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소문 없이 할리우드 진출했었다는 한국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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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 한국 영화계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 배우들의 연기력이 세계적인 수준에 올랐다는 것을 증명한 유의미한 성적인데요. 

 

동시에 할리우드로 진출한 한국 배우들의 이력들도 재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윤여정 이전에 할리우드에 진출했었던 한국 배우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워쇼스키 자매의 뮤즈
배두나

<린다 린다 린다>

 

<공기인형>

 

 

배두나의 해외 진출은 대중들의 짐작보다 빠른 2005년이었습니다. 

 

 

일본 영화 <린다린다린다> 주인공인 을 맡은 건데요. 

 

 

 

이 경험을 발판으로 2009년에는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공기 인형>에 캐스팅되어 칸 영화제에 초청까지 받았죠.

 

 

<공기 인형>의 배두나를 인상 깊게 본 감독이 있었으니, 바로 워쇼스키 자매 감독입니다.

 

 

 

<클라우드 아틀라스>

 

<센스 8>

 

 

이것을 계기로 배두나는 워쇼스키 감독의 작품에 꼬박꼬박 출연하게 됩니다.

 

 

2013년에는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등장해 1인 다역 연기를 펼쳤고, 2015년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센스 8>에 출연했습니다. 

 

 

 

특히 <센스 8>에서는 박선으로 분해 낮에는 투자회사 CEO, 밤에는 격투기 파이터라는 독특하지만 매력 있는 설정 때문에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죠.

 

 

<#아이엠히어>

 

<고요의 바다>

 

 

올해 초에는 프랑스 국민 배우 알랭 샤바와 함께 영화 <#아이엠히어> 출연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배두나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고요의 바다>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치 않던 스페이스 SF라 기대가 큰 작품인데요. 

 

 

 

특히 해외에 있는 팬들도 넷플릭스를 통해 배두나를 만날 수 있어 공개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의 ‘게리 올드만’
최민식

<루시>

 

 

2014, ‘충무로 갓파더 불리는 최민식에게 러브콜을 보낸 할리우드 감독이 있었으니, 바로 뤽 베송입니다. 

 

 

평소 최민식의 팬이었던 뤽 베송은 신작을 준비하며 최민식에게 캐스팅 제의를 했으나, 최민식은 영어 연기가 부담스러워 출연을 고사했었죠. 

 

 

하지만 뤽 베송의 끈질긴 제안에 할리우드 진출을 결심하게 됩니다. 

 

그렇게 탄생한 영화가 바로 <루시>였죠.

 

 

<루시>

 

 

최민식은 주인공 루시를 납치해 마약 운반책으로 쓰는 마약 조직의 보스, ‘미스터 장으로 등장했습니다. 

 

 

비록 영화는 혹평을 받았지만 최민식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만큼은 발군이었다는 극찬을 받았죠. 

 

최민식은 <루시> 이후로 할리우드 진출 소식을 알리지 않고 있는데요. 

 

 

 

그 어느 때보다 한국 영화가 관심받고 있는 이 시점에서 최민식이 또다시 할리우드로 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첫 키스 상대가 휴 잭맨?
전지현

<엽기적인 그녀>

 

<4인용 식탁>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전지현은 순식간에 한국 영화계에 독보적인 배우로 떠올랐습니다. 

 

찍는 CF마다 대박을 치며 섭외 1순위 연예인으로 뽑혔습니다. 

 

 

 

그 이후로도 영화 <4인용 식탁>,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호연을 펼쳐 평단의 호평을 받아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죠.

 

 

<블러드>

 

<설화와 비밀의 부채>

 

 

 

 

2009년 전지현은 할리우드로 넘어가 액션 연기에 도전합니다. 

 

바로 영화 <블러드>였죠. 하지만 흥행에는 참패해 혹평을 받았는데요. 

 

 

 

 

두 번째 영화인 <설화와 비밀의 부채>는 휴 잭맨, 리빙빙 등 미국, 중국의 톱스타들을 총동원했지만 마찬가지로 흥행에는 실패했습니다. 

 

 

심지어 전지현은 이 영화에서 연기 인생 처음으로 키스신을 찍었지만 영화가 묻히면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도둑들>

 

<별에서 온 그대>

 

<지리산>

 

 

할리우드를 떠나 국내 영화계로 돌아온 전지현은 영화 <도둑들>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모두 성공시키며 화려하게 복귀했는데요. 

 

 

전지현은 현재 드라마 <지리산> <킹덤 : 아신전>의 상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두 작품 모두 김은희 작가의 드라마라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작품인데요. 

 

 

전지현이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기쁨을 안길지 기대가 됩니다.

 

 

 

 

 

아역 배우 최초의 진출
김유정

<ROOM 731>

 

 

김유정이 할리우드에 진출했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심지어 한국 아역 배우로서는 첫 진출인데요. 김유정은 2014년 미국으로 넘어가 단편 영화 <ROOM 731>의 주인공 웨이로 분했습니다.

 

 

<ROOM 731>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강제 수용소에서 일어난 악행을 조명한 작품으로, 한국계 배우 팀 강이 출연한 것으로도 화제가 되었죠.

 

 

웨이는 일제의 악행에 희생당하는 피해자로, 김유정은 단편 속에서도 섬세한 연기력을 뽐내 호평을 받았습니다.

 

 

 

<편의점 샛별이>

 

<홍천기>

 

 

완전히 성인이 된 김유정은 갈고닦은 연기력으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올해는 사극 드라마 <홍천기>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는데요. 

 

<홍천기> 조선 유일한 여화공 홍천기 다룬 판타지 사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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