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시리즈 속 그 남자, 그 여자의 근황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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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7을 시작으로 1994 1988 등 총 3개 시리즈를 선보인 응답하라 시리즈는 그야말로 매 시리즈마다 ‘초’ 대박을 쳤다.

또한 신인 연기자들의 등용문으로, 에이핑크 정은지를 비롯해 서인국, 정우, 유연석, 혜리, 류준열, 박보검 등 현재 방송계를 주름 잡는 배우들이 ‘응답하라’ 시리즈를 통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래서 오늘은 주연은 아니었지만 ‘응답하라’에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사랑을 받은 배우들의 근황을 알아봤다.

1. 안재홍 – 응답하라 1988

안재홍은 건국대학교 출신으로, 오랜 기간 배우 지망생 시절을 거쳤다.

특히 영화 족구왕으로 독립 영화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안재홍은 지난 2016년 tvN 응답하라 1988에서 한 가지에 꽂히면 모든 힘을 다해 몰두하는 열정과 순수함을 지닌 정봉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올해 KBS2 ‘쌈, 마이웨이’에서 극중 6년째 옆을 지키는 연인에게 익숙함을 넘어 권태감을 느끼는 인물 주만 역을 맡으면서 주연 못지 않은 존재감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 도희 – 응답하라 1994

2012년 그룹 타이니지로 데뷔한 도희는 지난 2013년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조윤진 역으로 걸쭉한 사투리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2015년 팀 해체 후 배우로 전향한 도희는 얼마 전 KBS 란제리 소녀시대에 출연해 다시 한 번 사투리 연기를 입증 받기도 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연기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다름 아닌 ‘응사’.

도희는 “응답하라 1994 작품을 통해 처음부터 너무 좋은 분들과 좋은 작품을 만나 연기라는 영역에 흥미를 느끼고 욕심이 생겼다. 응답하라 1994가 나를 새롭게 만들어줬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 손호준 – 응답하라 1994

2006년 EBS 어린이 드라마 점프2로 데뷔한 손호준은 오래 시간에 걸쳐 무명생활을 보내던 중 지난 2013년 tvN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극중 해태 역을 맡은 손호준은 차진 사투리 연기와 함께 반전 순정남의 면모를 보여주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2014년 미국 공연 차 자리를 비운 옥택연을 대신해 tvN 삼시세끼 체험 일꾼으로 투입된 손호준은 말 없이 묵묵하게 일만 하는 노예 케미로도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2017년, 드디어 두 번째 인생작을 만났다. 바로 KBS2 ‘고백부부’.

그는 삶에 지친 38세 가장과 신체 건장 20세 열혈 청년을 오가며 열연하며 주목 받은 것. 그 역시 자신의 인생작으로 ‘고백부부’를 꼽았다.

4. 이시언 – 응답하라 1997

2009년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로 데뷔한 이시언은 지난 2012년 ‘응답하라 1997’에서 수다쟁이 부산 고교생 방성재 역으로 주목 받았다.

실제로 부산 출신인 그는 걸쭉한 사투리 연기로 서울서 온 전학생의 혼을 빼며 단박에 주목받았다. 극 중 쉴 새 없이 떠들고 유행에 민감하며 야동을 좋아하는, 톡톡 튀는 캐릭터를 잘 소화해냈다.

이후 그는 ‘다작 배우’ 반열에 올랐다. 수다쟁이 친구, 작가 도우미, 재벌 2세 비서 등 다양한 모습으로 작품에 등장한 것. 그야말로 감초배우다.

특히 요즘에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예능까지 진출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5. 이동휘 – 응답하라 1988

이동휘는 지난 2016년 ‘응답하라 1988’에서 춤에 타고난 재능을 지닌 춤꾼이자 친구들 사이에서 정보통으로 통하는 쌍문고등학교 2학년 학생 동룡 역을 맡으면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013년 영화 ‘남쪽으로 튀어’로 데뷔한 그는 그간 tvN ‘안투라지’, 영화 ‘뷰티인사이드’ ‘베테랑’ ‘공조’ 등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조연으로 맹활약해왔다.

그리고 지난 11월 마동석과 함께 나란히 영화 ‘브라더’로 주연에 자리했다.

한편, 신원호 PD는 다음 응답하라 시리즈 준비에 관한 질문에 “아직까지는 다음 응답하라 시리즈에 대해 정리된 것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신 PD는 “다른 작품 한 두 작품을 더 하고 응답하라가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2000년대 초반 논스톱 시절의 기숙사 이야기나, 연도를 거슬러 올라가 군사정권 시절 학생들의 이야기 등에 관심이 간다. 앞서 응답하라 1988에서 다루려고 했는데 당시는 분위기가 쉽지 않았다. 이제 달라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구체적으로 정해놓은 것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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