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가 술 마실 때마다 꼭 ‘녹음기’ 켜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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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술 마실 때면 녹음기 켠다”

[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술자리 버릇을 공개했다.

수지는 매거진 쎄씨와 4월호 인터뷰에서 쓰고 싶은 기사에 대해 질문받았다.

수지는 “친구들하고 술을 마실 때면 진짜 녹음기를 켜고 친구들을 인터뷰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걸 맨정신에 다시 들어보면 자신들이 몰랐던 얘기를 하거나 단어를 쓴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랄 정도예요. 심지어 그런 얘기를 했다는 것도 까먹고”라고 덧붙이며 웃었다.

그런 내용을 토대로 노래 가사를 쓴다는 수지는 “그런 식의 취중 인터뷰를 진행보고 싶다. 술에 취하면 그 사람이 원래 갖고 있는 성향 같은 게 살짝 엿보이는 것 같다. 술기운에 빌려 솔직 담백한 얘기를 나누는 기사, 재밌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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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지금 이상형은 이동욱”…6년 전 ‘강심장’ 인연 재조명

[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이동욱과 수지가 열애 중인 가운데, 수지가 6년 전 이동욱을 이상형으로 꼽은 사실이 화제다.

수지는 지난 2012년 SBS ‘강심장’의 3주년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그동안 이상형은 강동원, 이민기, 양요섭, 김수현, 이안 소머헐더”라고 답했다.

현재의 이상형을 묻자, 수지는 “지금 이 순간은요”라고 뜸뜰이더니, 이동욱을 가리켰다.

이동욱은 쑥스러운 미소로 화답했다.

그로부터 6년 후 두사람은 13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인이 됐다.

이날 본지 단독을 통해 해당 사실이 알려졌으며, 양측 소속사는 공식적으로 만남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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