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올라서 가격 올릴래요” 사장 말에 백종원이 뱉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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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논쟁 끊이지 않는 <골목식당>

<골목식당> 프로그램 내에서 백종원과 사장들과의 의견 마찰은 늘 끊이지 않습니다. 사장들은 본인들만의 철칙과 고집이 있기 때문에 의견이 부딪힐 수 밖에 없는데요. 이 중 꽤 많은 갈등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가격 문제입니다. 올바르지 않는 원가 계산으로 백종원은 대부분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된다고 지적해 왔습니다.

충무김밥 10줄이 6,000원?

 

지난 거제도 충무김밥 방송 중 백종원은 ‘충무김밥 10개에 6000원’은 너무 비싸다며 가격을 내릴 것을 요구했고, 사장은 “김값, 쌀값, 오징어 값도 올랐다”며 이를 거절했습니다. 결국 사장은 500원을 내리겠다고 답했고, 백종원은 “더 내려야한다” 라고 답해 5,000원으로 가격을 인하했습니다.

 

마라소스 값이 300원?

지난 어묵 전문점의 솔루션 중, 700원 짜리 어묵 한 개에 마라 소스를 발랐다는 이유로 천 원에 판매하겠다는 사장의 말에 “그건 가격을 40% 올리는 거다”며 큰 노력이 들어가지 않는 어묵이라는 음식 특성상 가격을 비싸게 받으면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조언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파스타 한 개 원가가 10,800원?

지난 3월 31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 강동구 길동 파스타집이 나왔습니다. 가게의 문제점을 살펴보던 중에 백종원 대표의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온 것은 알리오 올리오의 가격이 1만800원으로 판매되고 있는 점이였는데요. 골목 상권에 비해 높은 가격임이 분명했습니다.

“잘못된 가격 측정은 이 것 때문”

백종원 대표는 너무 높거나 낮은 가격이 책정된 이유에 대해서 대다수 사장님들이 원가 계산을 안하기 때문이라고 원인을 꼬집었습니다. 식자재 원가율은 판매가의 10%후반에서 50%까지 광범위하다는 점도 일러줬는데요. 왜냐하면 식자재 외에도 노동력, 인건비, 가게세 등을 고려해야 되기 때문이죠.

 

백종원이 알려준‘올바른 원가 계산 방법’

그렇지만 이런 것들을 고려한다고 해도 길동 파스타집의 가격은 높은 것으로 보였는데요. 그래서 백종원 대표는 알리오 올리오에 들어가는 식자재 원가를 계산해봤습니다. 원가를 구하는 법은 첫째, 각 재료를 구매 단위별로 준비하고 두번째, 구매 단위별로 재료의 무게를 잰 후 세번째로 계량한 재료들로 1인분을 만듭니다.

그래서 1g당 가격을 계산해 사용량을 곱하면 재료별 원가가 구해지고 1인분 원가를 합산하면 됩니다. 그랬더니 이 곳의 알리오 올리오 1인분의 원가는 1377원으로 드러났는데요. 원가율로 따지면 약 13%였습니다. 지인의 식당 가격을 따랐다는 사장님은 생각보다 낮은 식자재의 원가를 보고 놀라는 눈치였는데요. 이후 백종원 대표의 조언대로 판매가를 낮추기로 결정했습니다.

백종원 대표의 조언을 받아들인 길동 파스타집 사장은 현재 알리오 올리오를 8천원에 판매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솔루션 이후로는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어려운 가게들이 단점들을 잘 보완해 사랑받는 가게로 발전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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