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고마운 마음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러 글 올립니다.대학원 마치고 바로 결혼하자고자기가 다 알아서 해주겠다고 하던 남편 말만 덥썩 믿고온 게 잘못이었다면 잘못이었나봅니다. 오늘 아이들 재우고남편은 자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게 두고봉구 가서 맥주 한잔 시원하게 마시고 왔습니다.거진 5년 동안 좋아하던 맥주도 못 마시고이 삼천오백원 짜리가 뭐라고...좀 울컥했지만 기분 정리하고 가라앉히고아파트 놀이터에서 그네도 타다가 집에 돌아왔습니다. 조용하니 혼자 있는 게 너무 좋더라구요.집에 돌아와서 댓글들 확인하니제가 생각보다 젊은 건가 싶었습니다. 남편 저랑 동갑내기인데도매일 제게 나이 들었다 아줌마다 해대서서른 넘으면 끝났지 해대서직장 가질 생각도, 이혼할 생각도 겁부터 나더라구요. 판님?들 조..
일주일전 친한 회사선배가 결혼했어요. 지인결혼은 처음이라 최대한 잘보이고 싶은 욕심에 고가의 체인백, 구두, 코트, 악세사리 등을 하고 갔지요 나 브랜드다!!! 이렇게 티나는 게 아니라, 가방은 어쩔수없지만 코트나 구두는 벗어야 알수있는 그런거요 단정했습니다 검정계열이었구요 사실 회사에서 매일 후드에 청바지, 잔스포츠 이런백팩만 들고다녀서 새로운 모습도 좀보여야지하고 정성껏 간것도있어요 저녁에 친구들만났고 다들이렇게좀다니라고했죠 그런데... 결혼식후 다른 회사선배가(평소에도 명품 한심하다하긴했지만..) 누구씨는 어린데 명품이 왜그리많냐고하다가 어린애가 명품많다.. 주절주절. 어른들많은자리서 그렇게 명품휘감고오면 안좋게보일수도있어~하며 충고하고 가네요. 그래서 오늘내내 멍하게있었어요. 누가보면 에르메슨줄...
신랑은 어릴적 이혼과 가정파탄으로 불우한 유년을 보내고 성인이되어 친모를 다시만나 3년간 살다 저를 만나 결혼했어요. 당시 신랑 상황이 모아둔 돈은 없었고 그나마 친모랑 살던집도 신랑이 대출받아 산거라 빚만 있었죠. 그래도 신랑 가능성이 보였어요.저는 화목하게 자란 평범한 집 딸이요. 월세 2천 보증금으로 시작했어요. 아이가 생기고 잠시 일을 쉬어야할때 친정식구들이 사정을 알게되었고 갓태어난 아이...당분간 제 수입이 없어지면서 월세는 답이 없겠다는 결론.전세로 이사를 알아보던 중 1000만원이 부족했고, 신세지기 싫었으나 시아버님께 부탁드렸어요. 아버님은 재혼은 하셨지만 직업도 있으시고 빌라 자기두 채 소유. 채무 전혀 없으신 검소한 분이셨어요. 단칼에 거절당했으나,일차적 우리 무능력이라 서운해하지 않..
말 그대로예요. 나 때문에 이혼 한다고 전화해서 ㅈㄹㅈㄹ 거리는데 나쁘지 않아요.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대략 생각 나는 사건만 쓸께요. 우선 배경을 쓰자면 둘째오빠가 10년전 여잘 데려왔고 왼손 새끼손가락 하나와 네번째는 마디 하나 없는 분이였고. 그러던가 말던가 신경 안썻어요. 손가락쯤이야 장애도 아니고 상처받지 않게 좀더 배려 배려하면 되는 소소한 일 이라고 저희 가족은 철썩 같이 믿은 빙신같은 가족이었었어요. 지금도 손가락이 문제가 아니라 정신이 문제라고 생각해요. 핸즈폰을 스카이 휠 달린걸로 새로 바꿨는데 인식이 잘 안돼요. 글자도 자꾸 안찍히고 ....짧게 반말체로 쓸께요. 사담 이지만 이 전화기 비추 예요. 1.결혼초 무탈하게 살았던거 같아요. 저희 부모님은 터치를 잘 안해요..너희는 너희대로..
