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레전드소름-신내림 거부한 엄마,귀신보는 딸[5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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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님들~~

3,4탄 모두 톡 됐더라구요.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감사합니다~

자주 쓰고싶은데 요즘 정신이 좀 없어서

이렇게 늦어지네요 그래도 제 글 찾아서

읽어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


아 그리고 절 사칭해서 글쓰신분 계시던데요.

그간 소설이었다고 마지막글이라고 쓴거...

굉장히 불쾌하더군요 글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5탄 고고씽


이번 이야기는 2년전에 있었던 일이에요.

여름에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바다를 갔을때 일이에요.

(저를 포함해서 4명)팬션예약이 다 차서 겨우 민박

방하나 짜리를 구해서 들어갔었어요.

방 몇개가 쭈루룩있는 형태였어요 방을 나오면

큰 거실이 있었구요 진짜 말 그대로 잠자고 씻는것만

가능한 그런 숙소였어요.

친구들이랑 저는 그래도 오랜만에 얼굴을 보는거라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어요.


1박2일로 떠난 여행이었기에 도착하자마자

이른 점심을 먹고 모두 바닷물에 풍덩~하기위해서

여름의 로망 비키니를 입고 퐁당퐁당하러갔죠.

신나게 놀며 파닭도 시켜먹고 사진도 찍고

매년 그렇듯 즐겁게 여름을 즐기고 있었어요.

(다들 멀리있어서 여름,겨울 두번 모여서 놀았거든요)


즐겁게 놀다보니까 조금 졸음이 몰려왔어요.

전날 제가 잠을 못자서 숙소에서 1시간만 쉬다

오기로 하고 저는 숙소로 돌아가서 수영복 입은채로

구석에서 골골 잠에 들었죠 밖은 너무 시끄러워서

도무지 잘수가 없더라구요.


그때 친구가 들어왔는지 소리는 못들었지만

제 발을 조물조물 마사지를 해주더라구요.

여자애들끼리 우리 이러는 사이가 아니었는데

왜이러나 싶어서 저리가라고하고 저는 다시 잠에 들었어요

그랬더니 이번엔 팔을 조물조물 해주더군요.

잠결에 그냥 팔을 흔들어 털어서는 뿌리치고 다시 잠에 빠졌어요.


잠시후 맞춰놓은 알람소리에 번쩍 눈을뜬 저는

다시 해수욕을 하기위해 슝슝 뛰쳐나갔어요.

포궁졸음은 한시간으로 충분히 풀었다고 생각했어요!

왜냐면 시간이 너무 아까웠거든요.ㅋㅋ

또 신나게 물속에서 놀다가 나와서

저희 자리에 돌아와서 파라솔 밑에서

햇빛을 손으로 가리며 위에서 친구는 사진을 찍어주며

놀았어요 그때 제 팔에 미세한 멍자국들이 눈에 보이더군요

아까 친구들이 와서 조물조물 해주면서 생긴것만 같았죠

저는 친구들한테 옆에 모래를 집어서 뿌렸죠 대뜸.ㅋㅋㅋ


"이년들 힘도 더럽게 좋더라!! ㅋㅋㅋㅋ"


"뭐래 저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교때로 돌아간듯 저희는 뇌가없이(?ㅋㅋㅋㅋㅋ)

신나게 놀았어요.ㅋㅋㅋ 시간이 지나고 다들

꼬록꼬록 배도 고파오고 해서 씻고 저녁을 먹기 위해

숙소로 돌아갔죠.급하게 씻고 꽃단장도 하고(아시죠?호홋)

여름바다는 밤이 생명이죠!! 아함ㅋㅋ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저희는 돗자리랑 술이랑 안주를 챙겨서

모래시장에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역시나 다가와주셨어요.

처음 다가와주신 그분들 괜찮았는데

친구 한명이 남친이 있는 애였는데 좀 그렇다고 하길래

저희는 돌려보내고 놀다가 친구도 설득(?ㅋㅋㅋㅋ)하고

더 괜찮은 분들 오겠지 싶어서 저희끼리 놀았어요.

조금뒤에 또 오시긴 했는데 계속 처음 그분들이 생각나더군요

제일 괜찮다 생각했었나봐요. 계속 거절하다가 놀다보니

친구들도 슬슬 짜증이 났는지 그냥 숙소에가서

우리끼리 놀자라는 결론을 내리고 돌아갔죠.

거기에 계속 있다간 거절하다 시간이 다 갈것 같았어요.


숙소로 돌아갔는데 방은 너무 좁고 어차피

다른 방 사람들도 모두 모래사장에 나갔길래

저희끼리 넓은 거실을 잡고 술을 먹었어요.

새벽 3시쯤 됐을때 저는 도무지 참을 수가 없을 만큼

잠이 몰려오더군요.그래서 친구들에게 말하고

저는 방에 혼자 들어가서 잠에들었어요.


그때 또 다시 제 발을 조물조물 하더군요.

잠결에 저는


"아.....쫌...!!"


하고 발을 털어냈어요.

그랬더니 역시나 팔을 쪼물쪼물 거리더군요

팔도 흔들어 털어내고 다시 잠에 들었어요

그러다가 밖에 친구들이 웃고 떠드는 소리에

잠이 완전히 깨버렸어요 조금 짜증이 나긴 하더라구요

이불을 확 걷어내고 불켜구 문을 벌컥 열고는

친구들 향해서 버럭 짜증을 부렸어요


"야!!니넨 왜 잠도 못자게 자꾸 건들이냐?"


"야 잠꼬대하냐? 먼소리야"


"나 자는데 자꾸와서 팔이랑 발이랑

막 주물주물했잖아.으씨 잠 다 깼다."


말을 하고 저는 자리에 앉아서 다시 술잔을 찾았어요.

술을 따라서 마시자하고 고개를 들었는데

친구들이 다 저를 쳐다보고 있는거에요.

그때 친구한명이 그러더군요.


"야..아무도 방에 안들어갔어.."


"거짓말하지마.아까 낮에도 나 자는데와서

그랬잖아.그때 돈 가지러 들어와서

나 건들인거 아니야?"


"무슨소리야 아까 **가 가방에 돈도

챙겨나갔는데 들어갈일이 뭐가있어..

너만 들어가서 자고 왔잖아."


"이년들 뻥도...야 이거봐.니들 힘이

하도 좋아서 멍도 생겼잖아!"


팔을 들어보였는데 친구들이 막 소리 치고는

밖으로 뛰어나가버리더라구요.

저도 덩달아 소리지르면서 밖으로 뛰어나갔어요

결국 저희는 다른 방 사람들이 올때까지

밖에서 그 이야기를 하다가 급하게 짐을 챙겨

집으로 돌아갔어요.아직까지 그게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건 친구들 중에선 아무도 저를 건들이지 않았다는것과..

거실이 방 가운데 있어서 사람이 들어와서 그랬다면

제 친구들이 못보지 않았을 거라는 사실이에요..


여러분 6탄에서 봐요.ㅠㅠ

저는 또 급하게 작업을 하러 슝슝해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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