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할리우드 배우 리차드 기어가 일흔이 넘은 나이에 득남 소식을 알리며 할리우드이 늦깎이 아빠 대열에 합류를 했는데요. 늦깎이 자녀를 두다 보니 자녀의 나이가 손자보다 어린 경우도 생기곤 한다는 할리우드의 늦깎이 아빠들을 한자리에 정리했습니다. 함께 보실게요.
10. 쿠엔틴 타란티노 - 56살
'펄프 픽션', '킬빌',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으로 유명한 영화감독 쿠엔틴 타란티노는 지난 2020년 2월 첫아이를 낳고 아빠가 되었습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나이 56살이었죠.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다니엘라 픽은 2009년 영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의 이스라엘 프로모션 당시 처음 만나, 2017년 6월 약혼을 했고, 그로부터 1년여 후인 2018년 11일 LA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결혼 이후 2년 만에 첫아이를 얻게 된 것입니다.
9. 조지 클루니 - 57살
지난 2014년 영국 출신의 국제 인권 변호사 아말 알라무딘과 결혼식을 올린 조지 클루니는 결혼 2년 반 만인 지난 6월 딸, 아들 쌍둥이를 낳고 57살에 처음으로 아빠가 되었습니다. 생후 6개월 된 쌍둥이를 데리고 영국행 비행기를 탔다, 평소 유달리 울음소리가 컸던 쌍둥이들이 우는 것에 대비해 비행기 승객들 전원에게 고급 헤드폰을 나눠준 에피소드도 있었더랬죠.
8. 휴 그랜트 - 58살
'노팅힐', '브리짓 존스의 일기', '러브 액츄얼리' 등의 영화로 유명한 영국 배우 휴 그랜트는 지난 2018년 5번째 아이를 낳고 결혼까지 하며 화제가 되었는데요. 휴 그랜트의 5번째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는 스웨덴의 방송 제작자이자 아동 패션 브랜드 사업가인 애나 에버스틴으로 18살 연하인데요.
휴 그랜트와 애나 에버스틴은 지난 2012년 처음 만나 첫아이를 낳았는데요. 8년간의 만남 끝에 애나 에버스틴과 결혼식을 올리기까지, 휴 그랜트는 애나와의 사이에서 3명의 자녀 외에도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중국계 영국인 팅란 홍과의 사이에 두 명의 아이를 낳기도 했고, 여배우 앨리자베스 헐리와 사실혼을 유지하던 도중 매춘 혐의로 체포되는 등 끊임없는 스캔들을 생성했던 할리우드의 대표 바람둥이라는 악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7. 멜 깁슨 - 61살
멜 깁슨은 이혼한 전 부인 로빈 무어와의 사이에서 6남 1녀를 두었는데 그중 둘이 쌍둥이이고, 2010년 전 여자 친구 옥사나와 사이에서 한 명의 딸을 낳았고, 2017년 1월 23일 현 여친인 로잘린 로스와의 사이에서 9번째 아들을 얻기도 했습니다. 환갑이 넘은 61세의 나이에 낳은 9번째 아이로, 멜 깁슨의 첫째 딸 한나 깁슨과 무려 36살 차이가 나는 늦늦둥이라고 하네요.
6. 워렌 비티 - 63살
할리우드 유명 남녀 배우인 워렌 비티와 아네트 베닝과의 사이에는 모두 4명의 자녀가 있는데요. 그중 막내딸인 엘라는 워렌 비티의 나이 63세에 얻는 늦둥이입니다. 자신이 할리우드에서 이룬 그 어떤 명예와 영광보다도 찬란했던 순간이라고 늦둥이 막내딸을 얻은 소감을 전하기도 했던 워렌 비티였죠.
5. 제프 골드블럼 - 64살
배우 제프 골드블럼은 지난 2014년 캐나다 출신 댄서인 31살 연하의 에밀리 리빙스턴과 결혼 후 이듬해인 2015년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제프 골드블럼이 세 번의 결혼 끝에 나이 62살에 얻은 귀한 첫아이였는데요.
당시 아들의 출산일이 미국의 독립기념일(인디펜던스 데이)인 7월 4일이어서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에 출연했던 제프 골드블럼의 득남을 축하하는 영화팬들의 축하가 인상적이었는데요. 그로부터 2년 후에도 제프 골드블럼은 두 번째 아이를 낳으며 64세에 아빠가 된 할리우드 늦깎이 아빠 대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답니다.
4. 클린트 이스트우드 - 66살
지난 2018년 새 영화 '더 뮬'의 프리미어 행사가 열렸던 LA 리젠시 빌리지 극장 앞에는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수많은 여자관계에서 낳은 7명의 자녀들과 가족들이 모두 모인 대형 가족 모임이었습니다. 올해로 90세의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지난 1996년 7번째 이자 막내인 딸 모건을 낳았던 당시 나이는 한국 나이로 66세였습니다.
3. 로버트 드니로 - 70살
이미 두 번의 결혼과 한차례의 입양을 통해 5명의 자녀를 두고 있던 로버트 드니로가 지난 2011년 두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대리모를 통해 6번째 딸을 품에 안았던 당시 나이는 70살이었습니다. 1976년 입양했던 첫째 딸과의 나이 차이가 40살인 막내딸로, 로버트 드니로의 첫째 딸 드레나의 아들보다도 어린, 다시 말해 손자보다 어린 막내딸이네요.
2. 리차드 기어 - 71살
할리우드 늦깎이 아빠 가장 최근 소식으로는 영화 '귀여운 여인', '사관과 신사', '시카고' 등에 출연했던 배우 리차드 기어입니다. 지난 2020년 4월 24일 리차드 기어는 일흔이 넘은 71살의 나이에 아들을 품에 안았는데요.
이는 지난 2019년 34살 연하의 37살 부인 알레한드라 실바와의 사이에서 일흔의 나이에 아들을 얻은 후 2년 연속 연년생 득남에 성공한 케이스로, 두 번째 부인이었던 배우 캐리 로웰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과 막내아들의 나이 차이는 20살이네요.
1. 찰리 채플린 - 74살
찰리 채플린은 감독으로서 영화계에 남긴 업적과는 별개로 사생활 면에서 상당히 문란했던 인물로도 유명합니다. 대부분의 관계를 맺은 여자들이 10대였고, 거기에 고무로 된 카메라 지지대도 사용하지 않을 정도로 고무 알레르기가 있어 콘돔 사용을 거부했던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 결과 확정적으로 공개된 7명의 여자들과의 사이에서 6남 5녀, 총 11명의 자녀를 두었는데요. 막내 아들 크리스토퍼를 낳았던 당시 찰리 채플린의 나이는 한국 나이로 무려 74살로, 찰리 채플린의 막내 아들의 나이는 찰리 채플린의 둘째 아들이 낳은 첫 손녀보다 3살 적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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