안녕하세요. 30대 주부입니다.결혼한지는 2년 정도 되었구요.친정가족은 아버지와, 새어머니, 새어머니의딸, 저입니다.사실 다 큰 성인자식들이 있는 재혼가정 치고는 아주 잘 지내는 편입니다.글에서는 새어머니 새어머니의 딸이라고 적었지만 실제로는 엄마, 언니 라고 부르구요.처음에 아버지와 제가 살던 집에 어머니께서 들어오셨을때는 많이 힘들었지만,그래도 어느정도 적응하고 제가 집을 나와 결혼하고나니 트러블도 없었구요.그런데 최근 언니가 결혼준비를 하게 되면서 자꾸 부모님께 서운하고언니에게 질투가 납니다.이야기를 부모님 재혼하실때부터 말씀드리자면,어머니와 아버지는 다른 지방에서 살고 계셨어요.저와 아버지가 시골쪽이었고,어머니와 언니는 (1시간거리)도시쪽이셔서..언니가 회사 문제도 있고 그래서 함께 살기는 힘들었..
안녕하세요. 특별할 것 없고 시원하지도 않은 후기입니다.이틀 전 글을 올리고속좁은 제 치부같아 맘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 서운함이 제 못된 심보때문만은 아니라는 걸 알고도움주신 의견대로 어제 저녁 부모님과 식사약속을 잡았습니다.신랑은 야근이고 상황을 잘 모르는터라 셋이서 만났습니다. 어머니께서 새로생긴 중식당이 맛있다더라며 거기로 가자 하셨고룸으로 들어가 밥을 먹었습니다. 식사중에 아이는 언제 갖겠느냐는 아버지 말씀에냉큼 제 생각을 말씀드렸습니다.나도 아이를 갖고 싶다.그런데 아시다시피 집 얻을때 받은 대출금이 많지 않느냐.애까지 낳고나면 나도 당분간 일 못할텐데박서방 외벌이 월급에 사람답게 살기는 힘들 것 같다.말이 나와서 말인데,아버지 집도 두분 살기는 너무 크고 위치도 시골이라 어머니께서 불..
안녕하세요 결혼 4년차입니다 긴 글이 될 것 같네요 결혼하고 금방 애가 생겨서 딸하나, 3살입니다 저는 하프타임으로 일하고 있고 전문직이여서 수입도 안정적입니다 맞벌이긴 하지만 오후에는 애한테 올인하구요 오전에는 아주머니를 쓰는 상황입니다 전혀 문제없다고 생각했어요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남편도 동의했고 처음에는 시부모도 찬성하셨어요 그런데 작년부터 아이를 키우고 싶어하세요 신혼초에는 같은 동네 사시다가 귀농하셨습니다 내려가실때 유난히 서운해하시긴 했지만 한달에 두번이상은 꼭 데려갑니다 작년부터는 저한테 일 그만두고 애랑 더 자주오면 안되냐고 하시네요 그래서 제가 일 그만둘 수 없다고 하니 경제적으로 매꿔주겠다, 하셨습니다 저는 일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제가 돈 벌어서 쓰는것보다 시댁에서 돈받..
불쾌한 일을 겪어 올려봅니다. 제 신랑은 연애때부터 저를 특이한 애칭으로 불렀습니다. 양(동물)에 관련된 애칭인데 제 피부가 하얘서 양이 관련된 걸로 부른답니다. (제 신상땜에 차마 정확히 뭔지는 말을 못하게 되서 죄송해요. 대충 양양이라고 할게요) 처음에는 별생각없이 알콩달콩하다고 느꼈죠. 근데 제가 하루는 할일이 없어서리... 찌질하지만 남편 전여친의 미니홈피에 들어가봤습니다. 그 전여친이랑 남편은 대학교때 사귄사이인데 둘다 처음연애랍니다... 요즘 싸이월드 망해서 볼건 별로 없던데 사진첩에 남편이 댓글로 양양이라고 부른 흔적이 있어요. 제 애칭하고 똑같이요. 너무 놀라서 스크린샷찍고 남편한테 보여줬어요. 배신감도 느껴지고 너무 화가났어요. 지금까지 몇년동안 나를 양양이라고 부른게 저 여자를 대신해서..
