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레전드소름-신내림 거부한 엄마,귀신보는 딸[4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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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오랜만에 찾아왔습니다!

저번 3탄이 네이트 톡이 됐더라구요 너무 기뻐요.

자다 일어났는데 톡됐다는 말을 실감했다구요 꺅ㅋ

감사감사감사 크릉~~


오늘도 저는 새벽형인간이 되어 벌써 일어나버렸네요ㅋㅋ

댓글들을 읽어보니..저에게 뭐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뭐 전 웃어 넘깁니다 사람들은 모두 생각의 차이란게 있다는걸

아니까요 읽고 싶으시면 읽으시면 되고 읽고 욕하고 싶으시면

맘껏하세요 푸하항 전 이미 기분이 너무 좋거든요.ㅋㅋㅋ


아 그리고 시골인데 걸어서 마트가는게 말이되냐는

댓글이 있더라구요 아시다시피 시골(산골이 아니라 바다쪽)에서

마트 가기 위해 걸어 갔다는건 말이 안되죠.

저는 사는 곳이 시골이다 보니 고등하교 때부터

자취 생활 했거든요 저는 그 집을 말한겁니다.^^

오해 없으시길...


그리구 저는 그냥 평범한 여자에요.

그리고 특별하단 생각 합니다.(모순처럼 들리시죠? 호홋)

누구나 자신을 사랑하는 자기애적 성향이 있잖아요.

어느정도는 저두 가지고 있으니까 말이죠 ^^

그리고 작은 엄마 이야기.분명히 신내림으로 받았어요.ㅎㅎ

하지만 아니었던 거니까 다시 쫓아내는 의식을 했던 거겠죠?^^

그럼 4탄 고고씽


이번에 할 이야기는 제가 고등학생일때 이야기에요.

앞서 말했다시피 저는 고등학교때 자취생활을 했어요.

엄청 좋은 원룸 이런건 아니구 그냥 가정집같은 곳에서

자취 생활을 했었어요.


저는 어김없이 날을 새서 공부를...하고싶은데

해보질 못했네요.ㅋㅋㅋㅋㅋ

어쨌든 저는 고등학교때도 미술부에서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그때 마침 공모전이 있던 시기였어요.

그래서 저는 집에서 날새서 그림을 하고 있었어요.

뭐 엄청 거창하게 이젤 가져다놓고 하는 그런건 아니고..

그냥 책상에서 공부하듯..그렇게 수채화를 했던 걸로 기억이납니다.

하지만 잠이 많던 저는 또 꾸벅꾸벅 졸았던 것 같아요.


그때..책상이 있고 오른쪽으로 옷장이 있고 거울이 저를

마주하는 식으로 배치가 되어 있었어요.

말했다시피 저는 가위를 잘 눌리는 편이에요.

그날 역시 꾸벅꾸벅 졸다가 또 다시 가위에 눌렸어요.

한마디로 엎드린채로 가위를 눌린 셈이죠.


가위를 눌리면 정신은 또렷하고 몸이 못움직이는 상태가 되잖아요.

저도 마찬가지여서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발악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서늘해지더군요 괜히 이유없이 등뒤에 식은땀이

흐를 정도로 서늘해지는 그런 기분 있잖아요.

저는 겁도 많은 편이었는데 자취를 하다보니 어쩔수 없이

혼자 생활을 하게 됐었거든요 그래서 더욱 무서워졌습니다.

(원래 오빠와 함께 자취했는데 오빠가 군대를 가버렸거든요ㅠ)


그때였어요.서늘한 그 기운이 제 옆구리를 감싸더라구요.

마치 작은 팔로 겨우 제 허리를 감싸는 것처럼...

그렇게 차갑게 감싸지는 것 같더라구요.

너무 무서웠어요 온갖 생각과 온갖 발악을 하며

가위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어요.

손가락 하나가 움직이니 가위도 풀리더군요.

본능적으로 눈이 팍 떠졌어요.

그때 제가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린채로 엎드려있었는데

눈에는 거울이 들어오더군요 그순간...저는 비명을 지르고

그대로 밖으로 뛰쳐나갈 수 밖에 없었어요.


그대로 뛰어 근처에 자취하는 친구집을 찾아갔습니다.

그 친구도 저처럼 시골이어서 자취를 했었거든요.

친구를 겨우겨우 깨워 친구집에 들어서고...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에 조금 안심이 되면서

제 자췻방에서의 일들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어요.


제가..눈을 뜨자마자 보였던 건 제 허리에 팔을 두른채로

고개는 저처럼 거울을 향해 돌린채로 저를 보고 있는

여자아이가 있었거든요..

표정이 마치....굉장히 반가워하는 듯한..

그런 표정이었어요 정말 무서웠어요.


그날 이후로 저는 무서워서 그 방에 다시 들어가지 못했고..

부모님께 이야기해서 다른 곳으로 자췻방을 옮기게 됐어요.

(작은 소도시였는데 보증금이 10~50이랬어요 그당시에..)

제가 미친 아이 소리 들을 거라고 주인한테 말하지 말랬지만

엄마가 화가 나셔서 주인한테 따져 물으셨어요.

그 방 이상한거 아니냐고 우리 아이가 이상한 일을 겪었다고..


그랬더니 주인 아줌마가 그러더라구요.

남편이 사업이 망해서 아줌마가 여자아이 하나

데리고 들어왔는데..틈만나면 사채업자들이

그 작은 방에 들이닥쳐서 난동을 피운적이 있었대요.

소문으로 이야기를 전해들은 주인 아줌마도 더 이상

못봐주겠어서 방빼라고 닥달하고 그랬는데

그 아이 엄마가 항상 술을 그렇게 마셨대요.

그때도 아이를 데리고서 밖에서 술을 마셨었는데

엄마가 보살피지 못했을때 꼬마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버렸던 것 같더라구요.

그 아이 엄마도...얼마후에 그 집을 떠났구요.


생각해보면 그 꼬마는 엄마랑 단둘이 살았던 그 방에서

엄마가 돌아오기를 하염없이 기다렸던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이번주엔 좀 바빠서 늦게 찾아왔어용.

힝ㅠ여러분 곧 다시 찾아뵐께용...ㅠㅠ힝힝

이번에 서울에 물난리 났던데 다들 피해없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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