오죽했으면 공유와 정유미의 결혼설에 공유의 절친이면서 동료 연기자인 공효진이 "참 미칠 노릇이다, 왜 나랑은 절대 안 나는 걸까? 그게 더 실어!"라고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을 정도였으니까요. 

 

스캔들이 너무 없어 황당 결혼설만 두 번 난 배우 공유

최근 배우 공유는 MBC '청춘다큐'에서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상대역이었던 윤은혜와 조우했을 당시 언제 결혼하냐는 윤은혜의 질문에, "'안 해' 이런 건 아닌데 약간 시기를 놓쳤다"는 결혼에 관한 심정을 답하기도 했고,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서복' 홍보차 출연한 방송에서는 "사실 제가 여자들이 좋아할 타입은 아니다"는 망언(?)을 시연하기도 했는데요. 

평소에 친분이 아주 두터워서, 정유미에게 공유는 최고 남사친 배우이고, 그래서인지 정유미는 한 연예 프로그램에서  '공유 오빠'와 로맨스 영화를 찍어보고 싶다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요. 두 분 서로 스타일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로맨스 영화도 함께 찍어서 두 사람 진짜 커플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램 지니신 분 많을 것이라는 느낌적 느낌이네요. ^^

공유 "여자들에게 인기 있는 타입 아냐" 연예계 망언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