모바일로 써서 띄어쓰기 양해바랄게요☆ 올 봄에 결혼한 신혼 부부인대요 남편 겨울옷 꺼내다가보니 목도리가 하나 있었어요 시어머니가 대학때 뜨개질해서 떠준 목도리라고 하더라구요 10년 전에 떠준거라 올 풀린곳도 있고 늘어나서 안한다고 하길래 실을 풀어서 다시 촘촘하게 떠서 남편줬어요 남편이 엄청 좋아하면서 주말에 시댁갈때 하고갔는데 시어머니가 보고는 자기가 만든걸 허락도 없이 풀어서 다시 떴다고 화내시고 목도리 던지셨어요 하루종일 저랑 얘기도 안하시고 무시하고.. 어차피 안하고 다니던 목도리였고 버린것도 아니고 다시 떠서 하는건데 이게 화를 낼 일인지요? 오늘 시누이가 전화와서 시어머니가 화가 많이났으니 화풀어드리라는데.. 저만 이게 화낼일이 아니라 생각하나요? 화낼 일이 맞다면 도대체 무엇때문에 화가나는거..
안녕하세요 일단 방탈 죄송합니다... ㅜㅜ저는 결혼한지 1년좀안된 32살 예비맘입니다 현재 임신 10주됐구요. 궁금한게 있어서 글을 쓰게됐습니다 다른 분들 의견을 알고싶어서요. 제가 어제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는데요. 대학때부터 알고지낸 친한친구들이예요 저 포함해서 5명이구요. 아 참고로 전 예비맘이고 친구한명은 결혼을 앞두고있는 미혼이고 나머지 셋은 결혼해서 애기엄마들이예요. 한명은 딸둘맘이고 한명은 딸하나있고 또한명은 아들하나있어요. 5명이서 밥먹고 다같이 모인친구중 한 친구네집에가서 차 한잔하고있었어요. 가서 얘기하다 자연스레 제 얘기를하는데 애 성별에 관한 얘기도 했어요. 아들이었으면 좋겠냐 딸이였으면좋겠냐 묻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다고 그냥 건강하기만하면 고맙겠다고 그래도 ..
안녕하세요 20대 여자에요. 제목에 쓴 쿨내 나다 못해 추운 시어머니는 우리 엄마에요. 편의상 음슴체 감~본인은 위로 나이차가 좀 나는 오빠 둘 있음 큰오빠 작은오빠 둘 다 장가갔음. 큰오빠 얘기는 별로 할게 없긴 한데... 큰오빠는 내가 아직 세상물정 모르던(지금도 잘 모르지만 ㅠ.ㅠ) 청소년기에 장가를 갔음. 좀 다른 얘기이긴 한데 그래서 큰언니는 나에게 또다른 엄마같은 존재임. 무슨 뭐 판에 나오는 개념없는 어린 시누이??개똥... 우리 큰언니한테 소환당하고 설교듣고 눈물 쏙 나게 혼나면 다 고쳐짐! 그래도 큰언니 사랑해 *-* 본론으로! 우리 큰오빠네는 딩크족임 결혼한지 꽤 됐지만 아기는 없음 대신에 가족들이랑 일년에 한번씩은 꼭 해외여행을 감 나는 이렇게 산 게 너무 오래돼서 당연히 남들도 다 ..
