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KBS에서 방영했던 토크쇼 <미녀들의 수다>를 기억하고 계시나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들과 문화 차이에서 발생한 독특한 일화와 의견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었죠.
해당 방송은 2006년 하반기 정규 편성된 이래 연예인 부럽지 않은 인기를 구가하는 많은 외국인 스타를 배출해 냈죠.
<미녀들의 수다>가 폐지된 지 벌써 1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때 그 글로벌 미녀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첫눈에 반한 남편에게 구애
'독박육아' 힘든 시기 견뎌내
일본계 영국인 에바 포피엘은 오뚝한 콧날과 이지적인 매력으로 <미녀들의 수다> 공식 인기 패널이었습니다.
그녀는 ‘미수다’ 출연 이후 인기에 힘입어 예능 프로그램 <스타골든벨>의 고정 게스트로 발탁되는가 하면,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를 통해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습니다.
방송인으로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그녀는 스키장에 방문했다 한 레포츠 강사에게 반하고 마는데요.
적극적인 애정표현으로 결국 그와 결혼에 골인하죠.
어느덧 결혼 9년차가 된 그녀는 남편과 자신을 반반씩 쏙 빼닮은 두 아들을 출산했는데요.
그녀는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생활고와 독박육아에 시달리고 있다며 호소했죠.
현재는 남편과의 긴 대화 끝에 가사분담 시간을 조정했다고 하네요.
캐나다로 귀국 후
연극 배우로 데뷔 및 활동중
캐나다 출신의 도미니크 노엘은 <미녀들의 수다> 출연 당시 연세대학교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던 유학생이었습니다.
인형 같은 외모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방송과 함께 일약 스타덤에 오른 그녀는 여러 방송에서 얼굴을 비추었지만 이내 학업에 열중했는데요.
그녀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국제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받은 뒤 캐나다로 돌아갔습니다.
현재는 몬트리올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죠.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전히 한국 팬들과 소통중인데요.
시간이 훌쩍 지났음에도 아름다운 외모는 여전한 모습입니다.
프로그램 종영 후에도 '열공'
대기업 출신 한국인 남친과 결혼
귀여운 외모로 인기를 끌었던 중국인 패널 손요는 뛰어난 한국어 실력과 논리정연함을 갖춰 지적인 매력이 큰 매력포인트 였는데요.
그녀는 한국외대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다 경희대학교 무역학과에 진학했습니다.
이후 학업에 열중하며 <이것이 차이나>, <니 하오 중국 쿵푸소년 장비> 등의 책을 발간했죠.
한편 그녀는 지난 2013년 한국인 남성과 웨딩마치를 올렸습니다.
손요의 남편은 국내 대기업 소속의 직원으로 알려져 있죠.
현재 그녀는 대구 소재의 대학교에서 교수로서 강단에 서고 있습니다.
2012년 본격 귀화,
현재 유튜브 채널로 소통중
극강의 미모로 ‘우주베키스탄 김태희’로 불렸던 구잘은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미녀들의 수다>이후 연기자로 전업한 그녀는 <옥탑방 왕세자>, <황금거탑> 등 여러 작품에 얼굴을 비추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는데요.
이후 국적 취득성의 필요성을 느껴 2012년에는 한국인으로 귀화했습니다.
현재 그녀는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 중인데요.
그녀의 유튜브 채널 <구잘TV>는 지난해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하며 실버버튼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동갑내기 한국인 남친과 결혼
핀란드로 귀국
정말 한국인 아니야? 싶을 정도로 능숙하고 서글서글한 한국어를 구사했던 주인공은 바로 핀란드 출신의 따루 살미넨입니다.
그녀는 뛰어난 한국어 실력을 살려 프로그램 종영 이후 한국어 강사 겸 번역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습니다.
따루 살미넨은 지난 2012년 동갑의 한국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고, 이후 핀란드로 귀국하여 두 아이를 출산했죠.
따루 살미넨은 핀란드 투르크 시에서 가족과 즐거운 삶을 꾸린 한편 지난 여름에는 잠시 한국에 방문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러브홀릭 이재학과 웨딩마치
딸 둘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
마치 여배우같은 분위기를 지닌 그녀, 일본 출신의 아키바 리에는 <미녀들의 수다> 종영 후 여러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이후 영화 <덕혜옹주>에 간호사 역으로 출연하여 반가움을 자아내기도 했죠.
아키바 리에는 지난 2017년, 그룹 러브홀릭 출신 이재학과 하와이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지인과의 모임 자리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져 있죠.
현재 그녀는 토끼같은 딸 두 명을 낳아 행복한 사람을 꾸리고 있는 한편,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육아 브이로그를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어 가르치던 학생과
결혼 골인, 남편 직업은 성악가
이탈리아 출신 크리스티나는 국제기구에서의 경력을 쌓기 위해 대사관 인턴십을 신청하여 2007년 한국에 발을 딛게 됩니다.
그녀는 방송에 출연하는 내내 강렬한 이탈리아 억양으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후 그녀의 성대모사를 시도하는 연예인들이 우후죽순 등장하기도 했죠.
연예계에서 유명한 음치로 알려진 그녀의 남편은 성악가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남편이 과거 이탈리아에 성악을 공부하러 왔을 때 그에게 이탈리아어를 가르쳐주다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죠.
현재 이들 부부는 경기도 안양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크리스티나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가톨릭 대학교 법학부의 겸임교수로 활동 중입니다.
주한미군 남성과 결혼 골인
현재 귀화 준비중
사랑스러운 외모가 특히 인상적이었던 아비가일은 파라과이 출신의 패널이었습니다.
그녀의 부모님은 모두 파라과이 사람이었지만, 특별히 한국에 애정이 있었던 엄마가 한국으로의 이민을 주장했다고 하죠.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그녀는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방송인의 길을 걷게 되는데요.
프로그램 종영 후에도 리포터, 진행자 등으로 활동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왔죠.
지난해 1월에는 파라과이 교포 출신 주한미군 남성과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최근 그녀는 한국으로의 귀화를 준비중이라고 하네요.
긴 공백기 끝 깜짝 아들 공개
싱글맘 된 사연은 알려진 바 없어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미녀 브로닌 멀렌은 독특한 한국어 구사법으로 주목을 받았던 출연자입니다.
그녀는 2005년 유학을 위해 한국으로 넘어온 이후 아르바이트가 필요해서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게 되었죠.
이후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며 여러 방송에 얼굴을 비추게 되는데요.
하지만 어째서인지 갑작스럽게 긴 공백기를 가졌죠.
다시 모습을 드러낸 그녀는 귀여운 아들과 함께 였는데요.
브로닌은 한 방송을 통해 싱글맘으로서 아들을 키우고 있는 근황을 전했습니다.
그녀가 싱글맘이 된 경위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 없으나, 현재 브로닌은 아이와 함께 프랑스에 거주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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