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복수하는 천사다” 아동 성폭행범만 골라 망치로 폭행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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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폭행범만 골라 망치로 폭행한 남성이 징역 35년형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영국 데일리메일은 알래스카 앵커리지 출신의 ‘복수하는 천사’ 제이슨 부코비치(Jason vukovich)의 범행에 대해 전했다.

지난해 6월, 제이슨은 성범죄 레지스트리를 사용하여 아이들에게 성폭행을 저지른 남성들의 명단을 파악한 후, 늦은 밤 성폭행범을 찾아가 “나는 복수하는 천사다”라고 알리며 주먹과 망치로 성폭행범을 응징했다.

성폭행범 웨슬리 헤이즈 데마레스트(Wesley Hayes Demarest)는 그가 휘두른 망치에 맞아 두개골이 함몰되는 등 큰 상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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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은 웨슬리뿐 아니라 명단에 있던 안드레스 발보사(Andres E Barbosa)와 찰스 리몬 알비(Charles Leamon Albee)를 각각 찾아가 폭행했다.

‘정의구현’을 마친 제이슨은 “난 너희들이 빚진 것을 받으러 왔을 뿐”이라고 말하며 그들의 집에서 물건을 훔쳐 달아났다.

며칠 뒤 그는 경찰에 체포됐고, 범행 동기를 털어놨다.

그는 “어렸을 적 양아버지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며 “내 손으로 성범죄자들을 응징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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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복수의 천사’라고 부르는 제이슨은 “모든 어린이는 성범죄 없이 건강하게 자라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제이슨은 폭행, 절도 등 18가지 혐의가 인정되어 징역 35년형을 선고 받았으며, 현재 알래스카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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