지금 좀 흥분한 상태인데 오타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 소개를 드리자면 1남1녀 중 둘째인데 몇년전에 오빠가 사고로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그후 저희 가족들 모두 지독한 우울증에 시달렸고 특히 저희 엄마는 계모임, 친구 모임 등 일절 안나가시고 너무나도 힘드셨어요. 이제야 겨우 친구도 만나시고 절에도 나가고 조금씩 사람들을 만나보려 노력 하십니다. 제 남편은 2남1녀중 장남이고요 시모는 자주는 아니지만 일년에 2,3번씩 저희집에 오시는데 한번오면 일주일씩 있어요 글이 길어지네요. 죄송합니다. 문제는 시모가 우리 엄마 앞에서 자꾸 자기 아들 자랑을 합니다. 소름 끼치고 역겹습니다. 말끝마다 우리 둘째 아들이 그렇게 부모한테 잘하고 어떻고 세상천지 많은 사람 두고 왜 아들 먼저 보낸 우리 엄마앞에서 본인 아들 ..
안녕하세요 결혼 3년차인 부부입니다결시친 가득한 답답한 시댁얘기 들으며 어휴 저런데 어찌 시집가나싶은생각까지 했었는데결혼하니 저도 제주변에도 생각보다 저런 시댁이 참 많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천만다행으로 누구보다 사이다 탄산 팡팡 터지는 저희 신랑덕에전 시댁스트레스없이 지금까지 지내고있는관계로.그런 신랑 썰 한번 풀어봅니다. 현재는 스트레스가 음슴으로 음슴체. 글이 긴것에 주의. 1. 살림간섭 저흰 결혼 초반 시댁에서 1분거리에 집이 있었음.(집을 주신건아니고 조금 저렴한 월세개념으로 살라고 하신거)결혼전 상견례에서 집얘기를하며 시댁가까이라 살짝 염려하는 우리부모님에게안심하시라며 가까이산다고 자주부르거나 할일없다고 자기들끼리 잘살면 된다 말씀하시길래그때까지만해도 아~~ 난 정말 시댁을 잘 만났나보다. 했음..
뜨아! 몇가지 푼 얘기보따리에 욕없이 좋은말씀들만 가득해서 너무 기쁩니다ㅎㅎ혹시나 올리면서도 저에겐 사이다지만 너무 못된 아들로 보이게되는건 아닌가.. 했거든요^^;; 댓글들 하나하나 다 기분좋게 읽어보았습니다 ㅎㅎ댓글중에 정말 와닿는 댓글들이 많았지만 그중에서 집에서 인정받는 아들이나 우습게 보이지 않는 아들이어야지 가능하다는 댓글이 어느정도 맞다고 생각이들어요^^;저희 신랑 부모님 말을 듣기보다 안들은게 더 많을정도로 자기주장이 강한 편이에요.(제가 그래서 불효자식이라고 엄청 놀림 ㅋㅋ)그건 신랑뿐만아니라 누나들도 시아버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센 성격이 가족성향이죠ㅎㅎ시어머니만 그안에서 고래싸움에 새우등터지듯 그리 사셨다 들었습니다. 현재도 성격은 다들 그대로인데, 다만 신랑이 자기가 이룬 가정에..
어후 역시 쓰면 쓸수록 악플이 는다더니 맞나봐요ㅎㅎ 못된아들이라는 시선이 존재하는건 어쩔수없지만 너무 안좋게만 보진 말아주세요 아무래도 사이다썰 이라는 제목하에 그런 사연들만 풀어서 그렇지, 본인 가족에게 (둘째누나는 제외하고)생각보다 상당히 다정한편이랍니다.부모님관계도 고심하고 염려하며 다함께 좋은길을 찾으려고 하는 섬세함도 있구요 ㅠㅠㅎㅎ 다만 내 가정, 내 것에 침범하면 많이 까칠해지는편인것같아요. (사이다썰에서는 거의 이런것만 적어놓아서 까칠하게만 보이네요^^;)저나 신랑이나 둘다 집안에서 막내라 고집도 땡깡도 장난아닌 성격이라. 둘이서도 한번씩 부딪히게되는데 신랑은 저와 다툴때도 사이다에요.ㅋㅋ 까칠할땐 까칠하고! 스윗할땐 스윗한 그런 남자입니다. 저랑 신랑이 연애만 6년인데, 다투면서 오히려 ..
