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에서 친구 부모 욕 하던 고등학생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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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욕은 하지 말랬지”

광주의 한 피시방에서 대학생 김모 씨가 게임하던 동생의 친구를 흉기로 수차례 찌르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21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0분쯤 광주 북구의 한 피시방에서 김씨는 동생의 친구 A군의 머리와 팔을 10cm 가량의 흉기로 10여 차례 찔렀다.

김씨는 당시 집에 함께 있던 동생이 피시방에 있던 A군과 게임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그는 A군이 지속적으로 자신의 부모 욕을 하는 것을 보게 되었고, 이에 화를 참지 못해 A군이 있던 피시방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것이다.

경찰은 김씨가 동생의 친구인 A군이 평소 자주 가던 피시방을 알아내 이런 범죄를 저질렀다고 전했다.

A군은 몸에 1cm 미만의 가벼운 상처를 입었으며 현재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 상태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동생이 게임하는 걸 구경하다가 A군이 부모 욕을 하는 것을 봤다”며 “A군에게 부모 욕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음에도 계속 욕을 해 화가 났다”고 전했다.

경찰은 김씨가 초범이고 피해가 가볍다는 점 등을 감안해 불구속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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