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레전드소름-신내림 거부한 엄마,귀신보는 딸[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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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글을 올렸는데 또 올려달라고 하셔서..

저도 들뜬 마음에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아 그리고 댓글중에 신내림이 자식에게 내려올텐데

왜 그걸 안받았냐고 자식을 위한다면 받고

그걸 자식에게 물려주지 말아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시는 분이 계셨는데요..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일지도 모르죠.

저는 아직 20대 중반이고 언제 그런일이

저에게 올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께선 신내림이라는것을

잘못 인식 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신기가 다 있습니다.

신내림이 있으면 신가름도 있는것이구요.

또한 신내림은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지

강제는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조건적으로 신내림을 받는 것은

올바른 선택도 아닙니다.

그 예로 저희 아버지의 고모님께서도

아주 예전에 신내림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후 자손들 중에선 신내림 받은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본격적으로 2탄 고고고~

반나절 만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ㅎㅎㅎ


이번 이야기의 시작은 제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어릴적은 저는 그냥 해맑고 철없는 아이였어요.

주변에 흔히 보이는 흔초(흔한초딩)이었습니다.ㅋㅋㅋ

하지만 중학교에 올라가고나서 혼자 낮잠을 꾼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많은 것이 바뀌게 되었어요.


항상 저희는 엄마의 꿈 이야기 엄마가 하시는

말씀만 듣고 조심을 했지 스스로 그런 꿈이나 현상을 겪은

경험이 없었거든요. 저는 낮에 혼자 집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제가 잠을 깊게 자는 편이라 꿈을 자주 꾸는 편이 아니에요.

그런데 그날은 꿈을 꾸게 됐죠.


시골에 벼를 다 베고나면 짚더미들을 묶어서 군데군데 놔두잖아요.

그런 시골 배경에 6~7살쯤 되보이는 남자,여자 아이 둘이서

신나게 장난을 치고 놀고있는 꿈이었습니다.

그 옆에는 커다란 콤바인 한대가 서있었구요.

꿈속에서 두 아이는 그냥 그 나이 아이들답게 뛰어다니면서

놀고있었는데 갑자기 어두운 먹구름이 드리워지더니

멀쩡히 서있던 콤바인이 넘어지더군요.

그것도 여자아이 머리 위로...


그 순간 저는 눈이 떠졌어요.

너무 끔찍한 순간이었거든요.

그래서 전 잠에서 깨고 숨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그때 밖에 아버지 차 소리가 들려서 인사 드리려구 나가는데

보조석에서 엄마가 머리에 붕대를 감고 오시는 거에요.

저는 너무 놀래서 무슨 일이냐고 했는데...

달리는 차 문을 잘못해서 건드렸는데 열려버려서

엄마가 떨어지셨대요 그때 머리부터 떨어지게 되셨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 순간 정말 얼어붙고 말았어요.

제 꿈에 나왔던 일이 현실에서 그대로 나타나자

정말 혼란스러웠습니다. 무섭기도 했구요.

무서운 마음에 꿈 이야기를 엄마에게 했는데

엄마는 어린 제가 놀라지 않게 그럴수도 있는 일이라고

하시면서 절 안심시켰고 저는 또...잊고 평소의 중딩으로

돌아가 평범한 생활을 지낼거......라고 생각을 했지만...


그 후부터 저는 가위에 자주 눌리게 되었어요.

엄마랑 옆으로 누워서 티비를 보다가 깜빡 잠드는 순간에도

가위를 눌리고 혼자서 제 방에서 잠을 자다가도 가위를 눌리고..

저는 정말 날이 갈수록 말라갔습니다.

제가 가위를 눌릴때 나타나는 현상들은 독특하게도

목이 졸린듯 숨을 쉬기 힘들다거나 가슴이 묵직하게 눌러져서

터질것같은 느낌을 많이 받는 편입니다.


그때마다 엄마가 저를 깨웠죠.

항상 이상한 느낌에 잠자는 저를 쳐다보면

제가 평온해 보이지만 흐느끼는 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대요.

누가봐도 평온하게 잠자는데 엄마만 느끼는거 아닐까 싶었지만..