안녕하세요? 기분좋은 새해아침인데 저는 많이 우울하네요. 저는 결혼 8개월차 31살신혼부부이고 제 남편은 청각장애인이예요. 처음에 남편이 일하는 순대국집에서 만났거든요. 시아버지가 하시는곳이에요 손님에게 친절하고 챙겨주고 인상도 좋아보이드라고요. 단골이 되었고 자주보다보니 호감이 생겼지만 장애인 이라는걸 알았을때 그사람이 절 밀어내더라구요 제가 상처 받을까봐요. 그 착한모습에 반하게되었고 내가 사랑하면 그만이다 생각하고 예쁜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저도 혼기가 찬 나이라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갔지만 엄마는 밥도 먹지않고 죽겠다면서 결사반대했어요. 하지만 제가 정말 사랑하고 좋은사람이고 그사람이 많이 미안해하고 끈질긴 설득끝에 결혼하게 되었고 시어머님 우시면서 너무 고맙다고 잘살으라며 아낌없이 지원해주셨어요..
안녕하세요 올해 서른된 저희 친오빠 얘기입니다 걱정이되서 글올려요.. 조언좀 해주세요 오빠가 여자친구와 만난지는 반년조금 안되었고 벌써 둘이 결혼얘기가 오가더라구요.. 여자친구분은 세살 어린 27이구요 제기준에 남자 서른이면 별로 급할꺼 없다 생각하기 때문에 뭐 벌써 결혼얘기를 하냐 좀 이른거 같다! 라고 오빠한테 얘기했지만 본인일이니 좀더 생각해보고 결정하겠다 했지만 당장 일어날일이 아닌거 같아 그냥 그러려니 냅뒀어요 그러다가 가족 외식 하고 있는 중에 오빠가 얘기하더군요 여자쪽에서 결혼 빨리하길 원한다구요..어머니랑 둘이사는데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일을 못하고 계시대요 모시고 살진 않더라도 최소한의 생활비는 드려야 한다고 했다더라고요.. 혼자 벌어 생활비 드리기 좀 벅차니 얼른 합쳐같이 벌어서 어머니 ..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시집살이 당하고있는 임신6개월 새댁이에요 결혼 준비할때 레테같은 까페에 한번씩 시집살이 글 올라올때 진짜 저런 시댁이 있을까.. 했는데 요깃네요!!!제가 당첨됐어요ㅋㅋㅋ 일단 소개부터할께요 앞서 말한거처럼 전 20대후반, 지금은 그룹과외 두탕만 뛰어서 월수입 140만임 결혼당시에는 쫌 빡시게 과외해서 월 300정도는 벌었음 신랑은 30대 중반, 자동차생산직. 연봉 6천이상 결혼은 2년차이나 만으로는 1년조금 넘김 시댁 도움 일절없이 결혼 신랑이 총각때 분양 받은 3억짜리 새아파트 30평대에서 시작 절반이 대출(신랑은 중도금 내느라 현금은 없는상태) 제가 모은돈으로 혼수, 스드메, 신행등등 모든비용 부담, 남은돈과 친정의 도움으로는 대출금 상환 저희 집서 4천만 보태주셔서 총 7천정..
안녕하세요 일전에 친정 용돈으로 구박하던 시어머니 글 썼던 새댁입니다 한동안 패닉이었어요 가벼운 기분에 쓴글이 그렇게 주목받을지도 몰랐고 더구나 이렇게나 비난받을거라곤 생각지 못했어요 솔직히 초반엔 '내가 왜 욕먹어야하지'였어요 그러다 댓글 수가 점점 늘어나고 이 많은 사람이 욕하는데는 이유가 있겠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름대로 스스로 고민도 해보고 신랑과의 대화도 하면서 많은 반성을 했어요 그냥 앞글을 지울까하다가 나름 감사한 마음에 후기(?)까지 남기게 되었네요 이 글하고 앞 글은 조만간 삭제할 예정입니다 우선 이 와중에도 반박하고 싶은게 있어 먼저 씁니다 많은 분들이 신랑이 그 돈 모으기까지 시댁 도움없이 가능 했겠냐, 먹여주고 재워주고 등등 또 100만 주다가 20만 으로 줄인건 심했다, 기본..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입니다. 3년 사귄 남자친구 결혼을 앞두고 끊임없이 거짓말입니다. 남자친구는 이미 신혼집에 미리 들어가 살고 있고 저는 가구며 살림을 다 넣었습니다 시어머니는 남자친구가 혼자 살면서 돈관리가 안될것 같기도 하고 살림을 먼저 넣은 저에게 안심시켜주고 싶은 마음에 남자친구 통장을 제가 관리해달라고 부탁하셨고. 그때부터 거짓말이 끊임이 없습니다. 남자친구와 상의해서 용돈 60만원씩 주고, 전 그돈 제 개인적으로 하나도 안 건드리고 결혼자금 모으면서 가끔 장봐서 반찬해주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통장을 받은 첫달 알지 못하는 30만원이 어느 이름도 모르는 은행에서 빠져나갔더라고요 물어봤더니 '말하려고 했는데' 라며 저 만나기전에 대출을 받았답니다. 천만원을요 어디에 썼냐니 그냥 노는데 썻다면..
남편이 장애 수준으로 말이 안통해요...이혼하고 싶네요댓글들 읽고 인터넷 찾아보니까..제남편 완전체남이네요..신인류네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ㅎ하하하하하하?ㅎ하하하피해야될 존재 으하하하하?하 미치겠다 으ㅋ으엌으엌ㅋㅋ왠만하면 살면서 말이 이렇게 안통해본사람 없구요저는 친구들과도 8년 10년 지내면서도 직장에서도거의 트러블을 일으킨적 없고 싸우지도 않고 대화로 좋게 푸는편입니다.그래서 이딴 남편쪼가리와 결혼을 했겠죠 ㅡㅡ근데 남편은 진짜...말을 못알아 듣습니다.제말뿐이 아니라 남의말도요 ㅡㅡ 저 유치원 선생님인데 유치원수준입니다 딱...유치원 애들은 가위에 손을대면 안돼!!이리내! 하고 화내면나 노는데 화냈어..그리고 내장난감을 뺏었어..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00아 이건 가지고놀면 손이 아야하는데? 그러니까..
[2탄] 속터짐주의)도와주세요 완전체,신인류 남편과 살고있어요정말 화가나서 격하게 쓸수도 있습니다..시리즈로 낼수도 있겠네요ㅡㅡ인터넷 찾아보니..완전체..신인류인간....궁금하시면 읽어보시길. 제 남편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신인류와 결혼했어요^^글 적다보면 감정이입 폭발할거 같아요.저 24살 입니다 남편은 동갑이구요.어린 나이에 엄청난 실수를 저지른것 같아 마음이 안좋습니다. 사건1.잘못된 정보를 맞다고 우긴다 즉, 자신의 기억이 법이고 순리다.유치원 애기들 태우는 보조차로 가니발이 있음.가끔 그거 타고 퇴근할때가 있는데 어느날 그 차 이야기를 하는데내가 응 카니발? 이러니까그거 스타렉스야 바보야 ㅋㅋ 하는거임. 나-"카니발이야 여보~! 여보가 더 바보네^^남편-"아니야 스타렉스인데?ㅋㅋ 니가 차 이..
댓글에도 완전체분이 계시네요..추가추가 하면서 반박은 하지만 전혀 논리성 없고 일관성 없는 이야기.. 대충 알겠다.라는 단어와 읽지 않았다.라는단어 사용 때문에 자신의 글이 공감형성을 실패하고 비난받는 이유를 모르고 있네요. 주장을 하려면 근거를 대셔야죠 읽지도않고 사람을 비난하고 분석하시다닠ㅋㅋㅋ카이스트 초청 들어오겠넼ㅋㅋ 사람을 비난하시려면 비난할 자격을 가지셔야죠 그리고 근거도 좀 챙겨주세요. 왜 제가 부족하고 모자라고 바보인지 이유를 말하셔야 여기에 변명도하고 그럴거 아닌가요 영화가 개봉했는데 예고편만 보고 비난하는격; 그러면 저분은 영화랑 당신 이야기랑 같냐. 당신은 그냥 뻔하다니까?라고 주장할테죠혼자서 생각하는걸 다른 사람들이 이해해 줄거라는 생각은 안돼요 안돼 그래서 이유와 근거가 존재하는거..