혹시나 싶은 마음에 저를 흔들어 깨우면 제가 가위에서 깨어나고는 했어요.

가위까지는 괜찮았습니다 가위는 많은 분들이 경험하는 일이기도 했구요.

말라가는 것은 어쩔수 없었지만..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가족이 단체로 나들이를 갔던 날이었습니다.

즐겁게 놀면서 집에 돌아오는 길이었어요.

저와 오빠는 피곤함에 잠을 잤고 저 혼자 깼습니다.

엄마랑 아빠는 두분만의 이야기에 심취하셨기 때문에

저는 혼자서 창밖 구경을 했어요.

그때 시간이 아주 어두운 밤은 아니고 바깥 풍경이

어두컴컴하지만은 어느정도는 보일만큼의 빛이 남아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때 제 위치가 보조석 뒷자리였는데 멀뚱멀뚱

창밖을 구경했어요 그때 차가 터널에 들어섰습니다.

저는 벽면에 비치는 주황빛 조명의 갯수를 세고 있엇어요.

(정말 어렸습니다. 세어진다고 세어질수 있는 

차의 속도가 아닌데 세고 있었거든요 ㅋㅋ)


고개를 빼곡 위를 쳐다보다가 지쳐서 다시 고개를 내려서

벽면을 보는 순간 저는 심장이 멎을뻔했어요.

머리를 풀어헤친 8~9살 정도 되어보이는

여자아이의 눈과 딱 마주치고 만겁니다.


터널이 꽤 길었는데 저는 눈도 깜빡할 수가 없었습니다.

피할수가 없었어요. 몸은 앞을 향하고 있고 고개만

옆으로 돌려서 저를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차의 속도가 느린것도 아니고 다만 터널의 길이가 길었는데

그 시간 내내 그 여자아이는 달리는 것같은 모습이었어요.

정말 소름끼쳤습니다.


터널이 끝나갈쯤에

그 아이의 표정이 조금씩 변했어요.

조급해하는 표정이었거든요.

저는 정말 너무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차는 이내 그 터널을 벗어났고 그 순간

그 아이의 얼굴이 눈앞에서 사라졌습니다.

저는 너무 놀라 바로 뒤를 쳐다봤고 그 곳엔

아까 우리 차를 따라 달리던 그 아이가

웃으면서 서있더군요. 너무 끔찍했습니다.


저는 완전 발악하면서 엄마아빠에게 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두분은 전혀 모르셨던것 같더라구요.

저는 미칠것 같았어요 꼭 엄마아빠의 관심을 끌기 위해

하는 거짓말이라는 듯한 반응이었습니다.

어떻게든 진짜라며 설득하고 싶어서 말을 했는데

엄마는 괜찮다고 피곤해서 니가 헛것 본 것 일수도 있다며

저를 안심시키고 저는 그 엄마의 말에 또 안심을 하고..

무서웠지만 또 그렇게 시간은 지나갔습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엄마는 제 말을 믿으셨다고 해요.

저희 엄마는 자주는 아니지만 아프고 난 뒤에 몇번

이상한 것들을 보셨다구 하시더라구요 그 당시엔

제가 너무 놀라있어서 저를 진정시키기 위해

그렇게 말씀 한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이게 저와 그들의 첫번째 만남이었던것 같아요.

물론 그땐 아무일 없었지만 만약 차가 고장이나서

그 터널에서 멈췄다면...이란 생각을 하면

아직도 온 몸의 소름이 돋을 만큼 끔찍합니다.


어머니께서는 집 뒤에 나무를 태우고 난 뒤에

정말 거짓말처럼 악몽을 꾸지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엄마의 감인지 무엇인지 모르지만

엄마는 그 후부터 꿈을 자주 꾸시더군요.

꿈에서 불길한 꿈을 꾸었다.하고 아침에 우리에게

신신당부를 하면 꼭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일중에 가장 최근에 일어난 사건을 이야기 해볼게요.


저희 오빠는 2010년에 경찰 공무원에 합격을 했습니다.

준비기간이 긴만큼 불안감도 많았을거에요.