[4탄] 스트레스 주의) 완전체 정신병자 남편..오늘 만나러 갑니다 저는 남편과 이렇게 크게 싸워본적이 없습니다.남편의 뇌는 싸움을 시작하면 조건반사적자시 방어 쉴드가 200% 올라가고 난 잘못안했어 나만억울해 왜 화내?라는결론이 뇌를 지배하기 시작하는듯 합니다.무슨말을 하든 튕겨나오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제가 미취학아동 대하듯이 대화한다고 하는데그렇게 안하면 그마저도 못알아듣습니다.처음부터 그랬을까요 ㅜㅜ 제가 이걸 "정신병"으로 인정하게 되기까지는싸움이 일어나고 나서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전 글에서의 특징 외에,식탐이 많고눈빛이 멍하고(연애시절부터 눈빛이 왜저리 멍할까 싶었지만원래 저렇게 생겼겠지ㅡㅡ라고 넘어감)말이 많고(같이있으면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는데,주제가 다 다르..
[5탄]멘탈붕괴글)완전체 정신병자 남편..만나고 왔어요 휴.... 역시 다들 답답해하시네요....댓글들 감사해요...어제 친구들이 마음 가다듬으라고 아로마 테라피 허브티 등등을 가져와서 타로점 보는곳마냥 해놓고 ㅋㅋㅋ엄마랑 아빠랑 오빠랑 오랫만에 밥도 먹고(오빠는 내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의 머리를 쥐어뜯으며 제발 그만 말하라고 했음ㅋㅋ)퍙화를 약간 되찾았음. 글쓰다보면 난 또 혼란에 갇히겠죠..하..그래도 이 글을 널리알려, 완전체라는 존재의 해로움을 퍼뜨리고자 합니다..그리고 완벽한 완전체들은 사람들이 아..그래 니말이 맞다ㅡ.ㅡ이러고 끝날정도의 생고집과 우기기를 시전하기때문에무조건 자기말이 맞다는 확립이 생깁니다.특징을보면 뭐에 관한 설명을 아주 거창하고 주구장창하게 함 예를들면 택시를 태워주는데,"..
[6탄] 완전체 남편 후기. 이혼합니다. 댓글 다읽어봤어요감사해요 ㅠㅠㅠㅠ 속이 좀 풀리네요부끄러워서 친구들한테도 말못하고...으아..으어.. 일일이 어떻게 기억하냐구요?이건 일부라구요!!!!!!!!으엉 ㅠ0ㅠ이것도 다 안적은거에요결혼식 안했다고 했는데 결혼식이 무슨말이냐고 하셨네요..저도 정신이 나갔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혼식은 아니고 약혼식처럼 뷔페에서 조촐하게 뭔가 하긴했어요-_-다음에 정식으로 식올리자고 그때 약속한거고....그걸 결혼식이라 표현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협의이혼으로 가려고 하냐는분들마지막 배려인데, 이시키는 그냥 이혼하자는나쁜년으로밖에 안보네요 정안되면 고소해야죠..(고소할 건이 없데요-_-까불어서 쳐맞든가 해야겠어요) 그리고 밑에 내용들? 저 물론 잠수탔어요ㅋㅋㅋㅋㅋ..
[7탄]완전체남편 결국 사고쳤습니다!!!!! 글을 쓰고나서 또 다시 분노가 치밀어 올라서집안 물건들을 내던지고 나서야 좀 안정이 되더군요..뭄이 안좋아 술도 못먹고 하 ㅋㅋ 친한언니 집에서 지내고 있어요 친정도 찾아와서 ㅡㅡ... 친구들한테도 전화돌리고. 제가 집나갔다면서 말하고 다녔나봐요남편과 친분이 좀 있지만 남편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친구가 있는데저랑은 많이 친한편이거든요?(결혼 말리던 사람이었음.착한데 바보야..병착해 라는 조언을 해줌)걔한테는 별 이야기 안하고 있었는데.....전화가 오더군요 "너네 뭔일있냐. 싸운거같던데" "이혼할거야" "무슨일인데? 니가 한번 말해봐.어제 친구들 모임에 나왔더라구" 장장 1시간동안 그동안 있었던일 말함.하....후....허...라는 숨 내쉬는 대답만함 "....
[8탄]완전체남편 ^^결말 났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말동안 푹쉬고....일이 일사천리로 빨리빨리 돌아가네요.그동안의 텀은 거의 제가 잠수/시달림의 역사였지요.더이상 못참아서 조언 구하고자/넋두리 차 다시 글을 올렸고여러사건이 빵빵 터져 완전체가 내 멘탈을 울리니이대로 자빠져있음 안된다 싶어서 강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성격이 몇달간만에 정말 많이 바뀌었다는걸 느끼고정신 차려보니 네이트판에 글을 7개나 썼더군요ㅜㅜ저도 제 정신이 아니죠 보면...글들을 보면...점점 난폭해지는 글들...ㅜㅜ많아지는 욕...내던지는 물건..(잉?) 남편을 저주하고 욕하고 그렇게 제 마음의 썰을 풀었나봐요...솔직히 한때 사랑했던 남자 그리 욕하는 너도 정상아니다 하겠지만죽여버리고 싶어요.그정도로 싫고 증오스러워요. 이렇게 글 나..
저는 20살 갓 성인이 된 여자입니다.새벽 두시에 떡볶이 사오라는 시언니글 오늘 읽었거든요??전 저만 이러고 사는줄 알았어요.그래도 원만하게 해결되는것 같아 부러움 뿐이네요. 저한테는 위로 오빠가 두명이 있어요.첫째오빠가 26 둘째 오빠가 22이고 둘째오빠는지금 군대에 있어요 첫째오빠는 작년 2월에 결혼했구요.결혼한지 거의 일년이 넘어가네요 어쨌든 전 어릴때부터 막내라 그런지귀여움을 독차지 하면서 자랐어요 그래서 그런지오빠들은 절 끔찍하게 챙기고 이뻐했고저도 오빠들 잘 따르고 꽤 화목하게 자랐습니다. 그래서 오빠들한테 여자친구가 생기면왠지 모를 질투도 생기고 그랬어요.둘째오빠는 진짜 까불까불 거리는데 첫째오빠는매너 좋고 다정한? 그런 오빠였어요 언제나 거의 제가 1순위였구요그런 오빠에게 언제가부터 제가 ..
어쨋든 그날에 수술 마치고 외국에서 오랜만에오붓하게 지내실 부모님들한테는 일부로 연락을 안했어요작은오빠도 문자받고 뛰어왔고 큰오빠는 되게 미안해했어요근데 저는 다 미운거예요 병원에서도맹장이 터질정도면 되게 아팠을것 같은데 가족들은 뭐했냐고나무랐고 처음으로 오빠가 새언니한테 좀 크게 말을 했어요주연이좀 잘 보살피지 왜 애를 이지경까지 만들었냐고 새언니는 펑펑 울면서 다 자기 잘못이라고자기가 저 아프게 했다면서 오히려 나무라지도 못하게 꺼이꺼이 울더군요 오빠는 미안했는지 새언니 데리고 잠깐 밖에 나가고 작은오빠가 제 옆에 있어서제가 아픈 와중에도 그일을 말했어요 그랬더니 작은오빠가 화가나서 큰오빠한테큰오빠랑 새언니 들어오자마자 화를 내더군요주연이 아픈데 어떻게 친구들 데려와서 놀수가 있냐고아픈애 안돌보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