그래서인지 엄마는 오빠가 시험을 치르기 전날 밤이면

항상 꿈을 꾸셨습니다.


한번은 저희 친할아버지 댁에 아주 예전 물이 안나왔을때

우물에서 물을 퍼와서 사용했다고 해요.

그런데 꿈에 그 우물이 나왔었대요.

엄마는 그 우물로 물을 길으러 가셨는데

시꺼멓고 매끈매끈한 물개처럼 생긴 동물이 있더래요.

아니 이런 시골에 왠 물개가 있는거야 라는 생각을 했는데..

세상에 이 물개가 엄마를 보고서는 신나게 박수를 치더랍니다.

엄마는 신기하고 귀엽다고 좋아하셨고...

꿈에서 깨고 시험을 보고 돌아온 오빠에게..


"엄마가 물개나온 꿈을 꿨는데...

얘가 아주 신나서 박수치는 거야 너 합격이야 합격!!"


님들 다 아셨겠죠.오빠 표정 굳었습니다....

 (마치 이렇게... ㅋㅋㅋㅋㅋㅋㅋㅋ)

물개 아주 미끄럽고 매끈하잖아요..ㅋㅋ

실제로 오빠는 탈락...의 쓴맛을 봤죠.


다음번 시험때도 엄마는 꿈을 꾸셨어요.

이번에는 1차 합격때는 아무런 꿈을 꾸지 않으셨지만

최종 발표일때 꿈을 꾸셨습니다.


꿈속에선 어두컴컴한 벽면에 액자들이 나란히 걸려있었더랍니다.

그 액자들 속에는 건장한 청년들 사진이 쭈루룩 한명씩 걸려있었는데

그 중 정 가운데 있는 액자는 빈 액자였답니다.

엄마는 꿈에서 깨셨고 이번에도...이 빈 액자는

오빠를 위한거라며 널 위해 비워져 있었다고 좋아하셨어요.


하지만.....오빠만 빼고 합격을 했어요.

오빠와 함께 준비한 분들..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빈 액자는 오빠껏이 맞았을 거에요.

합격하지 않아서 오빠 사진이 없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꿈은 이번에도 오빠가 최종시험만 남았을때 꾸셨어요.

엄마 꿈속에 조상님들이 나왔을때

그다지 좋은 일은 많이 생기지 않았었어요.

하지만 예외인 경우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가 엄마 꿈에 나타나실때였습니다.


꿈속에서 엄마는 집 앞 화단에 물을 주고 계셨는데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가 오시더래요.

그날따라 꽃이 화사하게 피어있어서 꿈속 기분도

굉장히 좋았었대요. 하지만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보시고는 저희 엄마는 따라가겠다고 울고불고 매달렸다고 해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살아계셨을때 저희 엄마가

정말 애지중지 키워졌던 딸이라고 들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는

"너는 오면 안돼. 다 버텼는데 이러면 안되지."


이런 말을 남기시면서 얼굴봤으니 됐다고

돌아가려고 하셨대요 그때 엄마가 주머니를 마구 뒤져

있는 돈을 다 쥐어드렸대요. 할머니 할아버지께선

살아생전 군것질거리를 많이 좋아하셨거든요.

절대 못오게 하니 갈수는 없고 가시는 두분의 모습을 보고

하염없이 울기만 하셨대요.


꿈에서 깬 엄마는 슬퍼하시면서 이번엔 잘 모르겠다.

너무 슬프다고..하지만 할아버지가 도와주려고

나타난것만 같다고 하셨는데...정말이지.

신기하게도 오빠는 합격을 했습니다.

아니라면 할수없지만 저는 외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도와주시려고 온거라고 믿고 싶어요.ㅎㅎ


뭐 많은 분들은 귀신퇴치나 이런 부분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실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는 아직까진.. 그들을 보기는 하지만

달래서 어디를 보낸다거나 어떠한 조치를 할 수 있는

능력은 없습니다 그저 눈에 보일뿐이죠...ㅎㅎ

참고하셨으면 해서 이야기 합니다.


읽어주시는 분들.............괜찮다면 3탄 고고하겠어요.

본격적인 그들과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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